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긴급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긴급지원 수요가 가장 많은 의료비 지원 홍보를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매주 목요일을 ‘긴급지원 의료비 홍보의 날’로 지정해 인하대병원과 사랑병원 등 2곳을 중점 홍보 기관으로 선정하고, 격주로 2개 병원을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동상담소 및 접수처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계획은 지난 9월에 중점적으로 실시했던 생계비 지원 상담 중 긴급의료비 지원 혜택이 상당수 대상자가 몰랐던 것으로 파악돼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펴기로 한 것. 한편 9월말 기준 구는 긴급지원 사업으로 생계비, 의료비 등 총 463건 5억5천778만여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 제4대 경찰서장으로 인천경찰청 외사과장 고귀영(56) 총경이 2일 부임한다. 고 서장은 간부후보 30기 출신으로 82년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서부경찰서 교통과장, 서울청 정보2과 정보6계장을 거쳐 2005년 총경에 임용, 전남청 무안경찰서장, 서울청 중앙청사 경비대장, 서울청 강서경찰서장을 거쳐 인천청 외사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찰 행정 경험을 쌓았다. 전북 옥구 출신으로 이리고, 원광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최 정석 여사(52세)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연수구는 최근 공원시설 현대화와 주제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연수동 소재 문화공원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약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7월부터 착공한 문화공원 리모델링사업은 총면적 4만1천909㎡ 중 2만1천329㎡의 부지에 ‘야생의 세계’와 ‘소리의 향연’이란 테마를 부여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모든 연령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문화공원 리모델링사업은 대규모 야외 문화예술 공연행사가 가능토록 야외음악당, 야외스탠드, 바닥분수와 워터스크린, 중앙광장, 조형·막 구조 파고라 등 조경시설을 비롯한 광장시설, 휴양시설, 운동시설, 유희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각종 편익시설을 마련해 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문화공원 리모델링을 통해 야외음악당과 주변 녹지대를 새롭게 꾸며 연중 다양한 문화공연은 물론 대규모 지역축제의 부대행사가 가능토록 했으며,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지역주민을 위한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오는 31 오후 1시부터 ‘
남부소방서는 28일 남구 주안6동 석바위 시장에서 대형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지역상인 등 60여명, 소방차량 9대가 동원된 가운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의용소방대 및 상인의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재래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예상돼 초기진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시장 내에서 비상 소화장치 활용능력 배양과 시장 통로상에 적치돼 있는 상품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장애가 없도록 상가주민들의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래시장의 화재는 초동대응 미비로 대형참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시장상인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상호 협조체제를 더욱 돈독히 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구는 29일 통합 전 도화3동 주민센터 1층에 위치한 ‘쑥골 어린이도서관’의 개관식을 지역 인사와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쑥골 어린이도서관은 남구의 특수 시책사업인 ‘1동 1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독정골 어린이도서관’과 8월 ‘복사꽃 어린이도서관’, 9월 ‘석바위 어린이도서관’, 10월초 ‘관교 어린이도서관’ ‘숭의 어린이 도서관‘ 개관에 이은 여섯 번째 도서관으로서 올 초 도화2동과 도화3동의 통합으로 발생한 동 청사의 여유공간을 활용한 우수 시범사례이다. 쑥골 어린이도서관은 429㎡의 규모로 6천997권의 장서를 보유했으며 어린이 열람실, 영·유아 전용공간과 프로그램실 등 어린이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매주 수요일을 정기 휴관일로 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12월부터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문화 도서 840여권을 소장하고, 우리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문화 독서 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인근 초등학교 및 다문화 전문단체와 논의 중
공단소방서는 28일 소방공무원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활동 표준기법 평가를 실시했다. 현장 활동 표준기법이란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소방장비 조작기술을 숙달해 현장활동시 능숙하게 활용하고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매뉴얼로서, 복잡·다양화 되어가는 소방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3~4인 화재 진압 법, 수관연장 및 회수, 공기호흡기 착용 등 진압기술 ▲유압구조장비, 체인 톱, 로프응용기술 등 구조기술 ▲심폐소생술과 심실제세동기 사용법을 평가하는 구급기술 등 총 3개 분야 10개 종목을 평가했다.
신한은행 황구연 인천본부장은 28일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를 방문, 정의성 사무처장에게 장애인체육 발전기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9월 인천광역시 공동모금회에 인천장애인체육회를 지정 기탁한바 있다. 황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기금은 장애인 체육장비 및 용품지원비로써 인천시 장애인선수들의 체육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장애인체육 발전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장애인체육회 정 사무처장은 “신한은행의 발전기금 기탁에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인천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연수구는 지난 27일 남무교 구청장과 구 산하 공무원 200여명이 관내 동춘동 소재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시설견학 및 장애현장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세상 바라보기’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공무원이 직접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체험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먼저 장애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복지관 관계자의 간단한 시설소개에 이어 장애체험 관련 영상자료 시청 및 보호구 장착법 설명과 함께 복지관시설 곳곳을 견학했다. 이어 장애인종합복지관부터 여성의 광장까지 약 500m 구간에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 지팡이를 사용해 걷기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남 구청장은 “비록 짧은 거리였지만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체험을 계기로 공무원이 앞장서 장애인에 대한 동정과 편견의 시선을 버리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연수구보건소는 28일 오전 관내 연화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캠페인 및 발열체크를 실시했다. 구보건소는 최근 신종플루의 급속한 확산추세에 따라 관내 일부 학교들의 휴교조치 등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로부터 불안감을 덜어주고 예방수칙과 공공 에티켓 등을 안내하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남무교 연수구청장과 김의수 보건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등교생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남 구청장은 이날 “개인위생을 지속적으로 준수해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할 때 타인을 배려해주고,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는 가급적 출입을 삼가하자”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