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초보기업들의 안전한 수출을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에 나선다. 인천중기청은 3일 중기청 2층 해오름실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초보기업 수출촉진을 위한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1년 또는 지난해 직수출 10만달러 이하의 관내 중소기업에 ‘수출안전망 단체보험’ 비용을 1년간 지원하는 내용을 했고 있다. 보험 가입기업은 수출대금 미결제 사고 발생시 지원한도 2만달러, 피해금액의 95%를 보장받을 수 있어, 대금 미회수 걱정 없이 해외시장 개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보험 대비 가입절차도 간소화해 인천중기청의 추천과 자격요건 심사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본 보험료율은 기존의 가입금액 0.4%에서 0.1%로 인하하고, 인하된 0.1%의 보험료를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므로 기업부담금이 없도록 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 동구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16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며 지난 UCC 공모전 수상과 함께 2관왕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
한국지엠 협력(도급)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 개입해 억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사내 브로커 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한국지엠 전 노조 대의원 A(52)씨 등 생산직 직원 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 5명은 2015∼2016년 한국지엠 도급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채용 과정에 개입해 브로커 역할을 하며 중간에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정규직 전환 대가로 도급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들로부터 받은 금품은 총 7억원가량으로 확인됐다. 도급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 1명이 정규직 전환 대가로 이들에게 건넨 금품은 최소 2천만원에서 최대 7천만원이었다. A씨 등은 정규직 전환 로비를 시도하다가 실패하면 받은 금품 중 일부를 돌려주기도 했다. 이들 5명 가운데 전직 대의원 1명은 채용 자금을 받아 나머지 브로커 2명에게 상납했다. 한국지엠 전 노조 지부장(52)의 친형인 B(58)씨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모두 전·현직 노조 대의원이나 간부 출신이었다. 검찰은 2014년 이전에도 사내에서 활동한 브로커들이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씨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의 강연료 논란을 촉발시켰던 ‘무료 강연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무료 강연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 선관위는 2일 인천시교육청의 ‘교육감 무료강의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서면 질의에 대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 교육감은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인천시학원연합회 회원들을 상대로 각각 1시간씩 교육정책을 설명하는 강의를 진행한 뒤 학원연합회로부터 68만원의 강의료를 받았다. 또 지난 5월에는 인천농협의 초청으로 같은 주제의 강의를 2시간 동안 진행하고 강의료로 54만원을 받았다. 이를 두고 인천지역 교육계에서는 교육청의 수장이 직접적 관계가 있는 단체에서 유료강의를 진행한 것은 문제가 있으며 연간 3조원 규모의 인천교육 예산을 관리하는 교육청금고인 농협으로부터 강의료를 받은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강의 요청을 받고 무료로 하는 것 자체가 선거법에 저촉되는 것으로 판단, 강의료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었다. 시 선관위는 “이번 사례처럼 교육감이 학원총연합회의 요청에 따라 선거와 무관하게 교육 관련 주제로 무료강의한 것만으로 공직선거법에
인천장차연, 개선 촉구 기자회견 인천지하철 2호선의 열차 및 역사내 장애인 편의시설 대부분이 허술하게 설치돼 장애인 편익을 외면한 채 설계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장차연)는 2일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열차와 역사내 장애인 시설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의 인천지하철 2호선은 장애인의 안전과 이동권을 책임질 수 없는 안전 지옥철”이라며 “인천시와 인천도시철도본부, 인천교통공사는 장애인의 안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앞서 장차연은 지난달 28일 인천지하철 2호선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장애인 편의시설 안전바 등을 즉시 보완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기본적인 안전성은 확보했다는 입장을 고수, 이틀뒤 개통을 강행했고 개통 당일인 지난달 30일 신호가 고장 나거나 전력이 끊기는 등 시스템 불안으로 6차례나 멈춰섰다. 이에 장차연은 개통 후 이틀 간 인천지하철 2호선 27개 역사와 2호선 전철 내부의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 9개 편의시설 항목 중 즉각 개선이 필요한 부적합 시설이 124개 항목인 것
