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 태 인천보훈지청장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달이다. 평상시 잊고 지내는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등을 떠올리며 대한민국은 아직 정전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이 가운데 서해5도를 관망하는 인천시는 ‘호국보훈도시 인천’을 선포하고 보훈도시로의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그 중 인천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한 애국정신 함양과 국가 보훈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지난해 10월 취임해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광태 인천보훈지청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대한민국 관문’ 인천, 경제·군사적 요충지 지정학적 조건에 과거 외세침략의 표적 인천상륙작전 같은 호국보훈의 상징 지역 市와 함께 ‘호국보훈도시 인천’ 선포 지상 5층 규모 15개 진료과 갖춘 ‘국가보훈인천 병원’ 조성 예정 수봉공원, ‘현충공원’으로 변경 사업도 추진 서울수복 거점 탐방하는 ‘서울탈환 뱃길체험&r
영아 보육서비스를 특화한 ‘인천형 어린이집’이 오는 8월 첫 선을 보인다. 인천시는 교사의 비율을 높여 보육환경의 공공성을 강화한 영아전문 ‘인천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에 참여할 어린이집 10곳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소규모 어린이집 재원 아동 중 99.2%가 만 0세에서 만 2세의 영아임을 감안해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와 일 가정 양립을 위해 영아 안심 보육서비스를 특화한 것이다. 시는 우선 만 0세에서 1세 영아를 대상으로 8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기존대비 교사의 수를 0세반은 1대 3에서 1대 2로, 1세반은 1대 5에서 1대 4로 낮춰, 영아들에게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 전 지역에 균형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구별 1~2개소씩 인천형 어린이집 물량을 배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시범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서는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및 각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해당 지역 구청에 오는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년간의 시범 사업을 통해 운영 전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사업 확대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두산인프라코어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사랑의 쌀 나누기’를 진행했다. 6일 동구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현장관리자 모임인 블루보드 회원 일동은 두산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동구에 20㎏ 쌀 120포를 전달했다. 진태성 블루보드 회장은 “두산 창립 120주년을 맞아 기업의 가치 실현을 위한 나눔과 행복이 관내 소외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쌀 120포는 동구 지역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류정희기자 rjh@
서울시가 인천의 경유사용 광역버스 진입제한을 검토하자 인천지역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며 경유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인천시가 경유버스를 CNG버스로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에 등록된 경유버스 340대를 CNG(압축천연가스)버스로 전량 교체하는 보조금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버스 교체비용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해 말 인천지역에 등록된 버스는 2천625대로 경유버스는 이중 13%를 차지한다. 현재 운행되는 2천280대의 CNG버스는 지난 2014년까지 시가 진행했던 경유버스 교체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교체됐다. 그러나 2015년에 들어서 수도권 CNG버스 전환율이 일정 수준에 오르자 정부는 보조금 지원을 중단했고, 시도 지원사업을 중지했다. 시는 정부의 경유버스 교체비용을 지원받아 나머지 경유버스도 시급히 교체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국·시비를 합쳐 버스사업자에게 약 1천850만원을 지원하면 경유버스와 CNG버스 차량가격 차이를 상쇄시킬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유가보조금 지원대상이 2018년부터 경유 노선버스에서 CNG 노선·전세버스로 확대돼 버
인천지역 우레탄 트랙을 보유한 학교 중 70%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되며 조속한 교체작업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우레탄 트랙을 보유한 학교 중 유해성 검사 중간결과를 5일 공개했다. 인천지역의 우레탄 트랙을 보유한 학교는 78곳으로 현재까지 유해성 검사가 완료된 학교는 46곳이다. 이중 32곳에서 한국산업표준(KS)기준(90㎎/㎏)을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21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6곳에서 기준치보다 높게 조사됐다. 이들 학교 대부분은 기준치를 10배 이상 상회했으며, 20배이상 30배 미만인 학교는 갈월초, 재능중, 부평여고, 강화고 등 4곳이었다. 특히 인천기계공고 우레탄 트랙에서는 3천880㎎/㎏의 납 성분이 검출돼 기준치를 43배나 초과했다. 그러나 납이 초과 검출된 학교들의 다른 검사 항목인 카드뮴, 수은, 6가 크롬은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일까지 우레탄 트랙 유해성 검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아직 검사가 진행되지 않은 학교들을 포함하면 유해성분 초과 학교수가 더 많아질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선제적으로 우레탄 트랙이 있는 78개 학교에 납
인천시 서구 석남2주택재개발구역이 정비 해제되며 시공사와 조합 간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매몰 비용 16억5천만원을 포기했다. 서구는 대우건설이 석남동 석남2주택재개발구역의 사전 사업추진비 성격의 매몰 비용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매몰 비용은 시공사가 정비사업을 하기 위해 주택재개발 조합 및 추진위원회에 빌려준 돈으로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추진할 때까지의 사전 투입비의 개념이다. 석남2재개발구역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재개발사업이 중단돼 재개발구역 자체의 도시 슬럼화로 이어지며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수년째 사업이 중단된 지역들의 경우 시 차원의 지원 및 관리방안이 절실했으며 조합 및 설립추진위원회의 매몰 비용 역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은 문제로 대두됐었다. 이에 지난해 8월 과반수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추진위 및 조합 해산 동의서를 제출해 정비구역이 해제됐다. 조합원들은 정비 해제와 더불어 매몰 비용 16억5천만원을 대우건설이 포기함에 따라 부담을 덜게 됐다. 대우건설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포기한 비용을 손금산입(채무 인수·변제 금액을 비용으로 처리)해 매몰 비용의
말썽을 피운다는 이유로 미성년 의붓딸을 6년간 상습적으로 때려 학대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가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신상렬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및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당한 폭행의 정도나 욕설이 타이르거나 설득하려 한 것이라기보다 의붓딸의 비행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푼 것에 불과하다”며 “피해자가 자해를 시도한 적이 있다고 진술하는 등 정신적 충격과 고통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여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0년 여름쯤부터 지난 1월 26일까지 인천에 있는 집 등지에서 의붓딸 B(17)양에게 욕설을 하고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인천시교육청과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2일 각급학교 행정실장 및 교육기관 재난안전관리업무팀장들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학교 화재 예방·대응 방법 및 학교시설 안전 점검·관리 방안 등을 주요내용으로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진행됐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상공회의소가 중국 톈진한국인회와 한국상회 신임회장단 일행을 영접하고 우호 간담 및 교류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톈진한국인회·한국상회는 양 도시 기업간의 경제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류정희기자 rjh@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남동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주최해 협력지원 체계를 약속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에서 시 경제산업국과 인천산단공 등 관련기관과의 ‘남동산단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남동산단의 장·단기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박남춘 의원을 비롯, 이주호 시 경제산업국장과 박동철 산단공 인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남동산단의 성공적 구조고도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종다변화와 근로환경 개선과 같은 장기과제와 더불어 단기적 현안 사업들의 예산확보 대응 노력 등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박 의원은 “경쟁력강화산업단지 선정은 인천경제를 이끌어 온 남동산단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마련한 것”이라며 “단순한 청사진에 그치지 않고, 정부를 상대로 관련 법령정비 및 예산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산단은 지난 1985년 조성돼 인천지역의 전체 산업 생산의 67%를 차지할 만큼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나 기반시설 노후화와 제조업 중심의 저부가가치 산업으로 인해 경쟁력 저하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