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사의 중심인 중구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중구사 편찬’이 추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구는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등 세계 물류 허브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구의 발전 및 변모된 모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중구사 편찬사업’을 시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구가 주관하고 중구문화원이 시행하는 중구사 편찬 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약 2년에 걸쳐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추진하게 된다. ‘중구사 편찬’ 내용은 인천의 고대사로부터 현대사까지 전 분야에 걸친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에 대한 관련 전문가들의 현장조사와 자료수집 및 고증 등을 거쳐 전문 집필진에 의해 이뤄진다. 구는 ‘중구사 편찬’을 통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중구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과거의 전통과 세계명품 문화도시로의 발전상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숙 구청장은 “중구의 역사가 곧 인천의 역사”라며 “중구사 편찬사업은 구민은 물론 인천시민들에게 인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후세들에게는 지방사 교육의 주요 자료로 활용토록 한편 희망차고 살기 좋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의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지난 29일 송현동 온사랑교회에서 실시한 송림초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설명회에 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9일 송현동 온사랑교회에서 인천시의회 허식의원, 정종섭 의원 및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림초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동구청 주최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노후화된 기존 주거지역의 개선을 위한 정비구역지정에 대한 설명을 위한 자리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도개공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로 지난 3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와 4월 구역지정고시까지 마무리하는 등 그간 계류되었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가속도가 붙어 탄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도개공은 구역내 사업 추진계획안과 향후일정 등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신도시와 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우수시범 사례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송림초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향후 시행자 지정 및 현상설계 등을 거친 후 최적의 설계안을 도입하기 위해 현상설계 방식을 통한 아이디어 공모로 건축배치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쯤 보상기본조사를 시작해
교육환경 개선 학교 교육경비 지원 사업 실시 중구는 관내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2008년도 학교 교육경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및 관련 조례에 의해 지원되는 학교 교육경비지원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운동장이나 체육시설 등을 개방하고 정보화 교육실시 및 정보화 교육장소로 제공하는 등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사업에 우선해 1개 학교 1개 사업에 한해 금년도 6억8천300만원을 23개 학교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구는 첨단 지식정보화, 어학, 예체능, 인문, 사회, 과학 분야 등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을 개발 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거나 학생들이 선호하는 분야에 초첨을 맞춘 미래 지향적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에 대해 특성화, 명문(고)육성 지원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지역 내 명문고 육성을 통하여 도심 슬럼화를 방지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특성화, 명문(고) 육성 지원사업은 매년 교육경비의 30%를 지원하며 올해에는 총 7개 학교에 2억9천300만원이 지원되어 우수 명문학교를 육성할 계획이다. 구 한태일 부청장은 “학교 교
부개초교 학교운영위원회와 녹색어머니회 등으로 구성된 ‘부개사랑봉사단이 28일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어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유괴사건이 연이어 발생, 사회적으로 큰 우려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한 초등학교가 인근 경찰지구대와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자구책에 나서 화제다. 인천부개초등학교(교장 정흥섭)는 28일 학교 인근 부흥지구대 경찰관과 함께 하는 유괴 예방교실, 부흥지구대와 학교 간 핫라인 개설하고 학교 후미진 공터에 철문 달기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5일에는 삼산경찰서 오공명 경정, 부흥지구대장 최성복 경감이 참석한 가운데 ‘부개사랑봉사단’ 결의대회를 갖고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지구대와 핫라인을 구축한 ‘부개사랑봉사단’은 부개초교 학교운영위원회와 녹색어머니회, 부개사랑학부모회, 독서자모회 어머니들과 전교 및 학급 정부회장 어린이, 청소년단체 대원들 그리고 본교 교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 하교길 지도와 유괴 및 성범죄 예방, 쾌적한 학교 주변 환경 만들기, 바르고 실력 있는 어린이로 키워가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발대식이 끝난 뒤에는 학교 주위
