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관광안내 서비스 체제 구축을 위해 25일부터 약 2주간 ‘시민안내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민안내사는 관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자원봉사자로 참여시켜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관광정보는 물론 여행코스 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올 해 처음 운영되는 시민안내사는 ‘Incheon Tour Friend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며 오는 5월 9일까지 ‘제1기’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고등학생 이상 인천 시민 또는 학교, 직장 등 인천에서 생활하고 있는 내·외국인으로 자원봉사활동 경험이 풍부하거나 외국어 구사 가능자 또는 관련분야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선발시 우대를 받는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여행정보를 주는 시민안내사가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의 좋은 기반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쉐보레(Chevrolet)가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정규시즌 기간 동안 전국 야구장에 신차 전시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를 마련, 프로야구팬들의 곁으로 다가간다. 쉐보레는 지난 22일과 23일, SK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리는 인천 문학경기장에 ‘쉐보레 파크’를 열어 신차 올뉴크루즈와 순수 전기차 볼트EV를 전시하고 포토존을 운영, 관람객들이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국내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를 7년째 후원함으로써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야구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쉐보레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한편 고객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야구 마케팅은 오는 8월말까지 서울 잠실구장,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쉐보레는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프로 모터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차원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영국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Barclays Premiere League)의 맨
인천지법 형사14부(최한돈 부장판사)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단체등의구성·활동 및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폭력조직 조직원 A(27)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죄단체는 폭력성이나 집단성으로 인해 존재 자체만으로 위험성이 크고, 피해자들에게 상해까지 가해 죄질이 절대 가볍지 않다”면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유사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9월 인천의 한 폭력조직에 가입한 뒤 수차례 다른 폭력조직과 집단 패싸움을 하려 하는 등 범죄단체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같은 해 10월 선배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야구방망이로 바로 한 살 아래 후배 조직원 2명의 허벅지 등을 5차례씩 때린 혐의도 받았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송도 8공구 2020년 입주땐 학급당 인원 62.7명 과밀 심각 교육부, 해양5초교 설립 승인 해원초 증축·경연초-중 통합 신설 청라 5·6단지 학교 부족 해결 전망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송도·청라국제도시의 교육분야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왔던 ‘학급 과밀’이 학교신설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내 가칭 ‘해양5초교’의 신설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해양5초교’가 신설되는 송도국제도시 8공구는 오는 2020년 입주가 시작돼 유입 학생 규모가 2천6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학급당 인원이 62.7명으로 치솟는 등 심각한 학급 과밀 문제가 예상돼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태였다. 현재 학교 설립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한 데 먼저 적정 규모 이하의 소규모 학교를 이전하는 조건으로만 신설을 승인한다. 더욱이 정부는 시·도교육청의 학교 신설사업에 대한 승인비율을 70%에서 30%대로 낮춘 상황이다. 이는 학령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학교를 늘리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이유에서다. 인천의 경우 경제자유구역과 신도시 개발로 타 시·도와 달리 인구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교
인천소방본부는 다음 달 3일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는 강화 전등사 등 문화재·사찰 9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또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간오지 지역의 사찰 등은 자위소방대 정비 등 자체 대응체제를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본부 산하 소방서장 등 간부공무원은 주 1회 이상 관내 주요사찰 등을 직접 방문, 소방·방재시설 가동상태 확인 및 주변 무단 소각행위 금지 등을 지도한다. 특히 주요 행사가 집중된 석가탄신일 전·후 3일간은 4천601명의 소방인력과 377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류정희기자 rjh@
상인들, 원산지 조작 금지 등 자정 결의대회·자발 단속 약속 남동구, 좌판상점식 영업 불허 바닷물·전기 공급되지 안해 70년대식 옛 시장 형태 큰 불편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지난달 18일 화재사고가 난 뒤 34일 만에 영업을 재개했다. 특히 상인 200여 명은 어시장을 둘러싼 비판 여론을 불식하고 소래포구의 명성을 되찾기로 결의했다. 어시장 상인회 등 5개 상인회와 소래어촌계로 구성된 소래포구발전협의회는 지난 21일 ‘소래포구 어시장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불량 수산물 판매를 비롯한 무게·가격 눈속임, 원산지 조작, 좌판상점 전매 등을 자발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또 수시로 어시장을 감독하며 금지행위를 단속하기로 약속했다. 상인들은 이날 결의대회를 마치고 공동구매로 마련한 간이 파라솔 210개와 수조 800여 개를 화재사고 지역에 설치하고 영업을 재개했다. 상인들은 과거 어시장처럼 대형 철제 구조물과 천막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관할 남동구가 다시 좌판상점(고정식)이 들어서는 것을 불허하면서 계획을 철회, 임시영업 체제로 전환한 것. 구는 상인들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국유지 이용료를 낸 만큼 꽃게 성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2일 ‘2017 미추홀 연등축제’에서 인천불교총연합회로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자비의 쌀’ 3천㎏를 기탁받았다. 인천불교총연합회 일초스님은 “미추홀 연등축제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 서구 주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인 SK행복날개공원을 리모델링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단장을 마친 행복날개공원은 지역사회와 소통공간을 확대하고 도시경관 개선에 위해 다양한 수목이 식재됐으며 태양광 가로등과 편의시설 등이 설치됐다./류정희기자 rjh@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환경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제10회 사랑의 카네이션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카네이션 교실에서는 지구청소부에 대한 환경 교육과 쓰레기 소각 과정을 견학하는 등 수준 높은 환경교육과 6개월간 소각여열로 키운 카네이션을 화분에 옮겨 심었다./류정희기자 rjh@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현답 시장실’을 운영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군·구 연두방문을 마무리하고 지역 관광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팔미도를 방문했다. 유 시장은 지난 21일 우리나라 최초 등대가 있는 팔미도를 찾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중구청, 인천관광공사 등 관계기관 관계자와 팔미도 관광상품 개발방안을 모색하고 등대지기 및 군부대 장병 등을 격려했다. 시는 현재 팔미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해외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태국 현지여행사 론칭 및 판매활동을 전개해 4월 한달 간 약 3천 명의 태국 관광객이 인천방문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 이를 확대해 가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프로그램인 여행주간을 활용해 가을 여행주간에 팔미도 이벤트를 계획 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봄 여행주간 ‘팔미도에 불을 밝혀라’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월의 작은 음악회’, ‘팔미도 여행 인증샷 이벤트’를 운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팔미도 등 인천상륙작전 여행 상품 코스 개발과 중화권 대상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