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일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조정안과 관련, “하반기 물가인상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는 요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부가 서민부담 가중 최소화를 위해 인상이 불가피한 분야에 한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도 분산했다고 하는데 당 정책위에서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서민물가를 점검하고, 서민생활 물가안정 대책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특히 “앞으로 공공요금을 인상하기 전에 당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줄 것을 엄중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최근 만찬 회동에 대해 “7.28 재보선 결과 에 자만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임하며 서민경제 살리기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당청이 더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면서 “앞으로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결과물을 내놓고, 현장에서 국민과 대화하고 (그 내용을) 정책에 반영해 국민의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작은 마녀’ 김가영(27.인천당구연맹)이 2010 US오픈 9볼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가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노르만시 리버윈드 카지노에서 펼쳐진 US오픈 9볼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4위 카렌 코어(영국)를 세트스코어 7-6으로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김가영에게 이 대회 우승을 빼앗긴 코어는 2-6으로 뒤지던 상황을 단숨에 6-6 원점으로 돌려놓았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김가영은 마지막 13세트에서 세계랭킹 2위다운 자신감과 차분한 운영으로 승리를 따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김가영은 지난해 12월 동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US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2010 암웨이배 세계 여자 9볼 오픈에서 김가영을 꺾고 우승한 차유람(23.IB스포츠)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US오픈은 매년 세계 최고 여자프로당구선수를 가리는 대회로 왕중왕전과 함께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꼽힌다.
한국여자농구 대표팀에 애칭이 생겼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달 14일 여자농구대표팀에 대한 애칭을 공모한 결과 서울 동작구에 사는 이영행씨의 공모작인 W-TIGER(여랑이)를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W-TIGER(여랑이)’는 여자 호랑이를 뜻하는 말로 여자대표팀이 다음 달부터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 용맹함을 발휘하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당선작은 대표팀의 고참 선수들인 전주원, 정선민, 김지윤 등이 직접 투표해 선정했다고 연맹은 전했다. 한편 15명으로 구성된 여자농구대표팀은 2일 오전 11시 안산 와동체육관에 소집돼 다음 달 23일부터 체코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들어갔다.
“‘레이싱 걸’이라는 이지미를 떼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열심히 해서 40대에는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올해 서른인 오윤아는 이렇게 말하며 싱긋 미소지었다. 그 미소 뒤로 다부진 각오가 느껴졌다. 40대가 되려면 10년 정도 남았으니 시간적으로나 단단한 결심으로 보나 목표 달성이 그리 어려울 것 같지 않아 보인다. 2000년 레이싱 걸로 출발해 2004년 연기자로 데뷔한 오윤아가 6년 만에 주목받는 ‘주조연’으로 부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사이 결혼과 출산, 갑상선암 수술까지 받았지만 멈추기는커녕 달리는 기관차처럼 가속도가 붙어 쭉쭉 뻗어나가고 있다. 올초 KBS 2TV ‘공부의 신’에서 까칠하면서도 코믹한 고교 이사장 장마리로 인기를 끈 그는 현재 KBS 2TV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에서 허영기 다분하지만 속은 여린 ‘도도녀’ 김연호를 연기하며 극에 방점을 찍고 있다. 최근 만난 그는 “요즘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공부의 신’의 장마리는 정말 신나게 연기했어요. 대본을 보는 순간 캐릭터를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그 드라마 덕에 초등학생, 중학생 팬이 생겼어요. 아이들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액션 영화 ‘솔트’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솔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전국 636개 상영관에서 관객 72만450명(29.4%)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92만6천943명이다.지난주 1위였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블록버스터 ‘인셉션’은 565개 상영관에서 67만6천43명(27.6%)의 관객을 모아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254만3천135명이다. 강우석 감독의 ‘이끼’는 509개관에서 27만5천201명(11.2%)을 동원해 지난주보다 한 단계 낮은 3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282만7천657명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황정음, 김수로 주연의 공포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은 26만3천74명(10.7%)의 관객이 들어 4위에 올랐다. 해양 다큐멘터리 ‘오션스’는 14만8천592명을 동원했으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천공의 난파선’은 9만2천285명이 들어 각각 5위와
