“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쁨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0일 강원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22.5km 계주에서 1시간02분23초5를 기록하며 8년만에 동계체전에서 정상을 탈환한 경기선발 천강훈(27)-신병국(31·이상 경기도체육회)-이인복(25·국군체육부대) 조의 우승소감. 천강훈-신병국-이인복 조는 이번 체전을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강원 알펜시아 경기장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 스키 주행능력 향상뿐 아니라 야간에도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병행하며 체력 강화에 주력했다. 한국 남자 바이애슬론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이인복은 팀의 에이스로 사격과 스키 주행능력이 탁월, 다소 왜소한 체격(168㎝·65㎏)만 보완한다면 국제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빠른 사격 템포가 장점인 천강훈은 사격시 잦은 실수를 보완하기 위해 스스로 이미지트레이닝을 통해 심리적인 부분을 강화하며 최근 정상급 실력을 과시하고 있고, 한때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던 신병국은 개인사정으로 오랜 기간 운동을 그만뒀으나 2006년 다시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홍보와 마케팅 분야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전문대학 졸업자 이상 및 2009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지원이 가능하고 IT(MS오피스·포토샵·웹디자인) 활용능력 우수자와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 마감일은 2월13일이고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남일화 홈페이지(www.esifc.com)의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출신인 일리야 페트코비치(64) 감독과 1년 계약했다. 인천은 29일 “페트코비치 감독이 앞으로 1년 동안 팀을 이끌기로 합의했다”면서 “2009년 시즌을 지켜보고 나서 계약 기간을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이에 따라 기술고문이 아닌 정식 사령탑으로 인천 선수단에 대한 전권을 갖게 됐다. 구체적인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페트코비치 감독은 전임 사령탑인 장외룡 감독 수준의 연봉을 받기로 했다고 인천은 전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이끌었던 페트코비치 신임 감독은 1999년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 감독을 맡는 등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경력을 쌓았고 지난달 7일 인천 기술고문으로 선임됐다. 한편 인천은 이달 말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벌인 뒤 내달 5일 중국 쿤밍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창단 1년만에 금메달을 휩쓰는 팀이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평택여고 스키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동계체전에 출전한 평택여고 스키부는 29일 강원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최신애가 이하나-이은경(이상 수원 권선고)과 조를 이뤄 출전, 50분44초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에 앞선 28일에는 남슬기와 최신애가 클래식에 나서 각각 16분11초9와 16분29초3을 기록하며 나란히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지난해 7월 유자영(2년), 남슬기, 최신애, 신현영(이상 1년) 등 4명을 주축으로 팀을 창단한 평택여고로서는 처음 출전한 동계체전에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셈이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남슬기는 지난해 세교중 재학 당시 동계체전 여중부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이어 2연패를 달성했으며 올시즌 학생스키대회에서 2관왕(프리·스프린트)에 오르는 등 팀을 정상으로 이끌고 있다. 팀의 맞언니인 유자영은 꾸준한 운동으로 고른 기량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며 남슬기는 끈기와 지구력, 최신애와 신현영은 힘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여고는 이용원
“모두가 힘들게 고생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90회 전국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계주에서 50분44초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경기선발 이하나-이은경(이상 수원 권선고)-최신애(평택여고)의 우승소감. 이하나-최신애-이은경은 각자의 개인 기량은 뛰어나나 평소 각기 다른 팀 일원으로 기량 향상에 열중한 반면 셋이서 함께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부족, 이번 동계체전을 앞두고 설 연휴도 반납하며 팀워크를 다지기에 힘썼다. 첫번째 주자로 나선 이하나는 세교중(평택) 1학년때부터 크로스컨트리를 시작, 강한 지구력과 승부욕을 바탕으로 지난해 동계체육대회 3관왕(클래식·복합·계주)에 이어 지난 24일 막을 내린 전국학생스키대회에서도 3관왕(클래식·계주·복합)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4년째 대표팀 상비군으로 활약중이다. 세교중 1학년때 크로스컨트리와 인연을 맺은 최신애는 이듬해인 2007년 동계체육대회부터 3년 연속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고, 탁월한과 성실함이 강점으로 최근 꾸준한 기량상승
