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일표(인천 남구 갑) 국회의원이 3년간 의정활동 평가결과 ‘대한민국헌정상 수상의원’에 선정됐다. 대한민국헌정상은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제18대 국회 출범 이후 3년 동안(2008년 5월29일~2011년 5월31일)의 의정활동을 객관적 지표로 평가한 결과다. 수상 선정기준은 ▲본회의 출석률 ▲대정부질문 재석률 ▲의안표결참여율 ▲법안발의현황 ▲의원발의 법안의 표결참여현황 ▲상임위 출석률 ▲국정감사 출석 및 우수국정감사위원 선정현황 ▲국회 윤리위 징계회부건수 ▲제정법 대표발의 통과건수 등을 계량화해 종합평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홍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서민과 중소기업을 살리고, 올바른 정부정책의 대안제시를 통해 한층 성숙된 의정활동과 열과 성을 다하는 정치에 매진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다문화 가정 50세대가 참여하는 ‘다문화 가정 전통 오이지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연수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한글 교육 및 자조 모임, 컴퓨터 능력 개발,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주부들이 참여해 연수구 12개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오이지를 직접 담가봄으로써 한국 전통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현주 연수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시대의 보편화된 다문화 가정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에 잘 적응해 행복한 생활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올해 1월 개소한 연수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지속적으로 연결해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관내 만 39세 이하 구민들을 산업체에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지원,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는 ‘기업 연계 형 산업인턴 제도’의 시행을 위해 구비 3억원을 자체적으로 편성하고, 지난 8일 2011 연수구 청년산업인턴 채용 박람회 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15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포스코건설, ㈜한국단자공업, ㈜셀트리온, ㈜인천종합에너지 등 관내 16개 기업체와 청년 인턴 희망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진행은 구직 청년이 기업체 면접 부스를 자유롭게 찾아 상담하는 취업박람회 형식의 합동면접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기업체들은 이날 면접 결과를 토대로 지난 13일까지 자체적인 인사 채용 절차를 거쳐 13개 기업 24명의 인턴을 선발, 구로 통보해 왔다. 구는 기업체에서 선발한 인턴사원들이 창의적으로 인턴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까지 인천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직업 및 소양 교육을 수료하게 한 후, 기업체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당초 50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기업체가 채용하고자 하는 인턴 스펙과 청년들이 희망하는 일자리가 서로 조화롭지 못해 더 많은 인턴이 선발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인천시 연수구가 15일 지역 주민들의 지식 및 문화 정보센터가 될 청학도서관을 기공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청학도서관은 ㈜서부T&D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주민 문화시설을 기부하는 것으로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토지매입비를 포함, 총 80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청학동 96-17번지 일원에 들어서게 될 청학도서관은 1천241.60㎡ 부지위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597.63㎡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지상 1층의 어린이 열람실, 2층 종합자료실, 3층에는 디지털열람실과 정기간행물실 및 일반열람실, 4층에는 사무실과 다목적실, 보존서고를 갖추게 된다. 특히, 약 160석 규모의 일반열람실은, 공부할 곳이 없어 방황하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청학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이 아닌, 교육과 정보·문화·복지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지역의 지식 정보 소외 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어울림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연수구 도서관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18일 6월 셋째주 토요문화마당으로 연수동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상영한다. 영화 ‘울지마 톤즈’는 아프리카 오지 ‘수단’에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한국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의 실화를 다룬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쫄리 신부님’이라고 불린 그는 톤즈의 아버지이자 의사였고, 선생님, 지휘자, 건축가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온몸을 다해 아프리카를 사랑했고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 영화 상영은 이날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와서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토요문화마당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첫째와 셋째 토요일에 연수동 문화공원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로,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공연 및 영화 감상 등의 상설 문화마당으로 꾸며진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4일 해고당한 데 앙심을 품고 자신이 근무했던 버스회사 동료 기사들을 때리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상해 등)로 이모(52)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4일부터 3주간에 걸쳐 술에 취해 인천시 연수구의 모 마을버스 종점을 찾아가 정모(49) 씨 등 옛 동료 4명을 때리고 버스 창을 부수거나 앞을 가로막아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지난달 초 무단결근을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당한 뒤부터 불만을 품고 이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홍일표의원(인천 남구 갑)이 14일 18개 국책 및 시중 은행장에게 학벌위주의 우리 사회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고졸행원 채용을 촉구하는 편지를 발송해 눈길을 끌었다. 