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관교중 김선욱(1학년) 군이 이영수 남구청장을 예방했다. 김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COEX 전시장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절약형 신호등’을 출품해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 군이 발명한 절약형 신호등은 신호등 안쪽에 깔대기 모양의 반사경을 설치하고 그 위에 LED를 계단식으로 배열해 안쪽의 빛이 밖으로 나올 때 빛이 모아져 멀리서도 더욱 잘 보이게 하였다. 특히 태양전지가 부착된 차광판을 신호등 위에 설치해 낮에는 태양광에 의한 빛의 산란을 막아주고, 밤에는 차광판이 열려 먼 곳에서도 신호등의 색을 분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태양전지로 전력을 충전할 수 있어 반영구적 신호등이며, 신호등 하단부에는 신호의 남은 시간을 표시해 운전자나 보행자가 안전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큰 호평을 받았다. 김 군은 “1년 365일 24시간 작동하는 신호등의 에너지 소모가 많다고 생각해 이같은 발명품을 고안했으며, 기존 180개나 되는 LED를 85개로 줄여 전력소모량을 줄였다”고 말했다. 이영수
연수구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는 관내 중·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열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24, 25일 양일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봉사의 참된 의미와 방법 등 올바른 가치관형성 및 공동체의식과 바람직한 인성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은 연수2동 주민자치위원인 최 진숙(선불교 원주)·윤 희 숙 (인천국학운동 시민연합 사무국장) 위원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학교의 취지 설명과 함께 봉사활동 및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알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연수2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관내 경로당 8개소를 직접 찾아 대청소를 실시하고 어르신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경로사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2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남구 용현5동 소재 음식점 ‘돈타’(대표 박진희)는 23일 한양A 경로당 회원 30여명에게 잔치국수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경로당 중식지원을 위한 ‘용현5동 경로당 자매결연 지원계획’에 의한 것으로, 지난 2006년 9월 원조 설악추어탕에서 첫 출발해 2008년 5월 일품당이 동참하고 이어 돈타에서도 릴레이 바톤을 이어 받았다. 용현5동 경로당 중식지원 행사는 관내 16개 경로당 회원 609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실시되고 있다. 첫째 주 화요일은 일품당에서 뼈 해장국을, 둘째와 셋째 주는 원조설악추어탕에서 추어탕을, 넷째 주는 돈타에서 잔치국수와 떡· 과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 금빛어린이집의 차량지원과 용현5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서빙 봉사도 함께 펼쳐졌다. 용현5동 박영기 동장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 릴레이 대행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가 자리싸움으로 혈안이 된 남구의회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시민단체는 남구의회가 정상화 촉구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의회불신임 및 의회 해산투쟁을 펼치겠다고 경고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남지부 지부장 윤덕준·이하 인천연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구의회가 사회도시위원회 간사선임 문제로 8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장실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다 정기회의 회기를 파행으로 끝마쳤다”고 비난했다. 인천연대는 특히 “남구의회가 동료의원이 뇌물사건에 연루되었을 당시 시민사회의 윤리위원회 소집 요구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자리싸움에는 인정사정도 없이 혈안이 돼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구의회가 명분없는 자리싸움으로 ‘아암물류 해상경계 의견 청취건’, ‘남구청사 건립추진위 관련 조례안’, ‘남구 행정기구 설치 개정조례(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 굵직굵직한 주요 안건을 외면하고 말았다”고 지적하고 “구민의 편익은 뒷전으로 밀어둔
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의 ‘한부모가족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당당한 나,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한부모가족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한부모가족의 제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필요한 내면적 지원을 강화하고 한부모와 자녀들의 자아 존중감을 고양시켜 가족의 유대감 형성 및 건강한 가족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고 있다. 특히 사회갈등연구소 객원연구원 김미경 강사가 ‘털어내고 활기차게’,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기’, ‘바람직한 부모역할’과 ‘나는 내 인생의 프로그래머’ 등 4단계로 교육을 진행중이다. 이번 교육은 수강생 16명이 대부분 직장인이어서 업무가 끝난 오후 7시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2단계까지 마친 현재 수강생들이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활 태도를 보이는 등 참여 열기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이 원하는 시간은 물론이고 다수가 원하는 장소에도 찾아가 교육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실시된 2008년도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 부문에서 A등급으로 선정됐다. 