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주연의 액션 영화 ‘아저씨’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3주째 정상을 지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20~22일 사흘간 전국 540개관에서 64만755명(25.5%)을 동원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352만8천304명이다. 19일 개봉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판타지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는 450개관에서 62만1천701명(24.8%)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는 430개관에서 관객 28만3천439명(11.3%)을 끌어들여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이 영화 누적 관객은 121만2천65명.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인셉션’은 26만2천13명(10.4%)의 관객을 모아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누적관객은 532만1천576명이다. 실베스터 스탤론 등 액션스타가 총출동한 ‘익스펜더블’은 18만9천239명으로 5위에, 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는 13만9천503명으로 6위에 각각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22일 당국의 허가 없이 북한을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접촉하고 남한 정부를 비난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한상렬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경찰청과 국가정보원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의 구속영장 신청에 따라 국가보안법상 특수잠입·탈출, 회합·통신, 찬양·고무의 혐의를 적용했으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검찰과 합동조사단에 따르면 한 목사는 지난 6월12일 평양을 방문해 70일 동안 북한에 머무르면서 ‘천안함 사건’이나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 우리 정부를 강도 높게 비난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측의 주요 인사를 만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목사는 체포된 이후 줄곧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행적만으로도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정황이 뚜렷하다는 것이 공안당국의 판단이다. 한편 합동조사단은 한 목사의 체포영장을 미리 발부받아 놓았다가 20일 판문점으로 귀환하자마자 영장을 집행해 파주경찰서로 이송했고, 21일에는 전북 전주의 한 목사 자택을 압수수색해 서적 2권과 방북 사진 10여장을 확보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22일 밝혔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는 전날 오전 11시55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1시간 35분동안 청와대 백악실에서 배석자없이 오찬을 함께하면서 정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회동한 것은 이번이 여섯번째이며, 지난해 9월 박 전 대표가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방문하고 돌아와 귀국보고를 한 이후 11개월만이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이 대통령은 회동 직후 참모들에게 “박근혜 전 대표가 (회동 내용을) 적절할 때 소개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정 수석은 전했다. 여권 내에서는 박 전 대표가 이날 회동을 통해 이 대통령의 후반기 국정 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지난 금요일 청와대의 초청을 받았고, 토요일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오찬을 함께 했다”며 “두 분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경제문제를 포함한 국내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혁신도시나 세종시 등 지방으로 옮겨가는 157개 공공기관 가운데 154곳의 이전 계획이 승인되는 등 공공기관 재배치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연구원 등 세종시로 이전하는 15개 공공기관과 근로복지공단 등 혁신도시로 옮기는 2개 기관의 이전 계획을 최근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로 가는 기관은 총 17개로 국토연구원과 한국법제연구원은 앞서 이전계획을 이미 승인받았다. 이번에 추가된 곳은 기초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며 공공기술연구회는 폐지된다. 또 혁신도시로 옮겨가는 근로복지공단(울산), 운전면허시험관리단(울산)의 이전계획도 확정됐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지방 이전 대상 157개 공공기관 가운데 154곳의 이전 계획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교육과학기술연수원(대구), 중앙공무원교육원(충북), 한국정보문화진흥원(제주)도 조만간 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8월말∼9월초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 연말까지로 예정된 양도세 감면 시한을 추가 연장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나라당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언급한 ‘통일세’와 관련, 남북협력기금법을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중 사용되지 않은 돈을 국고에 환수하지 않고 통일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고흥길 당 정책위의장은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집을 2∼3채 가진 사람에게 양도세 60%를 부과하는 것을 올 연말까지 6∼35%로 감면해주고 있는데 이를 연장해주는 정책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정책위의장은 부동산 대책이 근본적, 획기적이지 않으면 부동산 경기 활성화가 어렵다는 전제에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세제, 금융 외에 몇가지 정책수단이 신중히 검토되고 있으며 곧 결론이 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별로 40∼60%로 설정된 총부채상환비율(DTI)을 10% 상향 조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어 확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에는 심리적 요인이 중요하다”면서 “10%를 늘려준다면 심리적으로 죽은 부동산 시장이
장르를 넘나드는 다큐멘터리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근 다큐멘터리들은 기록에 충실한다는 본래의 장르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버라이어티와 드라마의 요소를 가미해 참신함을 추구한다. SBS가 방영 중인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해양대탐험’은 23일부터 5일간 다큐 버라이어티로 탈바꿈해 평일 저녁시간대 시청자와 만난다. 6명의 탐험대가 인천에서 독도까지 1천600km의 바닷길을 탐험하는 여정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22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3부를 끝으로 다큐 3부작을 마무리한다. 앞으로 방영되는 5부작 다큐 버라이어티는 시청자 투표를 거쳐 우승자를 가린다는 점에서 앞서 방송됐던 다큐와 차별화한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탐험대 선발과 탐험 과정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청자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남 여수에 위치한 시가 1억원 상당의 무인도 주인을 정할 예정이다. EBS가 다음 달 13~15일 오후 9시50분에는 방송하는 다큐멘터리 ‘사비성, 사라진 미래도시’는 사실 취재를 바탕으로 과거를 재현하기 위해 드라마를 적극 활용한다. 유태웅 등 전문 배우들이 계획 신도시 백제 사비성의 건설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한 인물들을 연기한다. 엠넷에서
“‘웃찾사’ 출연진 중에서는 유일하게 마이크 안 차고 무대에 올라요.” 개그우먼 홍윤화는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의 코너 ‘홍하녀’에서 대사 한 마디 없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홍하녀’는 전도연 주연의 영화 ‘하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코너로 거만한 주인(황영진)과 그가 끔찍하게 아끼는 홍하녀(홍윤화)가 주인공이다.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그는 독한 캐릭터 홍하녀를 능수능란하게 표현한다. 물을 달라는 주인의 부탁에 거침없이 주인의 얼굴에 물을 끼얹고 얼굴을 닦아 달라는 요청에는 온 힘을 다해 수건을 얼굴에 던진다. “표정과 눈빛이 강해서인지 사람들이 제가 대사가 없다는 걸 잘 몰라요. 원래 코너를 준비할 때는 ‘네, 주인님’ 하는 대사가 있었는데 대사를 하니까 저를 섹시하게 안보더라고요. 재미도 덜하다고 해서 대사를 아예 뺐어요.” 그는 코미디 프로에서 섹시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홍윤화는 2005년 처음으로 대학로 무대에 섰다. 당시 그의 나이는 18
가수 박상민과 한혜진이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고 소속사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소속사는 “박상민 씨와 한혜진 씨가 최근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의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장기기증을 서약했다”고 전했다. 박상민은 “내 몸의 일부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하며 많은 사람이 장기 기증에 동참해 새 생명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장기를 나눠줄 수 있을 정도로 몸이 튼튼한 데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뜻 깊은 일인 만큼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민은 23일 타이틀곡 ‘그대만의 바보’를 시작으로 13집 앨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또한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총상금 1천만 원을 걸고 ‘그대만의 바보’와 어울리는 스마트폰 뮤직비디오 공모를 진행한다. 한혜진은 다음 달 초 ‘사랑아 가자’를 시작으로 7집 앨범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