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팩토리아울렛 인천점은 지난 23일 동인천동 주민센터에 방문, 의류 40여 벌을 동인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조계만 인천점장은 “이번 나눔이 동절기 외로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23일 ‘우즈벡 직훈제도 컨설팅 정책결정자 초청연수 방문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관계자들이 인천캠퍼스의 선진 직업훈련 시스템과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류정희기자 rjh@
짜장면·개항박물관 월미공원 월미·개항장 일대 둘러보기 송도 방문 스마트시티 체험 아라뱃길·국립생물자원관 등 교육여행지 다양한 인프라 선봬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교육청을 상대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가 녹아있는 인천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공사와 시 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전국 교육(지원)청 대표단 200명을 대상으로 인천의 교육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인천이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의 최적지라는 점을 알리고 있다. 우선 24~25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교육부 주최로 진행되는 ‘전국 교육(지원)청 과장 대상 자유학기제 워크숍’이 첫 무대다. 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주관하면서 인천지역의 주요 교육여행지를 둘러보며 소개를 진행, 인천만의 매력을 드러낸다. 세부 일정으로 시교육청은 짜장면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짜장면박물관과 과거와 현재의 인천을 볼 수 있는 인천개항박물관, 궁궐정원인 부용지·애련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월미전통공원 등 월미도와 개항장 일대를 알린다. 또 경제자유구역이자 국제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송도를 찾아 대한민국 최초로 도시개발 및 발전의 모든 것이 전시돼 있는 ‘컴팩스마트시
송도 매립지를 두고 인천 기초자치단체들간 관할권 다툼이 대법원 소송으로 이어지며 장기화 될 전망이다. 24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행정자치부 장관을 상대로 지난 1월과 6월 송도 10공구, 11-1공구의 귀속 지자체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대법원에 제기했다. 앞서 지난해 말과 올해 상반기 행정자치부의 지자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송도 10공구 일부(101만㎡)와 11-1공구(437만㎡) 일대 매립지의 관할권을 현재 송도를 관할하는 인천 연수구로 정한 바 있다. 하지만 남동구는 이 같은 행자부 결정에 반발, 장관을 상대로 대법원에 ‘인천 송도 10공구 매립지 일부 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취소소송’을 제기한 것. 남동구와 연수구는 바다를 매립한 토지를 가져올 경우 구 면적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세수 확보가 보장되기 때문에 관할권을 두고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남동구는 송도 10·11-1공구가 남동구 앞바다를 매립한 점과 해당 매립지와 이어진 송도 4교, 인천 신항 진입도로가 남동구와 가깝다는 점을 들며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는 소송대리인을 통해 준비서면 제출을 마친 상태로 대법원 선고까지는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1)씨 등 20대 3명을 구속하고 장물보관 혐의로 B(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달 6일 오전 3시 10분쯤 인천 연수구의 한 수입 명품 매장에 몰래 침입해 프랑스산 몽클레어와 미국산 스톤 아일랜드 등 한벌당 100만∼300만원 가량의 고가 의류 25벌(시가 3천300여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옷을 훔친 A씨 등으로부터 “택시비가 없다”는 연락을 받고 가서 대신 결제해 준 뒤 훔친 옷 중 한 벌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았다. 동네 선후배 사이로 전과 10∼26범인 이들은 청소년 시절부터 절도나 폭행 등 범행을 자주 저질렀다. A씨 등은 경찰에서 “오피스텔 관리비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며 “훔친 옷 중 일부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정가의 50%를 받고 팔았다”고 진술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공범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 등이 담긴 북한 대남 전단(삐라) 3천여 장이 인천 주택가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24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7층짜리 오피스텔 인근에서 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 등의 전단 700여 장이 발견됐다. 전단을 주운 신고자는 “어떤 남성이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뿌린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 남성이 오피스텔 거주자인데다 비슷한 시각 인천 남구 주안동 주택가에서도 삐라 2천500여장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북한에서 풍선을 이용해 뿌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삐라는 8개 종류로 박 대통령을 ‘XX마녀’라고 지칭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과 ‘종미 굴종의 상징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를 막자’는 문구 등이 담겼다. 또 핵무장의 필요성을 선전하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삐라도 뿌려졌다. 경찰은 수거한 삐라 3천200여 장을 군 당국에 인계했으며 국가정보원과 함께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 등을 합동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새벽에도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산업단지 내 한