인발연, 공무원 인식조사 결과 자체 업무평가제도를 통해 인천시 산하 공무원들의 1팀 1사업이 의무화된 가운데 막상 공무원들은 성과관리의 평가과정과 공정성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천발전연구원 채은경 연구위원이 발표한 ‘인천시 공무원 PM사업제도(Project Management)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 공무원들은 PM사업제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업무평가위원회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PM사업제도의 양면성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PM사업은 인천시의 자체 업무평가제도로 공무원들의 사업 성과목표와 4급이상 성과계약의 목표를 100% 연계해 추진하고 각 사업별로 1단계는 팀장, 2단계는 과장, 3단계는 실·국장이 관리토록 하고 있다. 시의 2016년도 업무평가 대상 PM사업은 총 568개로 지난해 190개에서 대폭 확대돼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 등 3대 역점시책이 70개, 민선6기 공약사항 58개, 주요사업 440개다. 이는 성과목표의 달성을 위해 실무에서 책임자까지 연동·추진해 시정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공무원들은 조직관리, 성과보상, 예산반
‘교육감 전용’서 사용 개선안 발표 외부 단체의 브리핑룸 사용을 불허해 지역 사회의 반발을 샀던 인천시교육청이 외부기관과 단체에 개방된다. 시교육청은 1일 청사 4층 브리핑룸(기자회견실)을 외부기관·단체에 개방하기로 하는 내용의 사용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가 학교급식 운영실태 모니터링 결과 발표와 개선방향 제시를 위해 브리핑룸을 사용하겠다는 신청을 반려해 논란을 야기한데 대한 조치로 보인다. 이에 향후 브리핑룸은 인천교육의 홍보만을 위한 ‘교육감 전용공간’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인천교육과 관련된 사항이라면 외부기관과 단체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교육행정과 관련 없는 정치인, 공직자, 단체, 개인의 발표나 기업·단체의 홍보·판매 활동은 제한된다. 또 토요일·공휴일을 제외한 법정근무시간에만 사용할 수 있고 10명 이하로 브리핑에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브리핑룸을 사용하려는 외부기관·단체가 이틀 전까지 공보담당관실로 신청서를 내면 사용 허가 여부를 결정하고 행정지원을 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리핑룸 불허 논란이 일 당시 시교육청은 상대적으로 사용이 개방적인 시청 브리핑룸과 비교되면서 교육계
동인천 중앙시장에서 진행중인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성과 평가에서 상위권에 입상했다. 동구는 청년상인 창업지원을 통해 동인천 중앙시장에 조성된 ‘동구밭 청년’'이 전국 20개 시장 중 3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또 개별점포부문에서는 지사랑 두번째 이야기(한지공예), 음주는 19금 에블바뤼 떡볶이(음식업)가 전국 200개 점포 중 9개 우수점포에 선정됐다. ‘동구밭 청년길’은 지난해 중소기업청 주관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4월 10개의 청년점포들이 문을 열었다. 현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두 곳 이상의 청년점포 이용 시 10%를 할인해주는 공생프로젝트, 매주 금요일 버스킹공연 등 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의 문화예술이 기업 메세나 유치로 매칭펀드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재원조성 다각화를 위해 기업 메세나를 통한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한국메세나협회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인천아트플랫폼 공공미술프로젝트 ‘2016 플랫폼 퍼블릭 아트 프로덕션’을 진행한다. ‘2016 플랫폼 퍼블릭 아트 프로덕션’은 재단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문화예술 기부캠페인 ‘아트레인’의 연속 선상으로 기업의 메세나를 통해 문화 예술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메세나란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지원함으로써 사회 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뜻한다. 재단은 상반기 한국메세나협회의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중견·중소기업의 기부금을 유치하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메세나협회의 매칭펀드 지원금을 포함해 총 1억2천만원 규모의 재원을 새롭게 확보했다. 이에 시비, 국비 등의 공공자금 성격이 아니라 온전히 새로운 외부 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사업을 실행하게 된 셈이다. 지역 기업의 기부금과 메세나협회의 매칭펀드 지원금은 1대1 매칭으로, 지역 기업의 기부금
인천대학교와 송도애니파크가 1일 국제관 기숙사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애니파크 건물 2층을 인천대 국제관으로 명명하고, 오는 8월부터 인천대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교환학생, 유학생들의 기숙사로 제공키로 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