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외부 파트너 기관과 함께 CSR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표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2일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그룹사 CSR 담당자 및 외부 파트너 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SR 인사이트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부 파트너 기관과 함께 그룹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CSR 관련 통찰과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월드비전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했다. 현대차그룹은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파트너 기관의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표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모에는 총 5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8개 기관이 발표를 진행했다. 아이디어는 모빌리티, 배리어프리, 안전, 친환경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걷고싶은도시만들기 시민연대의 공개공지 활용 이동성 확장, 세이브더칠드런의 찾아가는 놀이터 사업이 제안됐다. 배리어프리 분야에서는 따뜻한동행의 특수학급 환경 개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시각장애인 정
한국 경제계가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대미(對美) 투자 성과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 1기 이후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1600억 달러(약 220조 원) 이상을 투자해 83만 개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 구장에서 열린 ‘미 의회 자선야구대회(Congressional Baseball Game, CBG)’에 후원기관 자격으로 참여해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성과를 홍보했다. CBG는 1909년부터 이어져온 미 의회의 전통 있는 연례 자선경기로, 상·하원 의원들이 공화·민주 양당 소속 팀으로 나뉘어 직접 경기에 참가한다. 역대 대통령 중 버락 오바마(2015년), 조 바이든(2021년)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2017년 영상으로 환영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올해 경기에만 상·하원 의원 69명이 선수 또는 감독으로 참가했으며, 1만여 명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협은 이 경기에서 전광판 홍보영상 상영, 투자 전단지 배포, 외야석 배너 설치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성과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홍보 자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AI 기술을 활용한 안부전화 서비스를 도입해 임대주택 고령층 입주민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11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LH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고령층 가구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이용신청을 지원하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AI 안부전화 시스템을 운영하고 필요한 경우 유관기관과 연계해 후속조치를 수행한다. AI 안부전화는 단순 확인을 넘어 대화형 AI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의 기분, 건강 상태, 응급 상황 징후 등을 감지하고, 위험 신호 발생 시 상담원 연결과 대응 체계로 전환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안부전화를 통해 수면, 식사, 건강 상태 등을 확인받는다. 3회 이상 전화 수신이 없는 경우에는 담당자가 확인 후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조치가 이루어져 어르신과 가족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는 "고령층 인구 비율이 높은 경기북부지역 임대주택 입
KT가 여주도시공사, 네오컨버전스와 손잡고 여주시에 AI CCTV 기반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첨단 기술 적용으로 주차 편의성은 물론 도시공사 운영 효율도 높일 계획이다. 11일 KT는 여주도시공사, 네오컨버전스와 ‘AI CCTV 기반 무인주차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여주시 공영주차장에 첨단 AI 기술이 도입돼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 편의가 개선되고 도시공사의 경영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은 AI가 주차면 인근 물체를 실시간 인식해 차량으로 판단 시 차량번호·입출차 시간·주차요금 등을 자동 산정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AI 기반 객체·행동 인식 기능도 적용돼 주차장 내 화재나 인명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에 처음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노상주차장 운영 시 대면 업무의 불편을 줄이고 인건비 등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여주도시공사는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고, KT는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관련 솔루션을 지속 공급할 예정이다. 네오컨버전스는 솔루션 개발과 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시민 생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소상공인의 실전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AI 활용 교육을 시작으로 디지털 역량 지원에 나섰다. 첫 교육은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으며, 하반기에도 단계별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11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상공인 AI 활용 브랜드 마케팅’ 1차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실무에 접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교육은 경기중기청 1층 IT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네이버 플레이스를 등록한 경기지역 소상공인 25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AI 트렌드와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 네이버 플레이스 마케팅 전략, Chat GPT를 활용한 플레이스 세팅 및 홍보 포스터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Chat GPT를 활용해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 작성과 업종별 특성에 맞춘 홍보 이미지 제작 실습에 큰 호응을 보였다. AI 기술이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경기중기청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8월에는 AI를 활용한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마케팅, 10월에는 릴스 등 영상 제작 교육을 포함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의 동유럽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바이어 발굴과 시장 전략 교육을 통해 미국 고환율과 관세 대응을 위한 수출 시장 다변화에 힘을 보탰다. 11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시장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동유럽 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열렸으며, 수출 지역 다변화를 희망하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북부지역 수출 중소기업 70개사를 대상으로 동유럽 4개국인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체코 시장의 특성과 접근 전략, 이커머스 시장 정보 등이 제공됐다. 