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수 동구청장이 19일 동구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배식봉사 활동에 참여해 노인들의 평소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 뵙고 소통하는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서부지부는 최근 ㈔글로벌CEO클럽 회원 14개사와 함께 정기월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월례회에는 신규 회원사로 ㈜일광메탈포밍 윤석봉대표, ㈜제이엔이 김성곤대표, ㈜디엠티의 최육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의료관광이 ‘K-뷰티&코스메틱 쇼 2016 박람회’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뷰티&코스메틱과의 융합가능성을 확인했다. 19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K-뷰티&코스메틱쇼’에서 공사는 ‘아름다움의 완성은 건강’이라는 주제로 인천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공사 의료관광사업단과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홍보관에서는 피부·성형외과 의료기관인 송도 NEAT JK위드미성형외과와 구월동 오라클 피부성형외과가 피부측정, 스트레스검사, 체험이벤트 등의 다양한 뷰티체험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바른 자세를 알아볼 수 있는 신체균형 감각장비 체험을 선보인 바로병원과 국내 특허와 올해의 신기술로 인정받은 수면 무호흡 치료장치 PASA를 소개한 일미치과 등도 참여했다. 또 인천공항 환승객과 항공사승무원을 타겟팅한 인하국제의료센터, 외국인의 종합검진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하는 의료법인 루가재단 지안건강증진센터, 나은병원 등이 함께해 인천의 우수한 의료관광서비스를 소개했다. 공사 측은 홍보관 참가를 통해 외국
직장 여성동료를 강제추행한 남성들이 형사 처벌과 별도로 민사 소송을 당해 피해자에게 손해 배상금을 줘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인천지법 민사21단독 배구민 판사는 강제추행 피해자 A(여)씨가 가해자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B씨가 원고 A씨에게 위자료 2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B씨는 지난해 7월 출장을 갔다가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해 잠든 직장동료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배 판사는 “원고의 신체나 성적 자기결정권의 자유를 침해한 불법 행위에 해당한다. 원고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인천지법 민사10단독 정원석 판사도 최근 C(여)씨가 인천 모 아파트 관리소장 D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D씨는 2014년 2월 회식 후 한 주점 복도에서 같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주임 C씨에게 강제로 입맞춤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정 판사는 “피고는 원고의 인격권 등을 침해했다. 원고가 입은 고통에 상응하는 위자료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인천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사망률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적극적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도 관련 기업들과 피해 구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그럼에도 가습기 피해에 대해 피해자·시민단체와 관련 기업의 보상에 대한 견해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어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환경보건시민센터(이하 센터)가 19일 발표한 ‘가습기살균제 인천지역 피해신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31일까지 신고된 인천 거주 피해자는 모두 310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74명, 생존환자는 236명이다. 시군구별 피해 접수현황은 부평구가 64명(사망 14명)으로 가장 많고, 서구 61명(사망 13명), 남동구 53명(사망 15명), 연수구 46명(사망 9명), 남구 29명(사망 4명), 계양구 25명(사망10명), 중구 18명(사망 6명), 동구 8명(사망 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피해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기초자치단체별 피해현황이 대체로 인구규모에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잠재적 피해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센터 측은 인천지역 사망률이 23.9%로 전국 사망률 20% 보다 높다는 점을 들
지난해 106중 추돌사고가 발생, ‘마의 구간’으로 불리는 영종대교에 오는 10월부터 구간 과속 단속이 도입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국제공항으로 통하는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영종대교(총길이 4.42㎞) 일대 상·하행선 구간에 다음달부터 무인 구간 과속 단속장비가 시범 가동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3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내년 1월부터는 단속 구간내 평균 속도가 시속 100㎞를 초과한 차량을 단속, 벌점과 3만∼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종대교 일대 왕복 8차로에 모두 16대의 무인 단속 장비도 설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간 과속 단속이 시행되면 대형 교통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건반 위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70)가 음악인생 60년을 함께한 청중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인천에서 독주회를 연다. 