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행정심판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청구인에게 임시로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등 청구인의 권리를 강화한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는 개정된 행정심판법이 오는 2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명칭을 중앙행정심판위원회로 바꾸고 ‘임시처분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시처분제도는 민원인에게 생길 중대하거나 급박한 위험을 막기 위해 임시로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제도라고 권익위 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국가시험 응시자가 자격 미달을 이유로 원서 접수를 거부당해 행정심판을 청구할 경우 청구인은 이 제도에 따라 행정심판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임시로 응시 자격을 부여받아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또 중앙행정심판위에 시.도행정심판위를 비롯한 다른 행정심판 운영기관에 대한 조사·지도 권한이 부여되고 행정심판법에 대한 예외적인 절차 결정 때 중앙행정심판위와의 협의가 의무화됐다.
7.28 재보선 이후 예정된 개각과 한나라당 당직 개편에서 당내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이 중용될지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6.2 지방선거 패배 원인으로 친이(친이명박)계와 친박계의 불화가 지적됐고 이를 해결하려면 개각과 당직 개편에서 친박계를 끌어안는 상징적 인사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개각의 경우 진영 의원의 통일부장관 입각설이 여의도 정가에서 흘러나온다. 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의 가장 가까운 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진 의원은 그러면서도 계파색이 강하지 않다. 지난달 국회 본회의 세종시 수정안 표결에서 소신에 따라 찬성표를 던졌다. 특히 여권 실세로 서울 은평을 재선거에 출마한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친분이 두텁다는 점도 개각 하마평에 힘이 실리는 요인 중 하나다. 진 의원은 사석에서 현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해 입각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장광근, 진수희 등 친이계 의원들의 입각 가능성이 아주 높아 진 의원의 입각 가능성은 아직은 의문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친박계로 분류되는 정우택 전 충북지사의 총리 입각설도 제기되나, 청와대 기류에 밝은 소식통들
또다시 ‘연하남 신드롬’이다. 이번에는 신성록(28)이다. 신성록이 SBS TV 주말극이혼녀 지영(유호정 분)을 좋아하는 까칠하면서도 매력적인 연하남 셰프 건희를 맡아 인기를 얻고 있다. 뮤지컬 배우로는 이미 스타덤에 올랐지만 TV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훈남’으로 거듭났다. 최근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대학로 공연장에서 만난 신성록은 “아줌마 팬들이 급증했다. 무엇보다 공연장에 어머니 관객이 많아져서 기분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동안은 제 공연장에 20-30대 여성 관객이 주를 이뤘는데 이번 공연에는 그분들이 어머니를 모시고 오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요. 정작 젊은 여성은 제 팬이 아니어도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함께 오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또 예전에는 거리를 지나다니면 절 간간이 알아보셨는데 지금은 아주머니들이 백이면 백 알아보시고, 그중에는 소녀같이 수줍게 다가오시는 분들도 계세요.(웃음)” 2003년 데뷔 이래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 출연을 병행해온 그는 현재도
요즘 예능계에서 독특한 캐릭터와 참신한 유머 감각을 앞세운 ‘뉴페이스’가 주목받고 있다. 주로 가요계나 드라마에서 활동하던 이들은 특히 신설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면서 방송 초반 프로그램을 알리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한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뜨거운 형제들’에서 아이돌 그룹 비스트 멤버 이기광은 어수룩하면서도 강단 있는 캐릭터로 박명수, 탁재훈, 김구라 등 쟁쟁한 출연자 사이에서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에서 김구라의 아바타를 연기하며 귀여운 외모와 달리 김구라 못지않은 독설을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달 말 박명수와 키 대결은 인터넷에 ‘이기광 단신굴욕’이라는 연관 검색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그는 박명수보다 키가 작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에도 ‘포털에서 내 키가 아예 사라졌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작은 키까지 웃음 소재로 삼는 여유를 보였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이돌인데 이미지 생각 안 하고 웃겨준다’, ‘처음에는 별로 눈에 띄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기광이 중심으로 보게 된다’는 등의 호평이 잇따랐다. 힙합 듀오 슈프림팀의 사이먼디도 특유의 능청스런 캐릭터로 ‘뜨거운 형제들’의 감초 역할을
그룹 빅뱅이 유엔에서 수여하는 ‘글로벌 유니티(Global Unity)’ 상을 수상했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25일 전했다. 빅뱅은 24일 일본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제연합의 친구, 아시아 퍼시픽 글로벌 탈러런스 위드 뮤직 (Asia-Pacific Global Tolerance with Music) 2010’에 참석해 이 상을 수상했다. 23-25일 열린 이 행사는 세계 공통어인 음악을 통해 ‘관용과 평화의 중요성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테마로 한 음악 축제로, 빅뱅은 국가간 문화적 사회적 교류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빅뱅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 아시아인들이 음악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빅뱅은 1만5천여 관객 앞에서 신곡 ‘뷰티풀 행오버(Beautiful hangover)’를 비롯해 ‘가라가라고!’, ‘넘버 원’ 등을 노래했다. 앞서 23일에는 포미닛과 비스트가 같은 장소에서 공연했다.
