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은 ‘병역 우리가 최고야! 2016 병역이행 특별가족 찾기’ 전국 공모에서 관내 거주자 중 은상으로 입상한 진용삼(55)씨 가족의 사연을 전했다. 이들 부자 3부자는 모두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11사단 53포병대대에서 사병으로 근무한 대한민국 유일의 가족이다./류정희기자 rjh@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17일 산재근로자 7명을 대상으로 근로복지공단 위탁교육 산재근로자창업마케팅 과정 입교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창업에 필요한 실전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업을 통한 사회생활 유지 및 사회복귀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류정희기자 rjh@
인천평생학습관은 퀼트와 민화가 조합된 이색작품 전시회를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퀼트랑 친구랑’을 주제로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진행되며 작품들은 자수(刺繡)와 달리 재봉틀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바늘과 실을 이용해 전 과정 손바느질만으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손바느질을 통해 자칫 버려질 뻔한 천 조각들을 새롭게 변모시킨 작품 40여 점 전시될 예정이다. 또 ‘갤러리 다솜’에서는 황은자 화가의 펜화로 만나는 우리 민화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민화 물감이 아닌 펜으로 작업해 짜임새 있는 구도와 섬세한 필치, 화사한 오방색이 돋보인 것이 특징이다. 복을 바라는 민화의 특성과 작가의 열정이 잘 나타낸 작품 20여 점 전시된다. 황 화가는 “우리 시대의 감성을 바탕으로 문자도를 새롭게 재창작된 작품들을 준비했다”며 “함께 상생하며 실천하는 아름다운 소통의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문화가 함께하는 인천 개항장이 보름동안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인천의 밤을 밝혔다. 17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 개항장 밤마실’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5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 개항장 밤마실’은 문화재와 민간 문화시설을 야간에 무료로 관람하고 공연, 전시,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야간 문화 탐방을 테마로 근대문화유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에서 처음 시도된 문화재 시설을 야간에 개방했다는 데 의미을 갖고 있으며 무료입장을 통해 일반인이 문화재를 방문할 수 있는 문턱을 낮췄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또 주변 민간 문화시설 및 카페와 공방, 갤러리도 야간개방에 참여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을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천의 개항역사를 4가지 테마로 엮은 ‘야간 도보 프로그램’은 해설사의 역사 설명을 들으며 문화재를 둘러볼 수 있어 사전신청이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 문화재청 야행 공모에 선정된 만큼 내년에는 올해 아쉬웠
폐교 반대 대책위 기자회견 인천지역 학교 이전·재배치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하고 있음에도 불구, 인천시교육청이 신도심으로의 이전·재배치 입장을 고수하자 주민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다. ‘용정초교 폐교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7일 시교육청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시교육청의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학부모와 지역 기초의원 및 상인 등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날 “용정초 이전·재배치는 교육적인 목표보다는 재정 저감 측면만을 부각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전 재배치가 지역갈등 심화와 지역공동체 붕괴, 원도심 공동화 및 쇠퇴 가속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이 경제특구와 신도심의 생성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반면 저출산 등으로 인한 전체적인 인구는 감소하고 있어 학교를 신설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만간 시의회에 학교 이전 관련 승인을 요청해 2019년 3월까지 이전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학교통폐합및 이전&mid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봉사단 20여 명은 지난 13일 ‘시각장애인의 날(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인천대공원에서 진행된 걷기대회 행사에 참석해 시각장애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제철 최원일 차장은 “봉사활동이라고 나왔지만 같이 걷고 이야기하면서 제가 더 많은 힐링과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4일 교내 기념교회에서 제2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김길자 총장은 “‘경천애인’의 건학이념을 실천하며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간호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의 4분기 체감경기가 김영란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큰폭 하락하며 소비심리 위축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인천상공회의소가 16일 발표한 ‘2016년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조사(RBSI)’에 따르면 4분기 전망치는 ‘84’를 기록해 지난 분기 ‘119’에 비해 35포인트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는 전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수치 ‘92’보다 8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해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이 다른 지역보다 소매경기 호전에 대해 비관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경기 전망을 살펴보면 대형할인마트(78)는 온라인 및 편의점 업계와의 경쟁심화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 백화점(97)은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 및 음식료업을 위주로 하는 만큼 김영란법 시행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 횡보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슈퍼마켓(91)은 주요 매출원인 식품부문의 매출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편의점(80)의 경우 업계 매출은 늘고 있으나 공급과잉으로 개별 점포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기준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에 가장 큰 영향을
검찰의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구속영장 재청구에 대해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전교조 인천지부, 공무원노조 인천본부 등 50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6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검찰이 현재와 같이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실체를 밝히려는 것보다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애초에 측근비리 관련 의혹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 기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재청구하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는 현직 교육감을 구속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과연 공정한 수사를 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살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인천지검 관계자는 “‘이 교육감 구속영장 재청구 건’은 인천지검 소속 부장검사들 전원으로 구성된 ‘수사심의회’의 심의(전원 재청구 의견)를 거쳐 ‘검찰 시민위원회’ 전원 일치의 재청구 의견에 따라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앞서 지난 8월 인천시교육청 전 행정국장 A씨(59·3급)와 이 교육감 선거 캠프에서 사무장으로 일했던 B씨(62) 등 이 교육감 측근
인천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인천소방본부장 직급 상향 및 직제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국회의원(남동갑)은 지난 14일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현재의 지역소방본부장의 직급을 격상시키고 부본부장 직제를 신설해 각종 재난·사고의 신속한 대응 및 현장지휘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천의 경우 서울·경기보다 낮은 본부장 직급(소방감)을 소방정감으로 격상하고 차상급 부본부장 직제를 신설해 재난현장의 지휘 및 행정대응의 공백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본부장은 ‘긴급구조통제단장’으로서 재난현장의 지휘·통솔권한을 갖고 있지만 직급이 현장 활동에 참여하는 군이나 경찰 등 유관기관 단체장보다 낮아 일사분란한 현장지휘권 확립에 어려움이 계속 제기돼 왔다. 또 소방본부장과 과장 사이에 중간계급이 없다보니 본부장 부재 시 차상급자의 현장 및 행정대응의 공백이 발생해 현장 지휘통제의 조정과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의 등이 용이하지 않다는 문제도 드러냈었다. 소방은 지난 1992년 광역자치 소방체계로 개편 이후 20여 년새 소방수요가 1천% 이상 급증했고 단순 화재진압에서 총체적 국가재난대응으로 핵심역량과 중요성이 커졌지만 직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