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이달부터 청각장애인에게 수화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장애인에게 의사소통에서의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 1층 민원지적과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하고 청내 방문 장애인과 수화통역 방문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적시에 의사소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치된 수화통역사는 인천수화통역센터에서 6개월간의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지난 1일 민원지적과에 배치됐다. 구는 지난해 9월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 편의를 위해 ‘화상전화기’를 구입, 장애인들의 민원 처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장애인이 화상을 통해 콜센터에 있는 수화통역사에게 수화로 의사전달을 하면 수화통역사가 그 내용을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음성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그동안 구청을 방문한 장애인들에게 의사소통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수화통역서비스가 기존의 화상전화기와 함께 언어·청각장애인들의 민원서비스 만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현환(45·여) 남구의회 의원이 지난달 31일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에 민주당 시의원(남구 제3선거구)으로 예비후보 등록함에 따라 구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신현환 예비후보는 남구 용현3동 451-65 삼성빌딩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4년 간의 구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시의회에 진출하면 ‘도시기반시설’과 ‘사회복지분야’ 그리고 학교교육시설의 현대화 등 ‘청소년을 위한 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살맛나는 남구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남구는 31일 이영수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청소년 유관단체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용일새마을금고 2층에서 남구청소년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용현동 129-7번지에 위치한 청소년지원센터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청소년 선호시설인 포돌이방과 연계 운영되며 가정해체와 학교 부적응 등으로 가출 및 학업중단 등 급증하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지역연계체계를 구축, 상담 및 긴급구조 등의 생활밀착형 종합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구청소년지원센터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위기청소년 450명 이상의 서비스제공을 목표로 지원체계구축 사업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오는 6월 청소년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 하에 청소년통합지원체계 발대식을 개최, 지역사회의 여론을 형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영길 센터장은 “타 시·도 기초 자치단체에 비해 청소년에게 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줄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센터의 개소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내 연계협력체계의 허브기능 역할을 수행토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가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0년 사랑의 집 고쳐주기(LOVE HOUSE)사업’을 지난 29일 선학동 7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구는 지난 17일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으로부터 올해 지정기탁금 1천만원을 전달받아 주거 환경이 열악한 관내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또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엔젤스 봉사단에서 적극적으로 동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이 인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구에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지난 2008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57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주민생활지원과(810-7227)로 신청하면 되며 구는 사전 조사를 거쳐 적합여부를 판단, 시행하게 된다.
남구는 30일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해 발표된 청렴도 결과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올해 여러 가지 중요한 사업 계획을 앞두고 반부패 청렴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교육 담당 사무관이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통한 법령 해설을 실시, 부패발생 가능성의 사전예방을 도모하고 공직자로서 청렴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갖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올해 초 전 직원의 청렴실천결의문 서약 및 매주 월요일 사내 게시판에 공무원 행동강령 축조해설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연수구는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구립예술단과 토요문화마당, 연수금요예술무대 등을 차별화시킨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9일 구에 따르면 구립예술단은 합동공연과 문화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 구민들에게 모두 40여 차례의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오는 10월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구민과 함께 하는 가을밤의 열린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또 주제가 있는 테마공원의 일환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된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은 공연기회를 갖지 못하던 신진예술가들을 위한 공연활동 기회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상설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음악과 무용, 비보이 댄스 등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알기 쉽고 흥겨운 내용으로 구성되며 대중성 확보를 위해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도록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2000년 첫 선을 보인 금요예술무대는 구민들의 지속적인 사랑 속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간적.공간적.재정적 제약에서 벗어나 문화예술향유 기회확대와 문화욕구 충족을 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립예술단과 토요문화마당
남부경찰서는 최근 남구 석암초교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에 참석하여 어린이교통사고예방에 대한 그 간의 노고에 대한 치하와 더불어 안전한 스쿨존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비교통과장, 주안역지구대장, 교통경찰, 녹색어머니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계 지영선 순경이 어린이교통사고유형 및 등·하교 길 교통지도요령을 설명했다. 또한 등굣길보다 하교 길에서의 교통사고가 4배 이상 발생하는 것을 감안, 녹색어머니회 및 학교 측의 관심으로 하교 길 교통안전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과 이 자리에 참석한 교장선생님을 통해 녹색어머니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구는 25일 이영수 구청장을 비롯, 시의원과 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안동 1599번지 일원 도로절개지 사면복구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주안동 1599번지 도로절개지는 지난해 여름 집중 호우 시 도로절개지에 붕락 및 낙석이 발생돼 응급조치 및 사면의 안전성 검토 용역을 시행했다. 사면의 안전성 검토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11월 공사를 착수, 절개지 사면에 대해 보강효과가 우수한 Nailing공법을 적용한 계단식 옹벽(360㎡) 설치 및 주변 미관을 고려한 옹벽 돌 붙임을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절개지 사면복구공사를 통해 사면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 재난 예방 및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주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