영어 교육에 남다른 노력을 해온 청량중학교가 ‘1일 영어마을’행사를 통해 생활영어를 구사하는 등 상황을 실감 있게 연출, 현장감 있는 영어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청량중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1일 영어마을행사에는 영어를 잘 하는 학생 및 학부모 50여명, 원어민 교사 11명이 멘토로 참여해 생일 초대, 문방구, 쇼핑, 공항, 식당 등 11개의 코너를 운동장에 설치하고 그 곳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400여 명의 학생들이 각각의 모둠 활동으로 영어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교실에서는 영미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들을 스크린으로 감상하면서 외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하여 지식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인근 학교에서 영어를 지도하고 있는 10여 명의 원어민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케 해 영어 체험활동의 의미를 더욱 높이게 됐다. 원어민 교사인 제임스 클레어(James Saint Clair·연화중 소속)씨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매우 인상 깊게 연출해 좋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외국어 학습을 행사를 통해 학교에서 공부하는 걸 경험하지 못했다”며 “영
GM대우자동차의 외국인 임직원로 구성된 봉사단이 어린이날을 일주일 앞둔 지난 26일 인천 부평구에 시온육아원 어린이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자동차공정을 함께 견학하며 따뜻한 우정을 나눴다.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생산기술부문 밥 모란(Bob Moran) 부사장을 비롯 외국인 및 한국인 임직원 15명으로 결성된 봉사단은 이날 3년 동안 돌봐온 시온육아원 아동 30여명을 공장으로 초청해 쉽고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 공장견학, 피자파티, 게임, 선물증정 등으로 어린이날을 일주일 먼저 선사했다. 밥 모란 부사장은 “내가 일하는 일터에 소외받은 아이들의 웃음까지도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일”라며 “어린이들을 통해 한국을 배우고 정을 느낀다”고 지속적인 봉사의지를 밝혔다. GM대우차 외국인 임직원들은 GM대우한마음재단의 지원시스템을 통해 자선기관 연계봉사, 학교기관의 영어마을 강의, 김장김치·연탄 봉사의 날 등의 봉사활동과 더불어 강연료 기부, 물품 기증 등으로 회사사랑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오병태)은 종전 EDI로만 신고할 수 있었던 보세화물 반출입신고 등 각종 수입화물 신고를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화물신고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4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시스템 구축에 따라 화물신고인은 ‘인터넷 화물신고시스템’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시간제약 없이 편리하게 인터넷 전자통관시스템(UNI-PASS)(http://portal.customs.go.kr)에 접속, 각종 수입화물 신고내용을 입력한 후 전송 Key를 누름으로써 신고를 완료하고 신고 진행결과도 언제나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부터 2008년 3월간 시범업체 사용 결과 전송속도가 향상되고 전송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확인되어 수입화주 및 물류업체 등의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인천본부세관 오병태 세관장은 “인터넷화물신고시스템 구축완료 안내를 위해 보세구역 및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운영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업무속도 향상과 전송료 비용 절감을 통하여 화주들에게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이어 “먹거리·의약품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량한 국내수입업체의 피
인천연학초등학교(교장 김성수)는 최근 법의 날의 맞아 인천검찰청의 초청으로 6학년 60명의 어린이들이 법과 검찰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법 체험학습을 인천검찰청에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활동은 인천검찰청 초청으로 실시되었으며 홍보 영상 상영, 아현동 마님 촬영 현장 견학, 심리생리검사실 및 수사장비 체험, 아동전용 조사실 및 전자 조사실, 지하구치감 등의 시설을 견학한 후 대회의실에서 안성희 여성검사와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동구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2014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쾌 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가지 클린운동’ 중봉로 꽃길조성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공장지역인 중봉로(동국제강∼현대제철) 0.5km구간에서 송현3동 자생단체 회원 및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칸나 꽃묘종 3천본을 식재하는 등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꽃길 조성사업은 구도심권역인 지역특성상 지역 대부분이 주거환경 및 재개발사업 등이 진행중에 있어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시가지 클린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 일대는 대형화물차 등 차량 통행이 많은 공장지역으로 중봉로(동국제강∼현대제철) 0.5km구간 꽃길조성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시가지 클린운동’을 전개해 1차로 도로변에 설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불필요한 의류수거함 47개소를 정비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걷고 싶은 동구 시가지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가지 클린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논곡중학교 영어전용실(Fun Fun English Zone)이 점심시간 및 방과 후 시간을 이용, 학생들이 보다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친숙해지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논곡중학교에 따르면 이학교는 점심시간을 이용, 학급별 English Day를 정해 다양한 코너별 활동에 참여해 스스로 식당에서 음식을 영어로 주문해보고 출입국시 필요한 표현을 원어민교사와 연습하는 등 음식을 주문하고 또 먹는 사탕과 초콜릿은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Pop Song 코너에서 듣는 Kim Possible theme song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주제가여서 더욱 즐거워하기도 하며 영어노래를 흥얼거리며 복도를 지나가는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항상 쑥스럽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원어민 선생님과 일대일로 대화하는 기회를 가져봄으로써 이제는 원어민선생님이 친숙하게 되고 원어민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씩 사라지고 방과 후에는 영어동아리를 조직하여 학생들 스스로 학습하는 태도를 기르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돈독히 하고 있다. 동아리활동은 듣기연습 코너활동, 읽기 코너활동, 원어민교사와의 게임코너활동 등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