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45곳에 교육용 IPTV를 최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와 경기도가 50%씩 부담해 지역아동센터에 대당 105만원인 42인치 LCD TV를 설치했다. 아동센터는 이 TV를 통해 아이들에게 KT가 제공하는 국어나 영어, 수학 등 교과과목과 각종 어린이 놀이, 교통 등의 안전교육,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을 보여주게 된다. KT측은 1년간은 무상으로 교육용 콘텐츠와 회선을 제공하고 그 이후부턴 콘텐츠와 회선료로 월 2만7천390원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8월 심곡지역아동센터에 IPTV를 처음으로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 설치한 것이다. 이광택 시 정보통신과장은 “1천700여명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게 됐다”면서 “교육 격차가 해소되고 아동센터가 생기가 넘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화제를 모았던 MBC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과 ‘아마존의 눈물’에 참여한 유일한 여성 프로듀서 김민아 씨가 최근 책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토네이도 펴냄)를 출판했다. 저자는 북극의 최북단 마을과 지구에서 가장 깊숙한 아마존의 정글 등 극과 적도를 가로지르며 겪고 느낀 것들을 이야기하듯 편안하게 글로 엮었다. ‘MBC 스페셜’과 ‘휴먼다큐 사랑’, ‘W’ 등의 PD로 일하던 저자를 오지로 이끈 것은 선배 PD로부터 걸려온 한통의 전화, 그리고 “북극곰도 찍고 사람도 찍고 그러자”는 다소 생뚱맞은 권유였다. 북극에서 얼음에 빠져 죽을 뻔하기도 하고 사냥 기간 내내 하루 한 끼 라면만 먹고 살았으며 처음으로 원형 탈모증까지 생겼던 저자는 서울에 돌아온 뒤 “너 그런 데 가는 거 좋아하잖아”라는 다른 선배의 권유에 다시 아마존 행을 택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폭염과 날벌레들의 공격과 싸워가며 아마존의 숨소리를 화면에 담았다. 방문하기 쉽지 않은 곳을, 그것도 북극과 아마존 2군데나 들어가 본 저자가 글로 푼 경험담은 그가 제작진으로 참여한 다큐멘터리 이상으로 흥미롭다. 북극에서는 원주민 어부와 함께 일각고래 사냥을 경험하기도 하고 몇만 원이 넘는다는 서울의
일본에서 활동해온 탤런트 윤손하가 비(본명 정지훈) 주연의 KBS 드라마 ‘도망자’로 3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7일 ‘도망자’ 제작사에 따르면 윤손하는 이 드라마에서 탐정 지우(정지훈)를 죽이기 위해 그에게 접근하는 ‘팜므파탈’ 황미진을 연기한다. 1994년 KBS 공채 탤런트 출신인 윤손하는 2000년 일본 진출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일본 톱스타 기무라 다쿠야와 함께 드라마 ‘굿 럭’에 출연해 연기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국내 드라마 출연은 2007년 SBS 드라마 ‘연인이여’ 이후 처음이다. 윤손하는 소속사를 통해 “최고의 연출진이 만드는 완성도 높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팜므파탈로 변신하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다음 달 ‘클로져’로 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한다. 문근영은 다음 달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두달 가량 공연되는 ‘클로져’에서 마음 깊은 곳에 상처를 간직한 채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여인 ‘앨리스’ 역을 맡기로 했다고 연극·뮤지컬 제작사인 악어컴퍼니가 7일 밝혔다. 남녀 네명의 엇갈린 사랑과 배신을 그려낸 연극 ‘클로져’에서 문근영은 우연히 만난 남자 ‘댄’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의 바람기 때문에 상처받고 갈등하는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근영의 이번 연극 데뷔는 그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가 악어컴퍼니와 손잡고 ‘무대가 좋다’ 시리즈를 공동 제작한 게 계기가 됐다.