구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전국 78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를 통해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 부문에서 ‘평생학습 미래형 자원 활동가’ 육성을 위한 특별교부금 5천만원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지원 사업 부문에서도 ‘평생학습 테마마을 만들기’를 위한 특별교부금으로 4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및 평생교육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구는 올 상반기 동안 북 스타트자원봉사자, 도서관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영유아 독서지도활동가과정’과 ‘독서치료활동가과정’을,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웃음치료활동가과정’과 ‘셀프리더십과정’ 등 4개 과정의 평생학습 맞춤형 자원 활동가 아카데미를 운영, 모두 197명의 평생학습 자원 활동가를 배출했다. 한편 구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나눔터’(learning shop)에 대
연수구는 최근 주제공원 조성 열한 번째로 동춘동 청량어린이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청량어린이공원은 동춘동 923의 4 일대 8천583㎡ 규모에 9억8천여 만원을 들여 웰빙과 관련된 ‘생명의 세계’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모험심과 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시설을 원형의 중심공간에 배치, 어린이공원으로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중심공간의 외곽으로 인라인스케이트 순환주로, 다목적 운동장(농구장) 등을 설치하고 기존 완충녹지대를 보완한 순환산책로를 따라 감나무 등의 유실수를 심었다. 또 향기로운 허브정원과 초정(초가지붕 정자) 등의 휴게시설을 설치해 계절감과 정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했다. 남무교 구청장은 이날 준공기념식에서 “구의 대표적 도시개발사업인 주제공원 조성을 통해 구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유실수 심기사업과 더불어 관내 47개 공원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공원녹지를 갖춘 풍요로운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기념식에는 남무교 구청장을 비롯해 황우여 국회의원, 시&middo
남구보건소는 그동안 전염병 예방과 해충 구제를 위해 실시해온 연막 방역소독을 연막과 연무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특별방역활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 하절기에는 인천광역시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인체 유해성 논란을 빚어온 연막소독 대신 물로 희석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친환경 연무 방역소독을 연막소독과 병행해 시행한다. 남구보건소는 특별방역활동 기간에 관내 24개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보건소와 1개 대행업체의 방역소독으로 취약지 소독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1개 반 4명의 ‘주간방역단’을 구성해 차량 연막기 1대, 동력분무기 1대, 초미립자살포기 1대 등의 방역소독장비를 갖추고 방역취약지에서 주간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동안 전염병 발생 제로화를 위해 ‘주민방역단’을 운영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는 오는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일깨우고 신명나는 우리가락이 어우러지는 축제한마당으로 ‘제9회 연수구립 풍물단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우리의 소리 신명 그리고 몸짓’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구립풍물단 정기공연은 관내 소외계층 초청 등을 통한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전통문화 계승을 도모하고자 열린다. 1부 참여무대에서는 청학중학교의 ‘영남풍물가락’, 옥련1동 주민자치센터의 ‘웃 다리 풍물가락’, 주부풍물단의 ‘두드림’ 등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국악실내악인 ‘대풍류’, ‘신모듬’, ‘판소리’, ‘판굿’ 등 신명나게 펼쳐지는 무대진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도시를 표방한 연수구는 연수금요예술무대를 통해 다양한 공연행사를 마련해 구민들의 정서함양과 가족 및 세대 간의 화합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우리 전통의 소리와 춤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고자 마련된 이번 연수구립풍물단의 정기공연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속보>인천시 남구의회 의원들이 사회도시위원회 간사선임 날치기 통과에 반발해 농성중인 가운데(본지 7월 15일자 12면 보도) 지역주민들이 자진 해산을 요구하고 나섰다. 4일째 파행을 빚고 있는 남구의회는 17일 농성중인 8명의 의원이 본회의장 출입을 막아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제3차 본회의를 열지 못한 채 자동으로 폐회됐다. 의회의 파국을 지켜보던 지역주민 20여명은 이날 본회의가 무산되자 의장실로 몰려가 “본회의를 참관하러 왔는데 농성이 웬말이냐”며 “지방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채 권력싸움만 일삼는 남구의회는 자진해산하라”고 요구했다. 황선규(65·용현동)씨는 “지역의 산적한 문제들을 풀어가야 할 시점인데 의원들끼리 싸우고 있는 형국을 보니 기가 막히다”면서 “의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의회를 열어 그 안에서 서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숭의동에서 온 한 주민은 “의장단에서 이 사태의 수습안을 내놔야 할 것”이라며 “해결능력이 없으면 물러나야 한다”고 책임있는 답변을 요청했다. 특히 박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