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내 버스승강장을 설치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다음달까지 옥련1동 우성2차아파트와 송도역삼거리, 옥련초등학교, 선학중학교, 연수3동 주민 센터, 아주아파트 등 모두 6개소에 버스승강장을 신규 설치 및 교체할 계획이다. 구는 또 야간 통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역 내 학교주변 및 다중이용 버스승강장 15개소에 2천만의 예산을 투입, LED조명등을 설치, 다음 달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버스승강장 주변 가로등의 전기배선을 이용한 야간 조명 설치로 과부하의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누전차단기도 함께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대중교통 편의시설 환경개선을 통한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했다”며 “특히 LED조명등 설치로 야간에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어린이 및 여성들이 각종 범죄나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10일 설 명절을 맞아 복부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 신뢰받는 행정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영수 구청장이 설 명절을 맞아 자칫 들뜨기 쉬운 분위기로 인해 업무처리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또 청렴도 지수가 낮아지는 일이 없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복무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구현에 앞장서라고 지시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청렴도 지수 향상을 위해 직무 수행의 투명성 제고와 직위를 이용, 부당한 이권에 개입하지 않으며 일체의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하지도 제공 받지도 않는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청렴실천결의문'을 작성하는 등 공직자 청렴에 주력할 것을 천명했다.
남구는 올해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소기업 희망일자리 창출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에 대한 인력지원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희망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며 오는 19일까지 관내 소기업체 및 건설현장 작업반 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관내 소재의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생산·제조업체로 지속고용 여부 등을 자체 심사, 최종 선정하고 구청과 업체 측과의 근로자 임금수준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인력지원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이며 인력 채용 시 1인당 월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계속 고용할 경우 2개월간 추가로 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으로 기업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주민들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취업난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가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시설 보수 및 점검에 필요한 관리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주택법에 따라 하자보수 책임 기간이 경과한 공동주택 104개 단지 내의 공용시설물로 도로 및 보안등 보수와 공동주택(색채그래픽) 도색,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 허물기 사업, 재난위험시설(하수관거, 전기, 가스시설)의 응급안전시설 보수·교체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단지는 민간인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 확정되며 1개 단지에 최대 1천800만원을 지원한다. 보수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신청서류를 구청 홈페이지( www.yeonsu.go.kr)에서 다운받아 작성, 오는 3월 3일까지 구청 건축과(810-7746)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생활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8개 단지에 1억6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구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5
효행을 사회적으로 장려·지원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인 효 사상을 더욱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남구의회 총무위원회 이한형 의원(주안2,4동)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남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4일 제16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의원은 “효를 지금까지 가족의 문제로 여겨왔지만 이제는 효에 대한 장려와 지원 문제를 국가와 사회가 이끌고 나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전통문화유산인 효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부모에 대한 공경과 효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효행을 장려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내용에는 효 문화 진흥 및 효행장려 사업의 범위를 정해 이를 수행하는 자에게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효행 우수자를 선정, 표창함으로써 효 문화를 고취하기 위한 동기부여를 하도록 했다.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효사상과 효 문화를 우리 정신문화로 계승·발전시켜 효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어르신들과 부모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질서 회복과 행복한 삶의 영위를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된다.
연수구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자전거 타이어 공기주입기를 설치, 운영한다. 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총 사업비 4천200여만원을 들여 지역 내 9개동 주민센터 입구에 자전거 공기펌프 설치를 완료했다. 자전거 타이어 공기주입기 이용 가능한 동 주민센터는 옥련1·2동, 선학동, 연수1·2동, 청학동, 동춘1·2·3동 등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중 송도동 주민 센터, 보건소, 어린이도서관에 자전거 타이어 공기주입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타이어 공기주입기 설치로 자전거판매소를 찾지 않아도 가까운 동 주민 센터에서 편리하고 손쉽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자전거 보관대 및 안전·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의회 의원들이 오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사회단체에 지원금을 늘려주는 조례(안)을 발의해 ‘선심성 조례’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상위법상 정부 등의 지원을 보장받고 있는 관변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명문화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켜 타 단체들로부터 형평성 시비를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 남구의회와 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 3일 상임위원회에서 우옥란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구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지원조례안’과 박병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구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에 관한 지원조례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이들이 발의한 조례안은 해당 단체의 사업에 대한 구의 지원을 명문화하고 있으며 자유총연맹 조례안은 구가 국공유 재산 및 시설물을 무상 대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로 들어 있다. 그러나 이들 단체는 ‘육성에 관한 법률’ 등 상위법으로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을 보장받고 있는 관변단체들로, 표를 의식한 선심성 조례 제정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A의원은 “문제가 빚어질 것을 알면서도 조례를 발
연수구가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1일 이틀 동안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우리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자매결연 지역인 강원도 평창군과 충남 예산군, 전남 완도군을 비롯한 농촌지역 자치단체와 지역생산자 단체(농협) 등과 연계, 양질의 농수산물과 지역특산물 등을 산지로부터 직접 수송, 판매한다. 주요 거래품목은 대관령 한우와 황태 및 지역 특산물과 쌀, 잡곡, 과일, 야채, 조기, 젓갈, 건어물류 등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역주민의 구매 편의를 도모하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물가상승을 억제, 농수산물 수급안정 및 서민 가계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구는 3일 숭의교회에서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물 설치와 관련, 관내 통장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도로명주소를 만들기 위해 도로명 주소 정비 사업을 실시한 결과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물인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하기에 앞서 주민들에게 사전에 안내 및 홍보를 위해 개최됐다. 특히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은 길 찾기 및 집 찾기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안내시설물로 새로이 부착시 주민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을 예상,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구 관계자는 “설명회는 오는 2012년부터 도로명 주소의 전면적인 사용에 따라 사용분위기 조성 및 주소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도로명 주소에 대해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