그룹 DJ.DOC의 이하늘(39)이 SBS ‘인기가요’ 제작진이 자사 토크쇼 ‘강심장’에 출연하지 않으면 ‘인기가요’에 출연시켜주지 않겠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하늘은 지난 1일 트위터에 “가뜩이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없어지는 추세에 우리 말고도 한 번의 무대가 아쉬운 다른 선후배 가수들이 이런 공갈 압박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 참 씁쓸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에 대해 SBS 예능국 관계자는 “한마디로 황당하다. 이하늘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인기가요’에 출연진이 많아 DJ.DOC 방송을 한 주 미루는 과정에서 뭔가 오해를 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어 “DJ.DOC는 지난달 28일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도 참여했다. ‘강심장’에 출연 안 한다고 외압을 넣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끝내고 휴식을 취해왔던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10-2011 시즌 개막을 앞두고 첫 프리시즌 경기에 나선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웨인 루니와 마이클 캐락, 박지성, 네마냐 비디치 등 월드컵에 출전했던 4명의 선수들과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아일랜드 에어트리시티 리그 베스트 11과 친선전 명단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맨유는 오는 5일 새벽 3시 45분 아일랜드 더블린의 뉴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아일랜드 프로리그 베스트 11팀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특히 최근 북미투어에 합류하지 못했던 박지성을 비롯한 5명의 선수는 이번 경기를 통해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새 시즌 준비에 나설 것이라는 게 맨유 홈피의 설명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루니와 지성, 캐릭, 비디치, 발렌시아가 훈련에 합류해 잘하고 있다”며 “5명의 선수는 경기에 나설 것이고 새롭게 영입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도 명단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오는 8일 예정된 첼시와 커뮤니티실드(FA컵 우승팀과 정규리그 우승팀간 대결)에 앞서 첫 실전 경기를 치르는 기회를 얻게 됐다. 맨유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일 발표한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이 설정됐다는 점이다.수시모집 인원이 증가하는 경향에 맞춰 5일간의 `추가모집‘ 기간을 둔 것이다. 복수합격에 따른 결원을 최소화하고 학생 선택권을 넓힌다는 취지다. 대교협의 김영길 대학입학전형위원장(한동대 총장)은 “그동안에는 대학이 전화로 추가 지원자를 알아보는 정도였다. 미등록 충원 기간을 공식화해 학생, 학부모가 수시에서 대학에 들어갈 기회가 더 있음을 알게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대학 입장에선 예비합격자 순위에 따라 예고한 수시모집 인원을 최대한 채울 수 있게 된다. 대학은 수시모집으로 60~80%까지 뽑지만 모집 정원의 80~90%를 채우는 대학은 많지 않았다. 수시 미등록 충원기간이 설정되면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커지고 덩달아 입학사정관 전형도 확대된다. 수시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입전형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수험생과 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다른 전형요소는 거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일례로 공청회에서는 수시모집 지원 횟수를 4년제 대학의 경우 5회로 제한하자는 안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채택되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한국의 역사마을’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로써 한국은 10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31일(현지시각)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Historic Villages of Korea : Hahoe and Yangdong)’에 대한 세계문화유산(World Cultural Heritage) 등재를 확정했다. 회의 의장을 맡은 주카 페헤이라 브라질 문화부 장관은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등재 관련 문안을 읽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물은 뒤 별다른 이의가 제기되지 않음에 따라 등재를 발표했다. 우리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한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감사의 인사를 통해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두 마을의 가치를 인정해준 세계유산위원회 21개 위원국과 유네스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메시’ 지소연(한양여대)을 앞세운 ‘태극소녀’들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세계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3위를 차지하며 한국 축구사를 새로 썼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20세 이하 대표팀은 1일 독일 빌레펠트에서 벌어진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콜롬비아와 3-4위전에서 특급 골잡이 지소연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한국은 남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건국이후 최초로 FIFA 주관 국제대회에서 세계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인 지소연은 이번 대회 6경기에서 무려 8골을 몰아치며 세계적인 스타로 확실하게 떠올랐다. 지소연은 개최국 독일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알렉산드라 포프(9골)에 1골 못미쳐 아쉽게 득점 2위에 그치며 골든슈를 놓쳤지만 골든볼(MVP)을 수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겨 놓았다. 최인철 감독은 변함없이 4-4-2 전형을 들고 나왔지만 간판 골잡이인 지소연(한양여대)의 파트너로 정혜인(현대제철) 대신 권은솜(울산과학대)을 투입해 공격 루트의 변화를 꾀했다. 좌·우 날개에 김진영과 이현영(이상 여주대), 중앙 미드필더에 김나래(여주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