‘사상 첫 우승에 득점왕도 보인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베슬러이 스테이더르(26·인터밀란)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자신의 무대로 화려하게 꾸며가고 있다. 이제 마지막 점 하나만 남았다. 스네이더르는 7일 오전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대회 준결승에서 1-1로 맞선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어 네덜란드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페널티지역 내 왼쪽에서 스네이더르가 오른발로 찬 공이 우루과이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이후 32년 만에 결승에 올라 스페인-독일 경기의 승자를 상대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네덜란드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6전 전승으로 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데에는 스네이더르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네덜란드는 6경기에서 12골을 넣었는데 스네이더르가 5골을 책임졌다. 그 중 세 골이 결승골이었을 만큼 순도 또한 높았다. 일본과 조별리그 2차전(1-0 승), 슬로바키아와 16강전(2-1 승), 그리고 우승후보 브라질과 8강전(2-1 승)이 모두 스네이더르의 득점으로 승부가 갈렸다. 특히 결
문화체육관광부는 비인기 종목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2일부터 대한체육회(KOC)가 구축한 인터넷 방송(KsportTV, http://tv.sports.or.kr)을 통해 아마추어 경기를 중계방송한다고 7일 밝혔다. 첫 해인 금년은 전국체육대회와 종별선수권대회, 국내 개최 국제대회, 학교스포츠리그 등 31개 종목에서 44개 대회 100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인터넷 방송은 다시 보기와 하이라이트 보기 기능과 사용자 콘텐츠(UCC)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중계 경기 수를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스마트폰을 통한 시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터넷 방송은 문화부와 체육회 및 체육 관련 단체 홈페이지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를 연계해 접근이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또 문화부는 향후 후원사 광고 유치와 동영상 다운로드 등 콘텐츠를 이용한 수익을 창출해 비인기 종목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당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조치 이후 서해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붕우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압력에 의해 서해 한미 연합훈련이 취소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한미 연합훈련은 천안함 피격 사건 관련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조치 이후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훈련을 안 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군 당국은 또한 지난 3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고속단정(RIB) 전복 사고와 관련, 2함대사령부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조사본부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재개발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의혹만 무성했던 건설사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정비사업체) 간에 ‘뇌물고리’가 검찰에 적발됨에 따라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의정부지검은 시공사로 선정되도록 도와주는 댓가로 건설사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A정비사업체 K(46)대표 등 임직원 3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검찰은 이들이 건설사로부터 돈을 받기 위해 만들어 사실상 K씨가 관리해오던 B업체 K(26)씨 등 페이퍼컴퍼니(일명 서류상 회사) 운영자 3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서울지역 재개발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C건설사 등 대형 건설사 3곳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16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받은 16억원 가운데는 B업체 K씨가 지난해 2월과 4월 서울의 한 재개발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댓가로 C건설사로부터 2차례에 걸쳐 받은 4억4천만원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정비사업체와 시공사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재개발조합장 1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며 대형 건설사 3곳을 압수수색해 또 다른 재개발 공사를 뇌물을 주고 수주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지상목)는 폐교 매각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 기소된 경기도교육청 K(57) 전 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증거가 뇌물을 줬다는 S씨의 진술뿐이다. 공시지가만 49억여원에 이르는 분교를 3억원에 매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가로 6천만원을 줬다는 청탁 내용부터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분교를 매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하고 뇌물을 받았다면 매각을 위한 시도가 있어야 함에도 매각 시도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씨가 주장하는 뇌물 자금의 출처가 불분명한 점, S씨의 진술이 객관적 사실에 배치하는 점, 뇌물을 제공 경위에 일관성이 없는 점 등을 들어 S씨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K 전 국장은 2008년 경기도 광주시의 한 초등학교 분교의 부지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매입을 원하는 업체로부터 “부지를 싸게 팔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신흥학원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6일 이 학원의 이사장을 지낸 강성종(44) 민주당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강 의원이 신흥대학과 인디언헤드 국제학교 등 재단 소유 학교의 교비와 국고보조금 등에서 8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횡령액의 사용처와 재단 비리의 인지 여부,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캐물었다. 검찰은 강 의원이 횡령액 가운데 50억원은 신흥대학에서, 36억원은 인디언헤드 국제학교에서 각각 빼돌렸으며, 약 40억원을 정치활동 자금으로 쓴 흔적을 포착해 자금 집행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