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단위 방위태세 확립과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천함’을 찾았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이날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내 군항부두에 정박 중인 ‘인천함’에서 2분기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단위 방위태세 확립과 시민 안보의식을 확고히 해 지역안보는 물론 비상사태시 통합방위 기관간 효과적인 대비책을 수립하기 위해 정기 또는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우리나라의 차기 호위함인 인천함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1년 진수된 인천함은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방 한계선(NLL)과 서북도서 수호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수도권 서측해역과 서북도서를 관할하는 시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또 6·25 전쟁 당시 전세를 일거에 역전시켜 대한민국을 누란의 위기에서 구한 인천상륙작전을 기리기위한 의미도 담겨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로 2017년 화랑훈련 계획 보고, 인천해역 해상통합방위작전, 서북도서 생·화학 대응능력 보강방
시의회, ‘시세 조례’ 개정안 통과 인천공항 16년동안 1620억 인천항 12년동안 1123억 감면 시 “두 공사 재정능력 탄탄해져” 기획위, 기간연장 요청 수용안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앞으로는 인천시의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의회 기획조정위원회는 지방세 감면 대상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만공사를 제외한 ‘인천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인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가 각각 16년, 12년동안 받아오던 지방세 감면 혜택은 사라진다. 그동안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는 시세 감면 조례에 근거해 10년 넘게 각각 부동산 취득세의 40%와 75%를 감면받았다. 공항공사는 지난 2001년 개항 때부터 지난해까지 이 조례에 따라 부동산 취득세 960여억 원을 감면 받았다. 지난 2001~2012년 중구로부터 감면 받은 재산세 660여억 원을 합치면 감면액은 총 1천620여억 원에 달한다. 항만공사는 지난 2005년부터 취득세·등록면허세의 75%를 감면받아 총 1천123억 원의 혜택을 받았다. 연평균 공항공사는 매년 101억 원 가량을, 항만공사는 93억5천
인천지역에 전국 최초로 자활기업의 제품을 상설 판매하고 홍보하는 판매장이 들어섰다. 인천시·롯데쇼핑㈜·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는 12일 자활홍보관 ‘꿈이든’ 든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 남구 관교동 인천종합터미널에 들어선 ‘꿈이든’은 지역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의 생산품을 전시하고 체험이 가능한 자활사업 전용 홍보관을 운영한다. ‘꿈이든’은 지역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먹거리제품, 도자기공예, 목공예, 리폼공예 등 생활 공예품과 핸드메이드 제품과 전국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한 우수자활상품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롯데쇼핑㈜의 후원으로 자활생산품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친환경 제품을 착한가격에 소비하면서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나눔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천에는 2천700여 명의 저소득층이 청소, 집수리, 간병, 재활용을 비롯한 용역사업 뿐 아니라 친환경 먹거리, 생활용품, 침구류, 목공, 도자기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도시공사가 독거세대가 많은 연수지역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나섰다. 공사는 연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선학과 연수지역 영구임대 아파트 주민들을 댓아으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알코올 중독 예방홍보, 우울증 및 스트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임대아파트 단지는 특성상 과반수 이상이 독거세대이며 그중 심각한 음주문제를 가진 대상자도 많다. 더욱이 알코올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중독자와 잠재적 위험군의 30%는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50%는 자살을 생각했거나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차원의 해결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 일부 주민들의 심각한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단지 내 각종 사고, 소음, 범죄 등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해결하기 쉽지 않아 고질적인 생활민원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공사가 지난 3월 건강한 지역공동체 환경조성을 위해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선학 및 연수2동 주민센터, 선학 및 연수복지관, 각 관리사무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 내 알코올 문제 해결에 나선 것. 이번 두 지역에서 실시된 나눔희망 캠페인은 가상 음주체험 체험마당을 비롯해 음주습관, 노인 우울증, 자살관련