특히 KOTRA의 빅데이터 시스템인 TriBig를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과 매칭되는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개별 접근 방법과 활용법에 대한 실습 교육도 진행됐다. TriBig 시스템은 해외 무역관에서 수집한 바이어 정보를 기반으로 HS코드나 키워드를 통해 기업별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기업 요청이 있을 경우 동남아시아, 중남미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서울 용산 전면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홍보관과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고품격 단지 개발 의지를 밝혔다.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 특화 설계와 차별화된 금융 조건으로 수주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1일 포스코이앤씨는 정희민 사장이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홍보관과 현장을 직접 찾아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의 고품격 단지 개발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정희민 사장은 홍보관에서 조합원들과 만나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최고의 품질 제공은 물론, 조합원분들에게 제안 드린 사업안을 반드시 실현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전면1구역의 미래가치를 극대화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임직원들과 함께 단지를 둘러보며 "용산에 최고급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 하에 회사가 가진 역량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총력을 다해 오티에르 용산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금융 부담 최소화를 위해 신용등급 A 플러스를 기반으로 전체 사업비 4조원 책임조달과 1조5000억 원의 사업촉진비 자체 조달 조건을 제시했다. 또한 조합안 대비 공사비 45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신규 노인요양시설의 안전한 서비스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UP 안전U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인천경기 지역 내 22개 시설에서 안전 교육과 맞춤형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협업해 인천경기 지역 신규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건강UP 안전UP'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규 노인요양시설이 개설 초기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서비스 제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4월 경기도 양주시 소재 요양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22개 시설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종사자 대상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과 수급자의 신체 상태를 반영한 기능회복훈련, 낙상 예방 이동 방법 교육 등이 포함된다. 또한 수급자와 종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소방·재난 모의 훈련도 진행된다. 특히 현장 안전점검과 재난 상황 대응 모의훈련은 요양시설 자체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과정인 만큼 참여 기관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가 기대된다.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산 과일의 가치 알리기에 나섰다.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열려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11일 농협경기본부는 경기도 광주시 소재 토마토 농장에서 '어린이 건강과일 농촌체험단' 운영과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엄범식 농협경기본부장,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과장,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문태철 초월농협 조합장,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 이용하 경기과일농협조공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어린이 건강과일 농촌체험단은 올해 보육기관 30개소의 어린이 약 천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과 연계해 과일 수확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와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는 올해 건강과일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건강과일 사업 전용 모바일 시스템 개편과 거점센터를 기존 6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하는 계획이 소개됐다. 또한 각종 안전성 강화 방안과 안정적인 원물 수급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엄범식 농협경기본부장은 "경기도의 건강과일 사업은 농업인에게
GS건설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에 세계적 디자인 역량을 도입하며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본격 나선다. 11일 GS건설은 지난 9일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성수1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를 넘어 도시의 상징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는 영국 런던 본사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세계적 건축 설계사무소다. 독일 베를린 신박물관 복원, 제임스 시몬 갤러리, 중국 상하이 웨스트번드 미술관 등이 대표작이다. GS건설은 이번 협업으로 아파트 설계 디자인에 세계적인 감각을 더한다. 성수1구역은 건축적 완성도와 도시 상징성을 갖춘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앞서 GS건설은 초고층 기술 협력을 위해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 ARUP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구조, 설비, 안전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번 디자인 협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설계 역량까지 갖추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