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의 차세대 간판 김국영(19·안양시청)과 박봉고(19·구미시청)가 2010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서 높은 벽을 실감했다. 김국영은 22일 캐나다 몽톤의 스타드 몽톤 2010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남자 100m 준결승에서 개인 최고기록이자 한국기록인 10초23에 무려 0.8초 가까이 뒤진 11초05라는 저조한 기록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남자 400m 준결승에 진출한 박봉고는 레이스를 마치지 못해 등위에도 들지 못했다. 대회를 마친 김국영과 박봉고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준비한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 프로젝트’에 참가하고자 곧바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넘어가 8주간 구슬땀을 흘린다. 한편 지난 5월 종별대회에서 여자 5천m 기록을 5년 만에 갈아치운 염고은(16·김포제일고)도 이날 결승에서 개인 최고기록(15분38초60)보다 1분 이상 늦은 16분49초18로 13위에 그쳤다.
한국 육상의 희망 김국영(안양시청)이 2010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국영은 21일 캐나다 몽톤의 스타드 몽톤 2010 스타디움에서 열린 100m 예선에서 10초48을 찍고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 부문 한국기록을 31년 만에 갈아치우고 10초23까지 줄여 놓은 김국영은 이날 개인 최고기록에는 0.25초가 모자랐지만 자신 있게 레이스를 펼쳐 또 다른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지난달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45초63으로 개인 최고기록을 줄이면서 작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B 기준기록(45초95)을 통과한 박봉고(구미시청)도 400m 예선에서 47초46을 기록, 조 3위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김국영과 박봉고는 22일 나란히 준결승 레이스에 나선다. 이들은 이 대회가 끝나면 대한육상경기연맹이 마련한 유망주 장기 육성프로그램인 ‘드림 프로젝트’에 따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넘어가 8주간 담금질에 들어간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21일 천안함 사건 후속대응과 관련, “(핵) 확산 활동을 지원하는 개인과 거래주체에 대해 자산 동결 조치를 취하고 북한 무역회사의 불법 활동과 관련 은행들의 불법적 금융거래 지원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특히 과거 방코델타아시아(BDA) 방식으로 북한 지도부로 유입되는 돈줄을 차단하는 고강도 독자 금융제재를 검토중임을 시사해 천안함 후속대응을 둘러싸고 한·미와 북한과의 긴장과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사상 첫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가진 뒤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권한을 제공해 불법적인 북한의 활동을 중단하는 추가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이어 “추가 제재 이외에도 안보리 결의 1718, 1874호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핵 확산이나 불법 활동을 하는 주체들을 파악하고 압력을 가하고 거래를 중단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BDA식 금융제재를 취할 가능성에 대해 “대북 제재는 북한 지도부와 자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몇 년전 우리는 국무부와 재무부에서 BDA 사건을 통해 원하
행정안전부는 16개 시·도 산하 30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일제 경영 진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20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지방공기업에 대한 컨설팅 차원의 점검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16개 시·도의 지방공기업은 총 32개이지만 이미 청산절차를 밟는 충남농축산물류센터관리공사와 태백관광개발공사는 제외됐다. 행안부는 이달 중 민간의 권위 있는 경영진단 전문기관을 선정해 내달부터 30개 공기업에 대해 점검을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들 기업의 경영수지와 자금수지를 분석하고 설립목적에 부합한 사업을 하는지, 조직·인사·재무 등 경영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을 분석한다. 10월까지 점검을 벌여 결과물을 토대로 경영개선방안을 마련해 컨설팅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지방공기업의 경영 진단을 하고 있지만, 이번 점검은 지방재정 건전화 대책의 일환으로 특별히 진행된다. 원래 행안부 산하 자치경영평가원이 지방공기업의 경영진단을 해 왔지만 행안부는 경영진단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민간 기관에 위탁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시·도 산하 공기업 경영 진단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기초단체 산하 공기업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서울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와 관련, “아시아와 신흥국 중 처음 의장국이 된 한국은 선진국과 개도국, 신흥국 사이를 합리적으로 중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내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셰르파 회의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1일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소통이 부족했던 것을 반성하고 천주교를 비롯해 다른 종교계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고흥길 정책위의장, 원희룡 사무총장과 함께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을 만나 “4대강 사업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절차에서 부족했던 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해진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낙동강과 영산강 사업부터 먼저 하고 나머지를 했으면 좋지 않았겠느냐는 지적에 대해선 공감하는 면이 있다”며 “그런데 지난해 4대강 사업이 하나의 예산으로 통과됐고, 장마철 이전에 준설을 해야 돼 사업을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용석 의원의 여성비하 발언이 파문을 일으켜 즉각 조치했고, 당윤리위는 (부정부패 사건과 관련한) 의원 4명에 대해 당원권을 정지했다”며 “앞으로 사회적 물의, 부정부패와 비리를 일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 추기경은 “소통이 그렇게 쉽지 않지만 (국민에게) ‘왜 못들어. 