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환경관리 기술력이 열악하고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는 중소기업 배출업소 26곳에 대해 환경관리 기술진단 및 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단은 3개반으로 운영되며 공무원 3명과 전문인력 9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험이 풍부하고 10년 이상 근무한 환경관리 우수기업협의회원, 도금협회 임원, 멘토링 참여 멘토사업장 소속 환경전문가, 환경전문공사업협회 기술인력이 대거 참여해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이번에 기술진단을 받는 대상 업체는 올해 상반기 단속에서 환경관련 위반으로 적발된 26곳으로 배출허용기준 초과 10곳, 대기 폐수 방지시설 비정상운영업소 7곳 등이다. 기술진단에서는 방지시설 설치·운영의 적정성, 배출허용기준 초과에 따른 문제점 파악, 전문가 원인분석에 따른 근본적 문제해결 방안 모색, 집진시설 유지관리요령, 법적 이행사항 교육, 환경관련 노하우 기술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기술지원 내용은 사후에 현장 확인을 통해 이행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보리수열매 수확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체험 장소는 남항사업소 하수처리장 위에 조성한 하늘공원으로 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보리수 열매의 수확을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마련됐으며 보리수 열매도 1인 1바구니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류정희기자 rjh@
대한민국 최대의 MICE(Meeting·Incentive trip·Convention·Exhibition&Event) 전문 박람회가 오는 15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오는 15일과 16일 ‘Korea MICE Expo 2017’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MICE산업 미래전략 제시’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Korea MICE Expo(KME)’는 올해로 18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MICE전문 박람회로 기존에 지자체를 순회해 개최하던 개최방식에서 최근 시가 지난 2009년과 2016년에 이어 오는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지속 개최지로 확정됐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의 규모로 300여 개의 국내 MICE 기관 및 관련 MICE 서비스 업체, 협회, 학회가 셀러(Seller)로서 참가하고, 35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Buyer)도 함께한다. 시는 이 처럼 다양한 전시와 실질적인 MICE 비니지스 상담이 진행되는 만큼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의 MICE 박람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4차 산업을 이끄는 VR 및 AR 등 경쟁력 있는 신규 테크놀로지를 통한 MICE 산업계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인천시는 지역 식품·뷰티기업의 중국 내륙과 남아시아 지역 진출 지원을 위해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개최하는 ‘2017 남·동남아시아 국가상품전 및 투자무역상담회’에 관내 10개 기업과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상품전 및 투자무역상담회는 중국 내륙지역은 물론 중국 국경지역 남아시아 국가의 5천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박람회다. 박람회는 아세안관, 남아시아관, 남아시아 및 해외관, 국제우호도시관, 대만관, 중국관, 전기기계관, 고원지역특산품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박람회 개최지인 윈난성 쿤밍은 중국내륙과 남아시아를 연결하는 통로이자 교역의 중심지로서 중국내륙과 남아시아 소비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파급력 있는 지역이다. 이번 박람회 참여는 시가 추진해 온 1성1도 친구맺기 사업과 청소년 교류의 상대도시인 윈난성의 초청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한·중 관계 복원의 계기를 마련하고 중국내륙과 접경지역인 남아시아 국가로까지 인천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이 구축하길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윈난성과의 교류를 비즈니스분야로 확대하는 계기로 삼고 지속가능한 다양한
인천지역 중학교에서 아침 등굣길 음악회가 열린다. 12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말까지 관내 1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2017년 아침 등굣길 음악회’를 펼친다. 등굣길 음악회는 현악 3중주 ‘L Kammer’ 팀과 함께 이날 인화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5개월 간 진행된다. 음악회는 축배의 노래, 오블라디 오블라다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은 물론 캐리비언의 해적 OST, 라데츠키 행진곡 등 수준 높고 흥겨운 곡으로 구성되며 총 11곡의 연주곡을 아침 등굣길에 들려주게 된다. 연주회에 참여한 인화여중 학생회장 이우경 양은 “매주 월요일 마다 우리학교 학생회에서 등굣길 희망충전 캠페인을 벌이는 데 이번에는 ‘L Kammer’팀의 등굣길 음악회와 함께해 아침에 클래식 음악을 듣게 되니 마음이 설레고 즐겁게 아침을 시작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시는 부평구 장고개길 3차구간 중 마지막 남은 2공구의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장고개길 3차구간은 산곡동에 위치한 국군 3보급단부터 부평미군기지를 가로질러 부평동 주안장로교회 앞 삼거리까지 연결하는 구간(L=1천280m)이다. 현재 3보급단에서 부평미군기지 앞까지 1공구(L=620m)는 보상완료 및 지장물 철거를 완료했으나 부평미군기지 내 도로(2공구 L=660m)의 완공기간과 연계해 사업기간을 조정하라는 중앙투자심사 조건에 따라 중지된 상태다. 2공구(L=660m)는 부평미군기지 반환이 완료된 후 추진돼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시는 부평미군기지 반환 즉시 환경오염치유 및 도로개설이 가능토록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기로 했다. 또 부평 주안장로교회 앞 도로 및 공원부지내의 가설건축물, 무단경작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장고개길 조기착수를 결정했다. 이에 시는 장고개길 도로사업에 필요한 첫 행정절차인 중앙투자심사를 위해 지난 3월 행정자치부에 심사요청을 하고 장고개길 필요성, 착수 당위성 등에 대해 행정자치부에 설명하는 등 심사통과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심사에서는 ‘도로 연계기능 제고와 주민편의 증진 등 종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