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행정구역 통합 토론회 및 공청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특히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주최하는 토론회 및 공청회 일정이 연이어 예정된 가운데 이들 의원들의 토론회 개최 ‘속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백재현 민주당 의원(광명갑) 주최 입법 공청회가 열린 가운데 11일에는 김성수 한나라당 의원(양주 동두천) 주최로 양주권 행정구역통합 토론회가 열린다. 이어 14일에도 주광덕 한나라당 의원(구리) 주최로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가 개최된다. 지역구 의원이 이처럼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를 주도하는 이유는 행정구역 개편이 선거구 개편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9일 백재현 의원이 주최한 공청회에서 백 의원은 다음주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11일 김성수 한나라당 의원 주최로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양주권(의정부·양주·동두천) 행정구역 자율통합 토론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관련 3개 지자체의 시의회 의장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 열띤 토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사전 선거운동혐의로 기소된 박종희 한나라당 의원(경기 수원 장안)에게 벌금 300만원이 최종 확정돼 박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관련기사 4면 대법원 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의원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영철 대법관은 주문을 통해 “피고인과 검사의 상고 모두 기각한다”고 말해 벌금 300만 원을 확정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07년 한 산악회 야유회에서 명함을 돌리고 숙박과 식사비 등 241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1심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고, 항소심 재판부는 벌금을 300만 원으로 감해줬다. 현행 공직선거법 상 현역 국회의원이 금고 이상의 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박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지역구인 수원 장안구도 10월 재보선에 포함, 도내 재보선 국회의원 선거구는 안산 상록을과 함께 2곳으로 늘었다. 수원 장안구가 10월 재보선에 포함되자 수원 장안 지역구에 누가 출마를 할 것인가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의 경우 강재섭 전 대표가 출마를
박종희 한나라당 의원(수원 장안)이 10일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면서 박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수원 장안구가 10월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이미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는 거물급 정치인이 수원 장안을 통해 복귀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10월 재보선 승리 판도를 가름하는 지역구로 떠올랐다. 또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에게 있어 수원 장안이 차지하는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거물급 정치인을 내세워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한나라당의 경우 강재섭 전 대표와 박찬숙 전 의원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또한 임창열 전 경기지사, 송광석 언론인, 최규진 전 경기도의원, 고희선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총선에서 불출마 선언을 한 후 대표직에도 물러나 잠행을 거듭해온 강 전 대표는 박종희 의원의 선고공판만 기다리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강 전 대표 본인의 출마 결심만 남았다는 소문도 있다. 하지만 출마를 쉽게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강 전 대표의 출마를 만류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출마를 한다면 당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 박찬숙 전 의원 역시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수원지
군의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두달여 만에 801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영우 한나라당 의원(포천 연천)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軍 신종플루 감염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민간인의 신종플루 감염환자 확산속도보다 2배 이상 빠른 것이다. 각 군별 환자 발병 내역을 보면 육군 696명(1군 : 142명, 2작사 : 72명, 3군 : 365명, 육직 : 117명), 해군 18명(해병대 8명), 공군 48명, 그리고 국방부직할부대 39명인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 일대에서 근무하는 장병의 확진환자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병 원인별 현황(9월 2일 기준)을 보면 부대내 접촉감염이 440명, 부대외 지역사회 감염이 148명, 해외여행 1명 그리고 원인미상이 107명으로 이는 부대내에서 호흡기 등을 통해 급속히 전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신종플루 백신은 없으며, '신종플루 백신 우선접종대상'에 군인이 포함돼 있지만 국내 백신이 도입되는 11월 이후에나 전체 현역군인 66만명에게 백신 접종을 할 예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국방부로부
민주당은 10일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위원으로 최재성 의원(남양주갑)·백원우 의원(시흥갑)을 포함한 강운태·김조율 의원 등 4명을 선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 자질 및 도덕성 검증 등을 내실있게 준비하기 위해 ‘총리청문 테스크포스(TF)팀’을 별도로 구성키로 했다. 총리청문TF팀 위원장은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으로, 위원단은 강봉균, 이용섭, 박선숙, 이시종, 양승조, 최규식, 우제창 의원 등이 맡기로 했다. 우제창 원내대변인은 “총리청문TF팀은 정 후보자가 경색된 남북관계와 어려운 서민경제, 정부와 국민들과의 소통 단절 등 이명박 정권에 산적해 있는 난제들을 해결할 제2기 총리로서 자격이 충분한 지 철저히 검증한 뒤 국민들에게 소상히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1일~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손범규 한나라당 의원(고양 덕양갑)은 국가유공자로 인정을 받는 경우에도 장애인으로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여 수혜대상자에게 혜택이 최대한 돌아가도록 하면서, 중복혜택의 부작용도 방지할 수 있도록 한 ‘장애인복지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손 의원은 “현행 규정에서는 공무원 신분으로서 공직을 수행하다가 장애를 입게 된 경우에는, 중복혜택 방지를 위해 장애인·국가유공자 중 한 가지로만 등록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며 “장애인으로서의 혜택을 포기하고 국가유공자로 등록을 했는데 국가유공자 등급에 따라 일반 장애인보다도 더 열악한 처지에 놓이게 되는 모순이 생기고, 나중에 이 사실을 알아도 손쉽게 개선할 수 있는 방안조차 없어, 관련법을 개정하게 됐다”고 법개정 취지를 밝혔다. 손 의원이 발의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가유공자로 인정을 받는 경우에도 장애인으로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되 중복되는 혜택이 있는 경우에는 당사자가 적용받을 법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국가를 위해 일하다가 장애를 입은 이들에게 혜택이 최대한 돌아가도록 하면서도 중복혜택의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법에 명확히 규정한 것이다.