그 정도만 해도 될 텐데’라고 말하지 말고 설명하고 또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소통에 조금 더 힘을 쏟으면 오해가 적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야4당과 야권 단체장이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공조를 본격화했다. 민주당 정세균, 민주노동당 강기갑, 진보신당 노회찬,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와 지난 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당선된 무소속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21일 집중호우로 공사가 중단된 경남 낙동강 함안보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야4당 대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광역단체장,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민 검증기구’ 구성과 미착공 구간의 공사 저지, 예산심사 등을 통해 4대강 사업을 기존의 치수사업으로 돌리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정세균 대표는 “국민이 압도적으로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정부는 속도전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야4당과 광역단체가 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들도 “해마다 홍수가 나는 지방하천은 놔두고 4대강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강기갑), “4대강 사업이 오히려 홍수를 유발하고 있다”(노회찬), “국민혈세 22조원을 물에 쓸려 보내는 4대강 사업은 중단돼야 한다”(이재정)며 국회와 지방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김두관 경남지사도 “야4당 대표, 광
야권은 21일 강용석(한·마포을) 의원의 ‘여성비하’ 발언에 대해 전날에 이어 고삐를 늦추지 않고 맹공을 퍼부으며 공세 수위를 높여 나갔다.반면 한나라당은 전날 9시간만에 전격적으로 강 의원을 ‘제명 조치’하면서 급히 불을 껐지만 야권의 파상 공세에 이틀째 재·보선 현장에서 곤혹을 치렀다. 한나라당은 21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임두성 의원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불구속 재판중인 공성진·현경병·박진 의원 등 4명에 대해 최종심 확정시까지 당원권 정지 결정을 내렸다. 한나라당 윤리위원회(위원장 최병국)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이 사건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강력히 엄단해온 부정부패 사안으로 깨끗한 정치문화를 지향하는 당의 쇄신 이미지를 크게 훼손했다”면서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윤리위는 이날 당헌 제44조 2항과 윤리위 규정 제7조 2항(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된 경우 해당 당원은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을 정지함)을 적용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들 비리 혐의 사건과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파문을 계기로 당 윤리위 역할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국회의원과 당직자, 당원들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윤리위원회 역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부터 7.28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다고 21일 밝혔다. 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 투표마감 시각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자를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인기투표도 포함)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 다만, 공표금지기간에도 22일 전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할 수 있고,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기죄로 징역형이 확정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68)씨가 형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서울동부지검 관계자는 21일 “성동구치소 측에서 뇌경색 등을 앓는 전씨가 혼자 거동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아 풀어주는 게 좋겠다고 건의해왔다”며 “15일부터 3개월간 형의 집행을 정지했고 연장 여부는 추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형이 확정된 직후 자신의 주소를 담당하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다가 불허된 바 있다. 전씨는 2004년 4월 아파트 신축공사에 필요한 1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해 주겠다고 건설업자를 속여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6억원을 받는 등 모두 15억원과 미화 7만달러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