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리스펙트(존중) 캠페인의 하나로 UCC 콘텐츠 등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축구협회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리스펙트 캠페인은 선수·지도자·심판·관중 등 모든 축구 관계자 간의 존중과 배려를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올해에는 이 문화를 확산시켜 올바른 축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UCC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웹툰, 포스터 등으로 ‘아름다운 축구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존중’ 및 ‘정정당당한 승부와 페어플레이’ 등을 주제로 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연합뉴스
걸그룹 크레용팝이 화장품 브랜드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크레용팝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 ‘모노몰라(Monomola) 모리채’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최근 화보 촬영을 마쳤다고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모노몰라 모리채는 최근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중국 현지 매체를 통해서도 크레용팝이 등장한 광고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소속사는 “모노몰라 모리채가 크레용팝이 중국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걸그룹 중 하나라는 점을 고려해 광고 모델로 선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 크레용팝은 지난달 신곡 ‘에프엠’(FM)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연합뉴스
가수 박정현이 오는 6월 서울, 대구, 부산에서 단독콘서트 ‘아이 앰 유 아 미’(I AM YOU ARE ME)를 개최한다. 공연명인 ‘아이 앰 유 아 미’는 박정현이 직접 작사·작곡한 8집 수록곡 ‘애니 아더 맨’(Any Other Man)의 가사 중 일부다. ‘다른 사람과 다르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의미다. 공연명처럼 방송에서 보이는 화려한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박정현을 만나볼 기회라고 공연 주관사인 CJ E&M은 21일 밝혔다. 서울 공연은 6월 12~14일과 19~21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며 대구 공연은 같은 달 27~28일 경북대 대강당, 부산공연은 7월 11~12일 KBS 부산홀에서 각각 진행된다. 티켓은 2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등 온라인 예매 사이트에서 판매한다. /연합뉴스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26)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인터넷 드라마에 특별 출연했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정용화는 중국 인터넷 시트콤 ‘댜오쓰난스’ 시즌 4에 중국 인기 방송인 대붕의 친구 역으로 깜짝 출연한다. 정용화는 최근 중국 베이징의 한 클럽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시종일관 프로다운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FNC는 전했다. /연합뉴스
같은 G조 쿠웨이트·레바논 염두 중동축구 구사 FIFA랭킹 68위 스파링 파트너로 적합한 팀 평가 6월16일 첫경기 미얀마전 앞서 6월11일 국내에서 최종 평가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둔 태극전사들의 최종 점검 상대가 아랍에미리트(UAE)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차 예선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A매치 일자인 6월 11일 국내에서 UAE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합의하고 20일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중이다. 이번 UAE전은 월드컵 예선에서 같은 G조에 속하게 된 쿠웨이트, 레바논 등을 염두에 둔 마지막 ‘모의고사’다. 두 팀 모두 한국보다 두 세 수 아래로 여겨지지만 한국은 과거 국제대회의 중요한 길목에서 중동팀에게 발목을 잡힌 적이 많아 방심은 금물이다. 같은 ‘중동 축구’를 구사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는 쿠웨이트(127위), 레바논(144위)을 크게 앞서는 UAE(68위)는 한국의 ‘스파링 파트너’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 UAE에 11승5무2패로 크게 앞선다. 최근에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예선과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에서 두 차례씩 만나 한국이 4연승을 거뒀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아이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에 9-4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어 열린 경기에서 리투아니아가 영국을 3-2로 꺾으며 극적인 뒤집기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해 고양에서 열렸던 2014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에서 최하위에 머무르며 디비전1 그룹B로 강등됐던 한국은 디비전1 그룹A 복귀 목표를 이뤘다.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한국은 소나기 골 세례를 퍼부으며 크로아티아에 9-4 완승을 했다. 김기성(2골 1어시스트), 김상욱(1골 3어시스트), 김원준(2골 1어시스트), 마이크 테스트위드(2골 1어시스트·이상 안양 한라), 마이클 스위프트(1골 3어시스트·하이원)가 승리에 앞장섰다. 부상으로 3명의 선수가 출전하지 못해 체력적인 부담까지 가중된 크로아티아는 한국의 ‘빠른 발’을 따라잡지 못했다. 4승 1패(승점 12)로 대회를 마친 한국은 다음 경기에서 영국이 리투아니아에 2-3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득점에 첫 볼넷까지 얻어냈다. 강정호는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말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6회말 무사 1루에서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밀워키 선발 맷 가르자의 공에 몸에 맞는 볼로 부상을 당하자 피츠버그 벤치는 강정호를 대주자로 1루에 보냈다. 머서를 대신해 대주자로 출장 기회를 잡은 강정호는 폭투를 틈타 2루에 진루한 데 이어 크리스 스튜어트의 좌전 적시타 때 홈까지 밟으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득점을 올렸다.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도 들어선 강정호는 밀워키의 세 번째 투수 마이클 블레이젝을 상대로 데뷔 첫 볼넷까지 얻어 출루했다. 강정호는 무리하지 않고 볼 네 개를 연달아 골라내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강정호는 이후 스튜어트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당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피츠버그는 5-2로 승리하며 밀워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메이저리그 방
왼쪽 어깨 통증이 재발한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19일(현지시간) “캐치볼 연습을 할 때 어깨에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날 LA 다저스를 취재하는 트루블루LA닷컴(TrueBlueLA.com)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컨디션으로 볼 때 불펜 투구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류현진은 이어 “지금은 필드 밖에서 캐치볼 연습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며, (코치진들이) 시키는 대로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사흘째 캐치볼 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캐치볼 거리는 90피트(약 27.4m)를 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의 다저스 로스터 합류 시기는 여전히 미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보도는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5월 말로 보고 있는 전망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실제로 ‘5월 말 복귀’ 전망도 희망사항일 뿐 구체적인 복귀시점은 아직 오리무중인 상황이다./연합뉴스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사라소타 챌린저(총상금 10만 달러)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디비즈 샤란(인도)과 짝을 이룬 정현은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복식 결승에서 파쿤도 아궤요-파쿤도 바그니스(이상 아르헨티나) 조에 1-2(6-3 2-6 11-13)으로 졌다. 정현 조는 첫 세트를 6-3으로 따냈으나 두번째 세트를 2-6으로 내줬다. 세번째 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에서 6-6으로 팽팽히 맞서다 8-6까지 앞서갔지만 결국 11-13으로 석패했다. 이번 대회 단식에서는 1회전 탈락의 쓴맛을 본 정현은 복식 준우승으로 상금 3천600 달러(약 400만원)와 복식 랭킹 포인트 60점을 확보했다. 정현은 이번 주 미국 사바나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에 참가한 뒤 귀국해 5월 2일부터 열리는 부산오픈챌린저(총상금 10만 달러)와 서울오픈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에 출전할 계획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