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대기질 개선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기업체 및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기업체 또는 단체가 원하는 날짜 및 시간에 맞추어 무료로 점검을 실시해주고 있으며 매월 넷째주 수요일(오후 2~4시)에는 송림위생환경사업소 앞에서 정기적으로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받고자 하는 기업체 및 아파트에서는 동구청 환경위생과(032-770-6511~6)로 신청하면 모든 자동차(LPG사용자동차 포함)를 대상으로 무료 점검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은 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매연농도를, 휘발유 및 가스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일산화탄소·탄화수소에 대해 검사해준다. 검사결과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업소에서 정비 후 운행토록 유도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관내 정비업소의 협조를 받아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솔빛마을 1차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휴가철을 맞아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자동차 무료진단 및 정비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 동구는 5일 ‘제13회 여성주간’을 맞아 송현근린공원에서 여성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동구 여성대회’를 열었다. 구는 건강한 가정과 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여성들의 역할증진 및 사회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함은 물론 여성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동구 여성대회는 ‘미래를 여는 여성 함께하는 평등사회’ 라는 주제 아래 식전행사로 신나는 풍물놀이 및 동구 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기념행사 후 인천시 관공서 직장인밴드의 ‘락 페스티벌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 나근형 교육감을 비롯한 전 직원이 에너지절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교육청은 지난 6월 10일 부터 불필요한 전등소등을 통해 전기절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철 냉방온도를 27℃에서 28℃로 1℃상향 조정하고 노타이 등 간소복으로 여름철 무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특히 1일부터 현행 차량 5부제를 2부제로 확대운영키로 하고 직원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자가용출근직원 2백64명 중 서울, 경기지역 등 원거리통근자를 제외한 209명이 자발적으로 2부제 운행에 참여키로 했다. 따라서 나근형 교육감도 한주 중 이틀은 출근에 차량을 이용하지 않기로 하고 이날 아침 도보로 출근했다. 이와 관련 나근형교육감은 “에너지절약을 위해서는 전력피크제어기 설치 등 첨단설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각자의 생활습관부터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인천교육가족 모두가 고유가시대극복을 위해 먼저 모범을 보이자”고 말했다. 시교육청의 에너지절약운동은 지역교육청을 비롯한 전기관의 공감을 얻어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용성 있는 에너지 절약대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가도록 추진할 것으로 보여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5일 체계적인 혈액기증, 관리 및 지원활동을 할 수 있는 ‘헌혈증서은행’을 인천공장 부속병원 내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오픈한 헌혈증서은행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을 적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다가 위급시 혈액을 필요로 하는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일정 수량 이상의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해 혈액암, 백혈병 등 난치병 환자들에게도 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헌혈증서은행 활성화를 위해 이날 인천공장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창원, 안산, 용인, 서울 등 전국 공장과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펼친다. 특히 CEO를 비롯한 고위 임원들과 노조간부들도 함께 헌혈에 참가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헌혈 참가자들의 혈액건강검진 비용을 부담해 임직원들의 건강을 정밀 점검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임직원들은 헌혈을 통해 동료와 난치병 환자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헌혈을 사회공헌활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부터 한국혈액암협회 및 대한산업
조달청이 추진하고 있는 ‘나라장터’가 아시아와 중남미를 넘어 아프리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조달청은 25일 아프리카 튀니지 고위공무원 20명이 나라장터 구축 및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조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튀니지 국립행정학교 고위공무원 교육 프로그램 교육생들로 Mr. Slim Hentati 총리실 총국장(차관보)를 비롯하여 각 부처의 총국장(차관보) 및 공공기관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조달 시스템의 국제 모범사례인 나라장터는 그동안 아시아 및 중남미 등 많은 나라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왔다. 특히 베트남은 이미 나라장터(KONEPS)를 도입키로 확정하고 사업자 선정공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몽골 및 코스타리카 정부도 나라장터의 도입을 위해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조달청은 이번 튀니지 방문단에 대한 나라장터 홍보를 정책 수출로 연결시켜 국내 기업이 아프리카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다. 류재보 전자조달국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나라장터가 아프리카에 전파·확산되도록 튀니지 방문단과 지속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화도진中, 생태숲 ‘꽃여울터’ 1천㎡ 조성 화도진중학교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어린이 환경교실’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를 초청, 에너지홍보관을 견학했다. 24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동구지역 송현, 만석, 숭의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100여명과 함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너지홍보관을 찾아 뜻 깊은 에너지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에너지여행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씩 에너지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특별교육을 받으며, 몸소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 환경교실’ 100여명의 학생들로 선발했다. 이날 에너지홍보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에너지절약과 관련한 홍보만화를 시청한 후, 환경교실 봉사자의 설명에 맞춰 태양광자동차를 만들었다. 이어 학생들은 이 태양광자동차로 경주를 하며,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미래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생들은 홍보관을 돌아보며 그동안 교실에서 배웠던 ‘에너지란 무엇인가?’, ‘에너지 절약방법’, ‘에너지와 지구온난화’, ‘재생가능에너지’등에 대해 몸소 체험했다. 이정덕(만석초 5) 군은 “어린이
계산여자중학교 학생 1천560명이 23일 금연 선서식을 갖고 금연 운동의 전도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 흡연률의 저연령화, 여성화 경향의 확산으로 청소년의 정신적, 신체적 발달 저해 요인이 되고 있는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에 대한 바른 지식을 제공해 흡연 없는 명랑하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 및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계산여중는 2008학년도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계획 공모에서 채택돼 지원금 혜택을 받아 실질적인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키 위한 고가의 흡연측정기를 구입했다. 또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욕구를 사전에 예방하고, 흡연학생은 실질적으로 금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선서식 후 각 반별로 금연 서약서를 작성, 학교 애니메이션 동아리의 금연 퍼포먼스와 캠페인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감향자 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러한 선서식을 통해 담배를 피우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고, 앞으로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것을 결의하는 등 의미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인천신현고등학교(교장 최은아)는 지난 20일 즐거운 학교 문화조성과 교육파트너십 함양을 위해 ‘학부모 학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수요자인 학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수업 공개,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2010년 이후의 대학 입시 전망과 진학지도 방안 등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학부모의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이 진해됐다. 또 담임 및 교과 교사와 함께 자녀의 학교생활과 교육활동,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정보를 교환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최은아 교장은 “밝고 고운 마음과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바른 인성을 갖춘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학교생활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과정 선택과 진로지도, 바른 인성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고는 학기별 1회씩 ‘학부
인천부평소방서 산곡119안전센터가 시멘트 담장을 허물고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해 아름다운 ‘명품도시 인천’ 조성에 일조를 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산곡119안전센터는 시멘트 담장으로 둘러싸여 기존 공공청사의 답답함과 주민과의 거리감으로 소통의 단절을 의미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런 허물들을 벗고자 산곡119안전센터는 부평구청 조경팀의 협조를 받아 7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안전센터 외벽을 과감히 허물고, 경계석을 이룬 후 화단을 조성하여 단풍나무, 버찌나무 등 10여종의 나무를 심어 폐쇄적인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산곡119안전센타가 벽을 허물고 녹지조성에 나서자 주민들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며 환영하고 나섰다. 주민 오지인(33·여·부평구 산곡동)는 “주민과 민원인들의 쉼터공간을 확보해 준 사실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모든 공공청사가 주민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녹지공간을 크게 확보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대순 부평소방서장은 “담장 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