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 119구조대는 17일 등산객들의 산악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고자 연수구 청량산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산악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으며, 훈련 내용으로는 ▲산행 중 사고발생시 행동요령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산악 인명구조 능력을 숙달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김영선 119구조대장은 “겨울철 산행 시에는 본인 체력에 맞는 안전한 산행과 함께 바위나 암벽 부근에서의 미끄러짐 사고에 주의해서 산행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119구조대에서는 산악사고 대응훈련을 보다 강화하고 상황별 자체 구조능력을 배양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2009년도 10월말 16건에 17명을 구조했으며, 지난해 12건보다 33% 증가한 추세를 보여 산악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는 최근 민간부문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 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들의 주거안정 지원사업인 ‘해도두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도두리는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한다’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지역사회의 가용자원을 활용한 민간기관의 참여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예산 및 자원한계를 극복하고 민간부문의 지역복지 참여기회와 기부문화의 확산을 이끌어 내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구에서 지역사회 틈새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미래희망연수 프로젝트’가 민간기술 등을 활용한 직접 참여인 반면 이번 해도두리 프로젝트는 기부중심의 참여로써 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 받아 조성된 기금으로 추진되는 저소득주민을 위한 주거안정 지원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는 극지연구소의 지원협력을 통해 관내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 가운데 소득이 최저생계비 기준의 180% 이하인 세대 중 경제적인 사유 등으로 관리비와 임대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관리비 4~8만원, 임대료 6만원 미만의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해
남부소방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6회 인천광역시 불조심 영어웅변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소방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화재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자 열리는 불조심 영어웅변대회는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불조심 및 소방안전에 관한 내용으로 원고를 작성해 인천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870-3230)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한편 김환기 서장은 “글로벌 시대에 영어는 세계의 공통어로 자연스럽게 영어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고 외국어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함은 물론, 불조심에 대한 원고를 쓰고 웅변을 함으로써 안전의식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남구는 오는 20일 남구청 운동장(구 경인교대 부속 운동장)에서 제1회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4일~26일까지 남구에서 주최한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구를 방문한 자매결연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자매결연지 특산물 판매로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게 됐다. 제1회 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는 21개동 주민센터 자매결연지가 참여해 자매결연지 특산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자매결연지별로 구분 운영된다. 또한 농산물과 축산물 등 다양한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유지한다면 해가 거듭될수록 내실 있는 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8, 19일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김장철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는 연수구 자매결연 지역인 충남 예산군, 강원도 평창군 및 삼척시, 전남 완도군을 비롯한 총 20개 농촌지역 자치단체 및 48개 지역 생산자단체의 참여와 관내 유관기관이 연계해 운영하게 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김장용 채소, 젓갈, 양념류, 고랭지 농산물, 대관령 한우, 황태 및 지역 특산물과 쌀, 잡곡, 과일, 야채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판매하며 지역주민들의 구매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우리 농수산물을 애용함으로써 농수산물 수급안정 및 서민 가계안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지난 98년부터 시작된 직거래장터를 통해 ‘설맞이제수용품 장터’, ‘봄나물장터’, ‘추석맞이장터’, ‘김장철장터’ 등을 마련해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산지로부터 직접 우송 판매함으로써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되어 구민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에 따르면 이번 ‘연수구의 살림살이’ 책자발간은 지난 2007년부터 복식부기 회계제도의 전면시행에 따라 2008회계연도 재무보고서를 올해 8월에 이미 작성·공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구의 주요 재무정보를 요약한 소책자로 제작, 구 의회 및 각 동 주민 센터 민원실 등에 배부했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2008년도 재정상태와 운영성과를 2007년도와 비교해 재정상황의 변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이 구의 살림살이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남구는 육아 전반에 관한 정보수집과 체계적인 관리 및 전달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꾀하기 위해 고 남구 지역 보육문화의 구심점을 형성해 효율적으로 육아정보의 인프라를 구축 및 활용하고자 지난 6월 숭의2동 168-11번지 상 4~5층에 남구보육정보센터를 설립하였으며, 남구보육정보센터는 지역사회 보육정책에 대한 전망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2일 보육정보센터 개소기념 특별 강연회를 마련했다. 이날 강연은 구 보육시설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보육정책 및 센터사업에 대해 홍보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열렸다. 전문 강사 임남희(일자리 원스탑 안산센터) 소장은 ‘행복한 기관장되기 코칭’이라는 주제의 리더십 강연을 통해 매년 변화하는 보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양을 키우고 실제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어린이집을 행복한 일자리로 만들 수 있는 지식을 들려줬다.
연수구는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미래희망연수 프로젝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지난해부터 한국마사회연수지점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가구의 심리적·경제적 부담해소와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시행된 이날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집주인의 배려로 18년 동안 반지하 무보증월세에 살고 있는 장애인가구로 세대원이 모두 지적장애인이며, 도배·장판은 물론 변변한 살림살이도 없고 집안 곳곳이 먼지와 곰팡이가 뒤덮인 상태로 해당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제보에 의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도배·장판과 씽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신발장은 기증품을 받아 설치하고 아울러 해당 가정을 장애인복지관의 사회적응 지원 사업에 의뢰해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관내 57가구가 수혜를 받았으며 올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은 예산소진에 따라 내년 2월 이후 재가동될 예정이다.
7만 명에 달하는 불법 체류자 등 국내 미등록 이주 여성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임신과 출산 시 국가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홍 일표(인천 남구갑) 국회의원은 12일 임신·출산 중인 미등록 이주여성에게도 국가가 의료급여수급권을 부여하는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국내에는 불법체류자, 자녀가 없는 국적취득 이전의 결혼이주 여성 등 약 7만 명(전체 이주여성 50만 명의 13%)의 미등록 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의료보험 가입이 안 돼 의료서비스를 거의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홍 의원의 개정안은 이들 미등록 이주여성이 임신과 출산을 할 경우에는 국가가 의료급여수급권을 부여, 모성 및 건강권을 보호하도록 한 것이다.
송석구 가천의과학대학교 총장은 지난 1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를 방문해 상해사범대학교, 화동사범대학교 등 2개 대학과 각각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전반기 2년간 자신의 학교에서 학습한 후, 후반기 2년간 상대방의 학교에서 학습하는 이른바 ‘2+2 학점 상호인정’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각 대학들은 전문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첨단 지식 교류 및 교수연구실적, 학습 자료도 교환하기로 했다. 송 총장은 “가천의과학대학교는 의학, 생명, 보건복지 분야에 약학, 약 과학 분야까지 총망라하는 특성화 종합대학교로 위치를 확실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협약을 맺어 인성을 갖춘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