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도진도서관(관장 강신호)은 오는 27일부터 2주 간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예비초등생 대상 ‘사고력을 높이는 책놀이터’ ▲초등1~3학년 대상 명화를 통한 상상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통통명화 독서논술’ ▲초등4~5학년 대상 원어민과 함께하는 러시아어, 영어, 중국어 동화책 문화 체험 ‘동아시아 시민스쿨’ 등이다. 신청은 6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hwadojin)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수강료 및 재료·교재비는 무료다. 수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ZOOM 등)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hwadojin) 를 참고하거나 전화(☎032-760-412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서구도서관(관장 박진경)은 늘솜갤러리 개관 기념으로 올해 첫 전시를 지역작가 3명(이월례, 정혜승, 조성미)의 초대전 ‘함께 가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늘솜갤러리’는 기존 유휴 공간을 활용해 구축한 것으로,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 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이월례, 정혜승, 조성미 작가는 인천에서 활동 중이며 전시 작품은 유화 17점이다. 서구도서관은 2022년 지역작가 전시 지원을 위해 5일까지 작가 및 단체(동아리) 등을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선정된 개인 및 단체는 무료 전시공간 대관 및 리플렛 홍보비를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홈페이지(lib.ice.go.kr/seogu/board) 공고를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032-585-718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명칭공모를 통해 청년활동공간 유유기지의 새로운 이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새롭게 선보인 인천표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주도의 정책 환경 제공 및 청년정책 접근성 확보를 위해 현재 3곳(제물포, 부평, 동구)인 청년활동공간을 2024년에는 9곳까지 확대 구축하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청년 공간 새 명칭 공모는 군‧구가 설치 중인 유유기지 간 명칭의 통일성을 기하고, 인천 청년 활동의 거점이 될 공간의 명칭을 세대 공감과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시민 누구나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새 명칭으로 변경하고자 추진됐다. 시민 공모는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15일 간 인천시 및 유유기지 홈이지를 통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336건이 접수됐다. 시는 유유기지의 새 명칭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청년대표, 네이밍 전문가를 포함해 청년비율 50% 이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시민온라인 선호도조사와 선행상표 조사결과를 반영해 새 명칭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청년센터마루는 가장 으뜸이 되는 청년 공간이 되며, 청년의 비상을 지원하는 문화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향후 새 명칭에 어울리는
인천지역 제조업체들이 새해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제조업체 15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전망 BSI가 86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준치 100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인천기업들이 이같이 내다보는 이유는 원자재 가격 상승, 코로나19 여파 지속, 부품조달 등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차질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로 살펴보면 IT·가전 89, 자동차·부품 93, 화장품 93, 기계 79 등이었다. 특히 체감경기(86), 매출액(89), 영업이익(78), 설비투자(93), 자금 조달여건(79) 등 모든 부문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응답기업의 50%는 대통령 선거 후보 공약 중 ‘경제 활성화’ 분야가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꼽기도 했다. 이어 부동산 안정(15.9%)과 정치 선진화(12.7%), 국제관계 대응(9.5%), 환경이슈 대응(6.4%) 순이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차질 장기화 등 수출, 내수 경기에 영향을
SNS로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상권을 홍보하는 기초의원이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방문응원 및 SNS 홍보활동으로 호응을 받고 있는 이강구 인천연수구의회 의원이다. 이 구의원은 지난달부터 지역의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해 개인 SNS에 방문후기를 올리고 있다. 이는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과 온라인상에서도 유대관계를 쌓아놓은 장점을 십분 활용한 홍보활동으로, 그의 지역 점포 소개 게시물이 실제 가게 매출을 올리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이 구의원을 응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김순아 꽃들이 예쁜집 대표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직접 업장을 찾아 이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도움이 되고 싶어 트리화분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당 트리화분은 지역 20곳 상점에 산타복장을 한 이 구의원이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이 구의원은 “어차피 매일 먹는 밥이고 항상 가는 식당들인데 사진을 찍고 글을 써서 홍보가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주민 분들의 호응이 더해지면서 SNS 팔로워 수도 많이 늘어 자연스럽게 의정활동을 홍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서울의 한 광역의원에
