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김장철 우리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는 구 자매결연 지역인 충남 예산군과 강원도 평창군, 삼척시, 전남 완도군을 비롯한 농촌지역 자치단체와 지역생산자단체 등 모두 22개 지자체 54개 생산단체와 관내 유관기관이 연계, 운영하게 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김장용 채소와 양념류, 고랭지 농산물, 대관령 한우, 황태, 지역 특산물, 쌀, 잡곡, 과일, 야채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판매될 예정이다. 구는 또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의 구매편의를 도모하고 우리 농수산물을 애용함으로써 농수산물 수급안정 및 서민 가계안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이 현장 방문, 판매되는 농수산물 전 품목에 대해 수입산 여부 및 품질상태 등에 대한 품질검사 실시, 수입산 및 저등급 상품으로 판정이 될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향후 직거래장터 참여를 제한시키게 돼 있어 구민들이 농수산물 구입을 안심하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남무교 연수구청장<사진>이 지난 8일 미국 코헨대학교 신학대학에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 구청장은 인천시 제2,3,4대 교육위원을 역임하고 민선4기 연수구청장으로 취임,‘미래의 도시, 희망의 연수’라는 슬로건 아래 연수구가 전국 최고의 교육·문화·예술·체육도시, 글로벌 인재가 넘치는 선진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지역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것을 인정받았다. 또 남 구청장은 국제도시에 걸맞은 인재양성을 위한 외국어교육 지원을 위해 관내 각 급 학교에 영어전용구역 설치지원, 원어민교사 배치지원, 주말영어교실 개장 등을 확대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같고 구민들이 원하는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활성화와 평생학습기관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평생교육상담을 해주는 평생학습나눔터를 구청사 내에 설치,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는 등 구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쳐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우리가족이 함께 만드는 추억 손도장 찍기 동판공예' 행사를 개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창출하고 가족만의 추억과 기념품을 제작, 가족간 더욱 가까워지고 정서적으로 융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하기 위해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부터 가족의 기능이 축소되고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가족여가문화도 감소하고 개별화돼 가고 있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이영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지역과 나라의 발전에 가장 기본적인 필수 요소"라고 "이를 위해 가족이 여가시간을 함께 보내며 공동체 의식을 쌓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고 강조했다.
남구는 오는 17일 노인복지관 옆 미추홀공원 게이트볼장에서 ‘남구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 대회는 남구 노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상호간 친선 도모 및 취미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13개팀 80여명의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출전 승부를 가르는 이번 대회는 우승 1팀과 준우승 1팀, 3위 2팀이 수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노인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고령화 시대에 직면, 노인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소방서는 5일 연수구 동춘동 소재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에 대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경찰 등 모두 24개 기관 230여명과 차량 50여대가 동원됐으며 경찰특공대의 테러진압능력 배양 및 소방·경찰·구청 등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소방대원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에서 테러범이 배관라인을 파괴하는 테러를 자행, 경찰특공대의 테러범 검거와 가스누출로 다수의 사상자 및 화재가 발생, 119특수화학구조대가 출동해 인명구조 및 오염지역 제독, 소방관서의 긴급구조 통제단 및 응급 의료소 운영으로 사상자 조기구출 및 민·관 유관기관 공조로 재난을 수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남부경찰서는 4일 거래처 업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김모씨(4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인천시 남구 도화동 모 건물 주차장에서 가계부품을 납품했던 성모씨(42)와 대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성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위협해 현금 2천만원을 송금하도록 한 혐의다.
공단소방서는 4일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연수구 및 남동구 일대 유치원·초등학생들을 상대로 14일까지 ‘소화기 및 화재 대피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초기 화재진화에 유용한 소화기를 널리 알리고 우리 집과 학교 등 주변의 화재 대피도를 그려봄으로써 만약의 화재에 대비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수상작은 지하철역과 대형 마트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연수구 옥련1동은 오는 8일 인천시립박물관 공연장에서 지역주민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온가족이 함께하는 정겹고 흥겨운 축제한마당인 '2008 옥련골 사랑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옥련1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성일) 주관으로 '한마음으로 희망찬 내일을 여는'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한마음 화합의 장’과 ‘경로잔치’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흥겨운 풍물패 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옥련1동의 ‘한국무용’, ‘어린이합창단’,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선보이게 된다. 또 주민참여마당으로 열리는 주민노래자랑과 초청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고 애향심을 북돋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과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은 풍요로운 계절에 펼쳐지는 '사랑음악회'를 통해 이웃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자 한다”며 “지역주민과 더불어 경로효친사상과 애향심을 고취함으로써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옥련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인이 아닌 주민의 심부름꾼으로 거듭나 돌쇠의 역할로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9일 남구의회 다선거구(주안3·7·8동)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장승덕 의원(56·사진)은 정치보다 주민이 우선이라는 말로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개표 중반에 2위 민주당 조영홍 후보와의 표 차이가 100표를 넘지 못한데다 최종 득표수도 419표 차이에 불과, 남구의회 3·4대 의원을 지냈던 장 의원도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이었다. “40여년 동안 주안에 살면서 쌓은 인맥을 총 동원, 표 차이를 더욱 크게 벌릴 수 있을 거라 예상했으나 이번 보궐선거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선거로 중앙당 대리전 양상을 띠면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구의원 뱃지를 달게 된 장 의원은 정치인이라는 마음을 버리고 주민 여러분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발로 뛰는 심부름꾼이자 충실한 마당쇠가 되겠다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수구는 저소득층의 각종 생계형 사고 등으로 인한 가정해체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확대, 강화하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주 소득자의 사망 등으로 소득원이 없을 경우 가구 구성원의 질병과 부상, 화재 및 단전·단수돼 생계곤란을 겪을 때 등 위기상황 사례에 따라 생계비와 의료비, 해산·장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109가구에 1억6천여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약 2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달말 현재 129가구를 대상으로 2억211만원을 지원하는 등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구는 129 긴급기동반을 운영을 통해 긴급지원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전용차량을 이용, 긴급지원을 위한 신속한 현장 확인 및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시에 지원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부랑인·노숙인 발생시 현장출동과 노인 및 장애인의 병원이송 등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