신지애(22, 미래에셋)와 장정(30, 기업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모건 프레셀(미국)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신지애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천34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쓸어담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동안 안정된 경기를 펼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단독 선두로 나선 프레셀(11언더파 205타)을 2타차로 추격하며 시즌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프레셀은 18세 때인 2007년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미국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선수다. 지난해 LPGA 투어 상금왕과 신인왕 등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신지애는 올해는 일본무대에서 한차례 우승했을 뿐 LPGA 투어에서는 우승을 못했다. 더욱이 신지애는 지난달 맹장 수술을 받아 2개 대회를 결장하면서 세계랭킹 1위에서 밀려났지만 서서히 샷 감각을 끌어 올리며 총상금 325만달러가 걸린 특급대회 정상 등극을 바라보고 있다. 신지애는 공식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건강을 걱정해 주시는데 몸은 완전히 회복됐다”며
북한이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10명이 싸운 끝에 개최국 독일에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이 멕시코와 대결에서 승리하더라도 4강에서 남북대결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북한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보훔에서 열린 대회 8강 경기에서 독일에 0-2로 졌다. 2006년 러시아 대회 챔피언 북한은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반면 독일은 2004년 태국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 꿈을 이어갔다. 북한은 전반 43분 알렉산드라 포프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이번 대회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포프는 7골로 대회 득점왕 경쟁에서 성큼 앞서 나갔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친 북한은 이미 전반 15분에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최미경이 후반 8분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더욱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다. 수적 열세에서도 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쓰던 북한은 후반 24분 질비아 아르놀트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주저앉았다. 슈팅 수 25-6, 유효슈팅 수 13-2를 비롯해 볼 점유율에서도 60%-40%로 크게 앞설 만큼 독일의 완승이었다. 최광석 북한 감독은 경기 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진 공격수 박주영(25, 모나코)이 새 시즌을 준비하려고 소속팀으로 돌아가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됐다.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주영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 친선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다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27분 다니엘 니쿨라에와 교체돼 20분 가량 그라운드를 밟았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끝나고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다 지난 17일 출국한 박주영은 소속팀 전지훈련에 합류한 뒤 이날 처음 실전에 나서 경기 감각을 점검했다. 모나코는 야닉 사그보와 세드릭 몽공구의 득점으로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 5분 파블로 아이마르, 후반 17분 오스카르 카르도소에게 연속골을 내줘 벤피카에 2-3으로 재역전패했다. 모나코는 29일 오전 홈 구장인 루이2세 경기장에서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와 친성경기를 치른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LCD 시장 성장에 대비한 공급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6천180억원을 들여 파주에 중소형 LCD 생산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저온폴리실리콘(LTPS)을 기반으로 한 중소형 LCD 패널 생산라인(AP2)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모바일용 하이엔드(High-End. 최고급) 패널 제품 시장을 선점하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중 투자를 시작해 내년 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생산 규모는 유리기판 투입 기준으로 월 2만장 정도다. 이 회사는 올해 2분기부터 AP2 생산라인에서 월 2만장 규모로 중소형 LCD 패널 양산을 시작했으며, 이번 확장 투자를 통해 내년 4분기부터는 월 4만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