인천 계양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2022년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도 겨울방학 도서관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유아 및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 중심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방학 프로그램으로는 ▲설날 및 겨울 연계 프로그램 ▲동아시아 시민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미술관 탐험 ▲자원 순환 프로그램 ▲온라인 조선 궁궐 나들이 등 모두 7개 강좌가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12월 30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부분 집에서 방학을 보낼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운영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gyeyang)를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032-540-445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IP경영인협의회는 인천지식재산센터와 함께 29일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인천IP경영인협의회는 지난 5월 인천지식재산센터와 ESG경영실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3750장 상당의 성금 300만 원을 인천연탄은행에 전달하고, 학익동 일대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김면복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최근 한파로 인해 취약계층의 겨울은 더 혹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연탄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전해진 이번 정성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진정한 이웃사랑”이라며 “협의회와 함께 지역에 책임경영 실천을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전했다. 유상운 인천IP경영인협의회장은 “우리 협의회 회원이 직접 연탄을 전달해 드리며 사시는 곳을 한 번씩 둘러보는 것이 중요한 일이기에 직접 봉사를 나오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인천IP경영인협의회는 우리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IP경영인협의회는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경영을 하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 132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1일 오후 2시 ‘2021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경관 아카데미’를 유튜브 동영상 강연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관과 관련된 행정에 대해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신뢰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해외 유명 건축가인 벤 반 베르켈은 송도 G5블록 공동주택 건축 설계에 중점을 두었던 개념 및 디자인 형성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또 오주형 건축가는 송도국제도서관 국제공모 당선작과 미국 건축사무소(NBBJ) 수석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디자인을 리드했던 청라 하나 글로벌 헤드쿼터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IFEZ 경관위원으로 활동하며 합리적인 사고로 교감하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주성진 건축가는 조형성 있는 경관을 형성하는 제너셈 사옥과 테라스 및 발코니를 활용한 개성 있는 근린생활시설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또 곡선을 이용한 디자인 경쟁력을 가진 건축물을 설계하는 신중식 건축가는 덩치가 큰 스케일에서 오는 중압감을 갖는 물류센터를 곡선을 이용한 날렵한 디자인으로 유려하게 해결한 방법, 도시를 공유하고 주민들을 배려하는 편안한 디자인의 근린생활시설과 사옥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은 인천의 지방의원수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29일 제276회 임시회를 열고 ‘인천시의원(시·군·구) 정수 확대 및 선거구 획정 제도 합리적 개선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투표가치 평등의 중요한 요소인 인구비례 원칙을 반영한 정수 확대 및 선거구 획정제도 개선 촉구가 건의안의 뼈대다. 현재 인천 광역의원 수는 37명, 기초의원 수는 118명이다. 광역의원 1명당 대표하는 주민 수는 7만 9600명에 달한다. 7대 특·광역시 중 인천 광역의원 1명이 대표하는 주민 수가 서울 8만 6500명 다음으로 많고, 특·광역시 평균 주민 수 6만 2600명에 비해서는 1만 7000명이나 더 많다. 기초의원은 사정이 더 심각하다. 인천 기초의원 1명당 주민 수는 2만 4900명으로 특·광역시 중 가장 많다. 전국 평균은 1만 7600명에 불과하다. 손민호 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인구수는 투표가치의 평등원칙과 직결되기에 인천 광역의원을 40명까지는 늘려야 한다고 본다”라며 “지역대표성의 가치를 최대한 반영해 지역 간 불균형을 최소화하고 행정구역과 생활구역 등은 물론 경제·지리·사회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사업계획 등과 관련한 우선 협상 절차를 진행, 내년 4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경제청이 지난 10월말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해당 부지(송도동 430번지 1필지, 35만 7366㎡)에 대한 공모에 나서자 단독으로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달 초 재공고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단독으로 입찰함에 따라 지난 28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최종 선정된 것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토지공급은 첨단 의약 분야 시설투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의약산업을 육성하고 핵심 의약품에 대한 생산·공급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