김영우 한나라당 의원(포천·연천)은 임진강 실종사고에 대해 1차적 책임은 사전통보 없이 물을 무단으로 방류한 북한에 있지만 우리 군과 하천관리당국의 미흡한 상황대처에 있다며 우리 군과 관련 기관은 비판받아야 한다고 9일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고의 1차적인 책임은 아무런 사전통보도 없이 4천만 톤의 물을 방류시킨 북한 측에 있다”며 “북한은 우리의 인명 피해에 대해 구체적인 사과를 표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접경지역 군부대와 지자체 그리고 관련기관 간의 위기관리시스템을 조속히 확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홍수대비용으로 현재 건설중인 군남홍수조절댐을 수리적인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국방차원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그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진강 지역을 경계하는 군은 수위 상승을 확인하고도 지자체 등 다른 관련기관에 전혀 통보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고, 인접 부대에도 통보하지 않았다면 군부대 관련자는 이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현재 대책본부장이 연천군수가 맡고 있을 뿐 중앙 정부차원의 통합대책본부도 구성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실종자 수
세종시 건설과 수도권 규제완화를 놓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정치권의 감정 대립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 세종시 건설을 두고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가 축소 발언을 쏟아내자 충청권 의원들이 상당한 반발을 했다. 여기에 김문수 경기지사가 세종시 축소 압박을 벌이고 있고 차명진 의원을 필두로 한 수도권 의원 43명이 ‘수도권의 계획과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정치권의 감정대립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수도권 정치인이 세종시 축소와 수도권 규제 완화를 주장하고 있다. 특히 김문수 경기지사는 “세종시 말뚝이 노무현 정권에서 가장 잘못된 말뚝”이라며 격한 감정을 보이고 있다. 다른 수도권 의원들 역시 혁신도시가 이미 진행될 만큼 진행됐으니 수도권 발전과 진정한 국가발전을 위해 동등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방발전을 위해 희생해야 했던 수도권 발전을 이에 이뤄야 한다는 것이 수도권 정치인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비수도권 정치인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충청권을 기반으로 둔 자유선진당은 크게 반발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수도권규제를 완화한다는 취지와 발상 자체부터가 문제”라며 “수도권 규제 완화야말로 ‘망국의 길’로 들어서는 첩경”이라고 주장
박종희 한나라당 의원(수원 장안)에 대한 대법원 선고공판이 10일 예정되면서 수원 장안이 10월 재보선 지역구가 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의원의 선고공판이 당초 지난달 20일이었으나 박 의원이 10일로 연기한 것이다. 박 의원은 연기 신청하면서 “새로운 사실관계를 밝힐 부분이 있고 법리적으로도 잘못된 부분이 있어 대법원에 연기를 요청했다”며 “대법원에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연기 요청을 받아들여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10일 오후 2시 2호 법정에서 상고심 선고 공판을 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산악회 야유회에서 명함을 돌리고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서울고법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선고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될 경우 박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 장안구는 10월 28일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 현재 박 의원이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정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물론 박 의원이 새로운 사실관계를 제시한다면 100만 원 이하의 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수원 장안이 10월 재보선 지역구로 확정될 경우 경기도는 안산 상록을에 이어 두개의
정미경 한나라당 의원(수원 권선)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종합지원대책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현황과 실태를 공론화 하고, 이들에게 지원체계 및 사회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는 법률적 제정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협성대 교육대학원 김성기 교수, 정신과 전문의 김현수 박사, 명지전문대 청소년교육복지과 오승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자센터 강원재부장, 보건복지가족부 임숙영 아동청소년자립과장, 꿈꾸는 아이들의 학교 이현숙교장이 지정토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