홍의원은 편지에서 “기업은행이 최근 고졸행원 20명을 채용했다는 뉴스가 학력 인플레 현상과 고액 등록금 마련에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며 “그러나 학벌위주의 우리 사회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좋은 기업들이 고졸 사원 채용에 동참하고, 대학 졸업장보다는 실력으로 인재를 구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의원은 “우리나라는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 등 3명의 전·현직 대통령이 상고 출신일 정도로 상고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았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대학 졸업장이 중시되면서, 고졸출신의 금융권 진출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며 “은행장님이 이번 기업은행의 고졸행원 채용에 대한 기획과 성과를 공유, 올해 하반기 행원채용에는 고졸출신에게 문호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홍의원은 “은행들의 고졸행원 채용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학벌을 중시하는 우리사회의 병폐를 시정하는데 귀중한 단초가 될 것”이라며 “은행장님의 용기와 결단을 국민들에게 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인천시 남구는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제10회 남구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를 오는 17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제물포 북부 역의 공영주차장 앞 도로에서 차량통제를 하고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필요하지 않으면서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직접 판매하는 가족단위의 개인판매자와 의류재활용환경연합회 등 여러 참여 단체에서 수집한 의류, 신발, 가방 등 중고생활용품을 판매한다. 또 신세계백화점(인천점), 홈 플러스테스코(인하점), 삼광유리(주)인천공장 및 동아개발(주)에서 기증받은 의류, 주방용품 등 및 구청직원들이 기증한 의류물품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은 남구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특히, 가정 내에서 보관중인 폐 휴대폰이나 무심코 버려지는 폐 소형가전제품을 수거해 자원화하고, 쓰레기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폐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이 진행되며, 참여시 사은품 및 추첨을 통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 공예인연합회에서 지원하는 나만의 휴대폰 줄, 부채, 한지과반 등 흥과 정이 넘치는 공예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속보>인천시 남구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시행사인 (주)에이파크개발은 지난 10일 주주총회를 열어 숭의축구전용구장 공사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13일부터 공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행사가 인천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이어서 향후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은 상당기간 표류할 것으로 우려된다. 에이파크는 지난 8일 남구가 홈플러스 입점등록 신청을 반려하자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잇따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13일부터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7월로 예상되는 홈플러스 재등록 신청이 또다시 무산될 경우 재생사업 자체를 포기하고, 인천도시개발공사에 그동안 투입한 공사비 등에 대한 정산을 요구하기로 했다. 에이파크의 이같은 결정은 홈플러스 입점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남구를 압박하는 의미도 있지만, 사실상 공사비가 바닥난데 따른 부득이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주단의 전체 프로젝트파이낸싱 규모가 1천400억원 가량인데 지난달 초까지 1천5백20억원 가량을 인출하는 등 사실상 재원이 바닥난 형편”이라며 “축구장 잔여공사 및 수익시설 건립 등을 위해서는 수백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하지만
인천시 연수구는 이달부터 인천적십자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에서 관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긴급지원 현장상담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13일 연수구에 따르면 ‘긴급지원’ 제도란, 생계 곤란 등의 위기 상황에 처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위기 상황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 의료, 주거 등 제반 사항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해 긴급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의료비 지원 비율이 94%에 이를 정도로 다른 부분에 비해 지원 대상이 많고, 긴급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관내 병원 중 이용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인천적십자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에 현장 상담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연수구 자원봉사대, 한마음 기쁨 두배 봉사단 회원들을 대상으로 긴급지원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7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이들로 하여금 ‘긴급지원 현장상담’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긴급지원 현장상담 제도’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욱 신속한 지원을 시행함으로써,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통한 구민 복지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