원생 8명을 상습적으로 때리거나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전 유치원 교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박홍래)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및 상습폭행 혐의로 기소된 전 유치원 교사 A(25·여)씨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한 1심 보다 형량을 줄여 징역 6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 교사의 학대 행위를 막지 못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된 어린이집 설립자 B(56)씨에 대해서도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유치원 교사였던 피고인은 보호와 배려가 필요한 피해 아동 8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정서적 학대를 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대부분의 피해아동 부모들과 합의하지 못하는 등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항소심에 이르러 범행을 모두 자백하며 잘못을 반성했고 한 피해 아동의 부모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무겁다고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4년 10월 10일부터 같은 해 11월 17일까지 인천시 서구의 한 유치원 교실에서 의자를
현직 강력부 검사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거부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부 이환우(39·사법연수원 39기) 검사는 23일 오전 검찰 내부 게시판 ‘이프로스’에 ‘박근혜 게이트’라는 주제어로 ‘검찰은 이제 결단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검사는 이 글에서 “법을 수호해야 할 책무가 있는 대통령이 검찰 수사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공격하며 검찰 수사에 불응하겠다고 공언한 것은 우리 사회의 근간인 헌법과 법치주의를 부정한 것”이라며 “그 자체로 탄핵 사유에 해당할뿐 아니라 일국의 대통령이라면 지녀야 할 최소한의 품격조차 내팽개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범죄 혐의에 대한 99%의 소명이 있고, 더는 참고인 신분이 아닌 피의자가 수차례 출석 요구에도 불구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체포 영장을 청구해 강제수사를 진행하는 것이 우리의 법과 원칙”이라고 밝혔다. 또 “피의자가 검찰과 특검 중 어디에서 수사받을지를 자기 입맛에 따라 선택할 권리는 없다”며 “아직 특검 수사가 개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현재의 검찰 수사를 거부하겠다는 것은 정당한 불응 사유가 될 수 없
술자리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대비해 인천경찰이 내년 1월 31일까지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3일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일 유흥가·음식점 밀집지역 주변에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 1회 일제 단속을 기본으로 출근 시간대와 낮에도 음주 단속을 시행한다. 경찰은 지난 6월 서구 청라대로에서 일가족 3명이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지난 6월 14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시내 전역 20개소에서 그물망식 단속을 진행한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29.3% 감소했으며 사상자도 27.1%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에 따라 연말연시 특별단속에서도 ‘그물망식 단속 기법’을 적용, 인천경찰청 교통정보센터의 무전 지령에 따라 경찰서별 단속지점을 30∼40분 단위로 계속 이동하며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음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에는 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중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발견했을 때는 112에 신고해 달라”며 “출근시간대에도 음주단속하는 만큼 회식이 있을 때는 가급적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두 아이 출산후 8년만에 자신감 갖고 재취업 도전 근무 2년만에 능력 인정받아 전일제 근로자 로 ‘제2 인생’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활발 임신·출산·육아와 가족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이른바 전국의 ‘경력단절 여성’이 어느덧 지난해 말 기준 20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우리사회는 이들에게 재취업 등 경제활동 창구가 축소되면서 기혼여성들이 출산을 미루고 있어 정부의 출산장려책에도 불구하고 출산률 저하의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신한은행이 이들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 인천연수지점에서 근무하게 된 워킹맘 정현희(41·여·사진)씨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12살, 7살 두 아이의 엄마인 정씨는 지난 2013년 12월 신한은행에 채용됐다. 그는 “출산 전 타 은행에서 10년을 근무했으나 출산과 육아로 인해 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