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 1일부터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폐 휴대전화 모으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번 폐 휴대폰 모으기 사업을 통해 2만대를 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각 동 주민센터 및 관내 다세대주택(관리사무소), 초·중·고교, 대형할인매장 등 300여곳에 폐 휴대폰 수거함을 설치했고 2만5천매의 폐 휴대폰 수거 홍보물을 제작,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수거된 폐 휴대폰은 그냥 버려졌을 경우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지만 재활용 전문업체에서 해체와 파쇄, 제련 등의 과정을 거쳐 재활용 될 경우 금과 은, 구리, 팔라듐, 로듐 등으로 선별돼 원자재로서 공산품 생산에 원가 절감과 자원 절약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구 관계자는 “애물단지 폐 휴대폰이 이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희망폰이 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2일 ‘해도두리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틈새계층 자녀의 학교 급식비와 우유급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도두리’는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한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민간기관의 지역복지 참여 기회를 제공,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저소득 주민 주거안정 지원 사업에 이어 올해 틈새계층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경제적 또는 복합적인 사유로 학교급식비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틈새계층 자녀의 급식비 지원을 위해 대상자를 추천 받아 학교에 직접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남동공단에 위치한 동양주공㈜(대표 백광일)에서 2일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지정 기탁한 1천만원으로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급식비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을 받아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최근 정부의 5대 역점과제의 하나인 저출산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영유아 지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천에서 최초이고 전국에서 3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신종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전염병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 예방접종 대상자의 연령을 만 8세 이하 아동까지 확대하고 만 3세 이하 영유아가 민간 병·의원에서 예방접종할 경우 접종비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이용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이용자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을 하고자 할 경우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및 아기수첩을 지참, 방문하면 된다. 구의 예방 접종비 지원으로 보건소가 아닌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함에 따라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향상되고 비용면에서도 1인당 약 32만원의 예방접종비용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는 영유아를 둔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자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를 지속 운영한다.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는 영유아를 위한 놀
사용연한이 끝난 개인택시나 법인택시를 사들여 대포차로 유통한 자동차 매매상사 대표와 대포차 운전자 등 17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사용연한이 끝난 택시 200여대를 구입해 차량 이전등록 없이 1대당 200만∼300만원의 차익을 남기고 대포차로 유통한 혐의(자동차관리법위반)로 자동차매매상사 대표 K(55)씨 등 3명을 적발해 2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또 매매상사에 대한 점검 장부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로 남구청 공무원 K(52)씨 등 2명과 이들 차량을 구매해 운전해온 16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2003년부터 최근까지 사용연한이 끝난 택시를 대당 200만∼300만원에 사온 뒤 평균 200만원의 웃돈을 붙여 166명에게 이전등록 없이 판매해 총 4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담당 공무원들은 현장 점검을 제대로 나가지도 않고 매매상사 영업 상태를 ‘휴업’이나 ‘정상’으로 허위 기재했다”며 “현장 점검만 잘 했더라도 대포차가 이렇게 대량 유통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8일 인천세계도시축전 당시 영리시설 종업원들을 자원봉사자로 허위 등록시켜 봉사비를 지급 받도록 도와준 혐의(업무상배임 등)로 인천시 공무원 Y(57)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해 8월5일부터 10월25일까지 개인 영리시설 종업원 15명을 도시축전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한 것처럼 등록시켜 임금을 도시축전측으로부터 임금 명목으로 1천100만원을 지급 받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 갑·사진)이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국회의원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원측에 따르면 매니페스토상은 지난해 감동적인 약속과 실천사례를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의 공약실천 노력과 주민소통의 다양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의원이 인천지역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 구간 지중화 및 2014년 완공, 경인고속도로 일반 도로화 및 도시재생사업, 서울지하철 7호선 서구구간 연장,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 국제학교 유치에 따른 학교개교 조속추진, 유치원, 어린이집 및 영유아 보육지원 확대, 중소기업체 지원 확대방안 마련 등 선거공약 이행에 힘써왔다. 이학재 의원은 “주민과의 약속인 선거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공약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광식기자 lks@ 이학재 의원, 공약이행 모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국회의원 분야 최우수 남구는 27일 허가된 차고지외 불법 주차된 사업용자동차를 대상으로 연중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교육·복지·환경’ 삼박자 갖춘 행복도시 지난해 8월부터 80일간 680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시와 연수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높일 수 있었고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 특히 무엇보다도 그동안 여러 자치단체가 서로 관할구역이라고 주장해 왔던 송도국제도시 5·7·9공구가 최종 연수구로 편입되면서 열악한 구의 재정여건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된 것은 구정 성과 중 단연 으뜸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올해가 민선4기가 완성되는 해이면서 민선5기가 출범하는 역사적인 해로서 민선4기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구정 전반에 걸쳐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최고의 교육·문화·예술·체육도시 건설을 추구하는 연수구의 새해설계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최고의 교육·문화·예술·체육도시 건설 구는 우선 교육·문화·
남구시설관리공단은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영수 구청장과 백상현 구의회 의장, 윤상현(남구 을)국회의원 및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남동우 이사장(60)의 취임식을 가졌다. 남 신임 이사장은 이사장 공개모집 절차에 의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복수의 후보자로 추천돼 구의회 의원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남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단의 존재 이유가 구민들에게 있는 것만큼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구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 영동 출생인 남 신임 이사장은 구의회 제3,4대 의원과 학산 문화원 영화공간주안관장 및 남구 재향군인회 회장을 역임했다.
연수구는 26일 기존 육교 이미지를 탈피한 아름답고 매력적인 경관으로 개선하기 위해 함박마을 보도육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함박마을 보도육교는 남동공단과 문학터널,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1일 수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가로등 이외의 조명시설이 전무하고 조명시설이 노후돼 야간에 주민들의 통행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 육교 상단 35m와 계단 200m, 육교 내 전등 120여개에 대해 노후 조명시설을 교체·보수하고 육교외곽에 경관조명(LED)를 설치, 도시미관 향상과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또 사업 추진 시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주민참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6일 무허가 경유 제조공장을 차례놓고 수십억원 상당의 유사 경유를 제조·판매해온 혐의(석유대체연료사업법위반 등)로 K(5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08년 6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남구의 한 공장에서 2.5t 유조차 1대와 물탱크 5대 등의 유사경유 제조설비를 설치하고 폐식용유, 메탄올 혼합액을 희석하는 방법으로 제조해 인천 일대에 운행 하는 관광버스, 덤프트럭기사 등에게1ℓ에 1천100원을 받고 판매하는 등 1억8천만원 상당의 유사경유를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