용인 삼성생명이 구리 금호생명을 63-57로 물리쳤다. 29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금호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삼성생명이 승리하면서 안산 신한은행은 여자프로농구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의 위업을 이룬 반면 구리 금호생명은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박정은-이미선-이선화가 코트를 종횡무진 휘저으며 금호생명과의 올 시즌 상대전적 4승3패로 원정경기에서만 4전 전승을 챙겼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금호생명 쪽으로 흘렀다. 1쿼터 초반 금호생명은 삼성생명의 공격이 주춤한 사이 6점까지 점수를 벌렸지만 삼성생명의 노련한 이종애와 박정은의 활약으로 15-11로 1쿼터를 마쳤다. 치열한 육탄전을 벌였던 삼성생명은 2쿼터 중반 다시 한 번 금호생명을 몰아부치며 26-17까지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2쿼터 후반 신정자와 강지숙 더블 포스트를 앞세운 금호생명에 골밑을 내주며 30-31로 전반을 내줬다. 3쿼터 초반 금호생명이 무득점으로 주춤하던 사이 삼성생명은 주도권을 잡아나가는데 성공했지만 종료 2분을 남겨두고 놓고 금호생명이 42-4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SK 연간회원에 가입한 팬들을 대상으로 체험 소감문 이벤트를 개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전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연간 회원을 체험하면서 느낀 소감을 자유롭게 써서 2월11일까지 이메일(keyped@nate.com)로 제출하면 된다. SK는 최종 5명을 선정해 3월6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BC 예선전 참관에 필요한 항공·숙박·입장권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4관왕 이하나(수원 권선고)와 신예 최신애(평택여고), 이은경(권선고)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고등부 크로스컨트리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하나-최신애-이은경 조는 29일 강원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여고부 크로스컨트리 15㎞ 계주에서 경기선발로 나서 50분44초7을 기록, 부산선발(58분41초8)과 강원선발(1시간03분02초6)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첫번째 주자로 나선 이하나와 최신애, 이은경은 초반부터 치고나가 시종일관 선두를 유지하며 경기도가 3년 연속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정상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다. 또 남일반 40㎞ 계주에서는 경기선발 임의규-강성현-강성태-신두선(이상 경기도체육회) 조가 2시간06분49초4를 기록하며 강원선발(1시간54분52초9)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15㎞ 계주에서는 경인화(경희대)-정나래(수원 권선고)-최슬비(경희대) 조가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55분17초2를 기록, 강원선발(49분11초3)에 이어 역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남대부 40㎞ 계주에서는 전병은(경희대)-함동진(단국대)-김명찬(수원 청명고)-손현욱(단국
안양 KT&G가 홈에서 서울 SK에게 덜미를 잡히며 7위 SK와의 KT&G와 간격을 1게임차로 좁혀졌다. 안양 KT&G는 2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SK가 거센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74-79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진퇴양난의 공방을 펼치며 치열하게 전개됐다. 1쿼터는 외국인 선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안양 KT&G 워너가 11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서울 SK 섀넌도 10득점을 올리며 뒤지지 않는 기량을 선보였다, KT&G와 서울 SK는 2쿼터와 3쿼터 중반까지 시소게임이 펼쳤다. 하지만 3쿼터 후반 54-53에서 연속 9점을 몰아치며 63-53 10점차까지 점수를 벌려 나가며 분위기를 반전 시키며 3쿼터를 마쳤다. 승부는 4쿼터 후반에 갈렸다. 4쿼터 후반 70-71로 바짝 추격당한 안양 KT&G 결국 서울 SK 섀넌이 덩크슛 2개를 작렬하면서 75-71 역전당했다. 또 종료 1분을 남기고 투입된 방성윤이 골밑슛에 맞서 마퀸 챈들러가 3점슛을 꽂았지만 SK의 김태술이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넣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안양 K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