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간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편의점 도시락 판매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편의점업체인 세븐 일레븐에 따르면 전년대비 도시락 판매 증가율이 2012년 34.2%에서 2013년 58.0%, 2014년 51.0%, 올해 1∼3월 52.8%를 기록했다. 경제위기가 닥쳤던 2008년 기점으로 전년대비 도시락 판매 증가율이 2009년 189.1%, 2010년 113.5%, 2011년 105.6%로 급증하다가 2012년 주춤했으나 다시 50%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점심값을 아끼려는 직장인과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직장인, 1인 또는 2인 가구를 겨냥한 도시락 상품 개발과 도시락 카페 개설 등 판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1인 가구와 워킹맘이 증가하면서 현재 일본의 도시락 시장 규모는 연 120조원 정도”라며 “인구통계 변화와 편의점 소비트렌드의 선행지수인 일본 사례를 볼 때 국내 편의점 도시락 시장 규모가 2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2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8번타자·유격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자신감 있게 배트를 휘둘렀다.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2·3루에 등장한 강정호는 컵스 오른손 선발 제이슨 하멜의 시속 130㎞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3루주자 프란시스코 세르벨리가 홈을 밟기에 충분한 큰 타구였다. 전날 3타점 2루타를 쳐낸 강정호는 이 희생플라이로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4번째 타점이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오른손 불펜 곤살레스 저먼과 맞선 강정호는 시속 151㎞ 직구를 정확하게 받아쳤다. 타구는 빠르게 유격수 키를 넘어가 좌익수 앞에 떨어졌다. 강정호가 연속 경기 안타를 쳐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정호는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년 연속 쓴잔을 안기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주 원정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1-0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4강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1로 꺾고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2년 연속으로 유럽 클럽 정상으로 등극할 가능성을 부풀렸다. 0-0으로 팽팽히 맞섰던 경기는 후반 43분에 레알 마드리드 쪽으로 승부가 기울었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넘어지면서 정면에 있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내준 패스를 에르난데스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 한 방으로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은 이후 맞대결에서 3무4패로 열세를 보이다가 이날 중요한 경기에서 통쾌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이 팀 자체 최다 연승인 8연승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25일 밤 10시30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FC쾰른을 상대한다. 이번 시즌 15승9무5패, 승점 54점으로 3위에 올라 있는 레버쿠젠은 최근 7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다. 2월21일 아우크스부르크와 2-2로 비긴 이후 리그 경기에서 7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최근 8경기, 7승1무의 상승세가 매섭다. 레버쿠젠이 이날 쾰른을 물리치면 2001~2002시즌에 기록한 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인 7연승을 뛰어넘게 된다. 이번 시즌 5경기를 남긴 가운데 2위 볼프스부르크(승점 61점)를 추월하기는 쉽지 않지만 레버쿠젠으로서는 최소한 3위 자리는 지켜야 한다. 왜냐하면 분데스리가 상위 3개 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레버쿠젠과 4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이 똑같고 골 득실에서만 레버쿠젠이 앞서 있어 3위 확보를 장담하기 이르다. 레버쿠젠이 이기려면 역시 손흥민(23)의 득점포가 절실하다. 손흥민은 11일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리그 11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함께 ‘봅슬레이·스켈레톤 국내기술임원(NTO·National Technical Officials)’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기술임원이 되면, 동계올림픽대회는 물론 사전 대회인 트레이닝과 테스트 이벤트에서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운영을 맡게 된다. 국내기술임원 양성교육은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올림픽파크텔에서 국제경기연맹 경기규정과 인력, 장비, 경기운영에 관한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교육을 수료하고 최종시험을 거쳐 국제봅슬레이연맹(FIBT)이 인정하는 국제심판자격 취득 요건을 얻게 된다. 양성교육 참가 방법은 조직위(www.pyeongchang2018.com)나 경기연맹(http://봅슬레이.한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다. /연합뉴스
한국공학한림원은 23일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 ‘세계 최초 20나노 D램’ 등 27가지를 2014년 대한민국을 빛낸 산업기술 성과로 선정해 발표했다. 공학한림원은 전문분과위원회(전기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건설환경공학, 화학생명공학, 재료자원공학)에서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추천받아 통합집필위원회를 구성,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2014년 대한민국을 빛낸 27가지 산업기술성과’를 선정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해 양산에 들어간 초미세 20나노 D램은 기존 제품보다 생산성은 30% 높이고 소비전력은 25% 줄여 세계 최고 속도, 저전력 IT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모바일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마케팅, 커머스, 게임, 패션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와 피부재생 효과가 우수한 성장인자의 피부 흡수성을 100배 이상 개선한 ’항노화 화장품’도 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HDD 대비 전력소모를 55% 줄인 3차원 V-NAND 플래시 기반의 SSD와 고화질(Full HD) 해상도보다 4배 많은 800만 화소의 초고화질 영상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대면적 UHD OLED TV 기술’도 높은 평가를 받았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하청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박모(59) 전포스코건설 전무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전무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새만금 방수제 공사 등의 하도급 업체 선정에 관여하고 하청업체들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전무는 지난해 2월까지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을 지냈고 같은 혐의로 구속된 최모(53) 전무의 전임자다. 검찰은 전날 박 전 전무의 신병을 확보해 뒷돈을 회사 수뇌부에 상납했는지, 베트남 비자금의 조성과 국내 반입에도 관여했는지 추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컨설팅업체 I사 대표 장모(64·구속기소)씨가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를 통해 조성한 비자금 20여억원 가운데 일부가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포스코건설 베트남사업단장을 지낸 박모(52) 전 상무가 같은 수법으로 빼돌린 40여억원의 사용처를 최종 확인하고 조만간 정 전 부회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연합뉴스
경찰이 학교 폭력서클을 수사하겠다며 고등학생 수십명을 경찰서로 불러 조사하면서 학부모나 학교측에 알리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일부 학생은 조사과정에서 수사관이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천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이천 A고교 학생 33명을 불러 교내 폭력서클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지난달 관내 한 모텔방에서 고교생들이 술을 마시고 집기를 부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B고교 학생 27명을 입건하면서 “A고교에도 서클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조사하던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고교 학년별 소위 ‘짱’이라고 불리던 학생 3명의 명단을 입수, 지난 19일 오후 학부모 입회 아래 조사를 벌인 뒤 이들에게 “함께 다니는 학생들을 데리고 내일(20일)까지 경찰서로 출두하라”고 말했다. 이들 3명을 포함, 1학년 10명, 2학년 11명, 3학년 12명 등 33명은 다음날 경찰서로 자진 출두해 A4용지 1장에 진술서를 작성한 뒤 귀가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은 해당 학생들의 부모나 학교측에 조사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 경찰조사 사실을 전해들은 학부모의 항의를 받은 학교측이 경찰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자 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