부평구문화재단은 거장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선물’이 오는 24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바흐, 브람스, 라벨, 리스트까지 직접 선곡한 프로그램을 연주할 예정으로 자신의 진심을 반영했다. 또 기존 클래식 공연에서 레퍼토리가 예고되면 관객들이 예습하고, 백건우의 연주로 확인하는 기존의 감상 패턴에서 벗어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객석에 앉아 관객과 조응하게 된다. 그는 세계무대에서 활약한 1세대 한국인 피아니스트로 라벨의 작품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연주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면서 연주에 전념하고 있는 그는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기사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한국 나이로 고희를 맞은 지난해 기자간담회를 통해 “청년 시절에는 음악으로 자신을 증명하려 했지만 이제는 음악을 즐기고 있다”고 고백했다. 오는 24일 세월의 흐름 속에서 그의 연주가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음악 전공생에게 40%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문제로 운항이 중지됐던 인천~제주간 여객선 운항이 다시 재개될 지 주목된다. 최근 이 항로에서 여객선을 운항하겠다는 사업자가 새로 등장함에 따라 관계기관은 다음달 공모 절차를 통해 면허 발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8일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제주 항로는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를 비롯해 2척의 여객선으로 제주항로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의 면허가 참사 이후 취소된 뒤 전면 중단됐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한 선박부품 제조회사가 인천∼제주 항로에서 카페리 여객선을 운항하겠다는 사업 제안서를 인천해양수산청에 제출한 것. 인천해수청은 현재 제안서를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달쯤 정식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또 인천해수청은 사업자가 최종 결정되더라도 실제 여객선 운항까지는 2년여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통 여객선 운항사는 여객선을 확보한 후 운항 면허를 신청하는 게 아니라, 최대 2년 내에 선박을 구입해 운항하는 ‘조건부 면허’를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박을 확보한 이후에도 선박 안전검사와 시운전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면허를 발급하고 1년 안에 여객선을 투
인천시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노골드’를 기록, 성적부진의 늪에 빠지며 아쉬운 11위에 그쳤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는 지난 5~12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시가 1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인천시는 최종집계 결과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 우수상 9개로 종합 점수 510.5점을 얻어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 우수상 4개를 획득(일반선수 포함)해 2년 연속 전국 종합순위 5위 기록과 비교되는 아쉬운 결과다. 특히 전반적인 성적부진과 서울시·경기도의 집중견제로 금메달을 하나도 수확하지 못한 채 ‘노골드’의 수모까지 겪었다. 그러나 우수상을 포함, 17개 직종에서 고르게 입상하며 인천 기능의 다변화의 초석 다지기에는 성공했다. 정성훈 인천시 기능경기위원장은 “결단식 등 형식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전국대회 선수훈련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며 “결과는 아쉽지만 내년 대회에는 와신상담해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는 금메
인천경찰이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 방범활동을 통해 연휴 기간 내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정된 민생치안을 확보했다. 18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19일 추진한 경찰 특별 방범활동에 일평균 경찰병력 1천523명을 동원, 범죄취약지역 특별방범·형사활동 및 고속도로·공원묘지 등에 대해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갔다. 경찰은 또 빈집털이 등 강력사건 예방을 위한 취약지 중심 면밀한 방범진단과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한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테러 취약시설을 연계한 다목적 순찰을 실시했다. 또한 시·도 경계지역에 다기능 목 검문소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 결과, 특별방범활동기간 중 주민체감치안과 가장 밀접한 빈집털이 등 절도범죄는 일평균 19.1건으로 전년 23건 대비 17% 감소했다. 특히 인천가족공원 묘지 등 6개소에 27만8천명이 방문해 지난해(29만명) 보다 성묘객은 4.1% 감소했으나 전통시장 등 혼잡구간에 교통경찰 등 연인원 1천355명을 집중 배치해 소통위주의 관리로 혼잡을 최소화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접촉형 가시적 경찰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인천 치안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