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불협화음을 빚은 남구의회가 원 구성 후 첫 정례회에서 의원들간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치 않아 향후 의정활동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아암물류2단지 부당획정과 관련해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야 함에도 이를 외면한 채 의원들 설전만 벌여 집행부와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남구의회는 8일 열린 제15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이 신상발언을 통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일삼아 방청하던 집행부 간부들과 주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신현환 의원은 이날 신상발언을 통해 “의원 간담회에서 사회도시위원회 간사로 자신을 선임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모 의원 등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또다시 간사를 선출한다는 것은 자신의 인격을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이어 박광현 의원은 “신 의원이 익명으로 거론한 의원들은 누구나 잘 아는 의원들이니 동료 의원들을 모독하는 발언은 자제해 달라”고 지적한 뒤 “공무원 승진과 연관된 박주일 의원의 경우 지난 회의에서 사과와 해명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도 없이 지나갔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에 이어 오진환 의원도 박주일 의원의 해명을 거듭 촉구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2008 휴양하기 좋은 섬’ 베스트 30에 옹진군의 대청도, 대이작도, 덕적도가 선정됐다. 휴양섬 베스트 30 선정은 도서의 다양한 요소인 빼어난 경관과 문화유적 등 그 지역만의 독특한 볼거리와 낚시나 조개잡이 등 갯벌체험, 별미나 향토음식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었으며 접근성과 화장실을 비롯한 숙박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중요 고려 대상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베스트 30은 전국의 3천개 섬들 가운데 아름다운 섬 30개를 엄선, 행정안전부·지자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 하에 아름다운 섬에 대한 다양하고 전략적인 홍보로 섬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베스트 30에 포함됨에 따른 자부심은 물론 이미지 제고로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양하기 좋은 섬 여행은 팸 투어식으로 관내 해변을 개장하기 이전인 7월 10일 전까지 선정도서별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여행을 다녀온 팸 투어자 등 관광객들에 대한 여행수기 공모가 블로그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고 팸 투어를 하면서 도서에 대해 얼마나 아름답게 그려지느냐에 따라 도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방문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는 최근 인항고등학교와 교육·과학·문화 등 각 분야의 상호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에 합의하는 내용의 관학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인항고는 관학협약 체결 이후 교내 천문관측시설을 지역주민과 학생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경기도 여주세종천문대, 양평 중미산천문대 등을 찾지 않고도 지역내 가까운 곳에서 천체 망원경을 통해 살아있는 우주천문을 관측할 수 있게 됐다. 구는 하계방학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태양흑점·태양홍염 관측, 행성 관측, 보름달 보기, 별자리 여행을 함께 할 ‘우주천문과학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와 인항고는 양 기관의 시설물 공동 활용,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공조협력 체제구축, 정보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전망이다. 이영수 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인항고등학교의 천문관측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내 학생들에게 우주, 과학, 자연, 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구에서도 달나라를 가는 우주시대에 제2의 이소연
옹진군은 조윤길 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마을주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월면 승봉리 일대에 녹지·휴식공간으로 주랑 죽 쉼터조성공사가 준공식을 4일 갖는다. 이번에 준공될‘승봉 주랑 죽 쉼터‘는 총사업비 5억8천만 원을 들여 9천893㎡ 면적에 느티나무 외 17종 4천500본과 자생 화 7천여본 을 식재한다. 또 화장실, 주차장, 운동시설, 지압보도, 정자, 야외탁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승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가선용 등 건전한 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윤길 옹진군수는 “앞으로 이번에 조성한 승봉 주랑 죽 쉼터 같은 휴식·녹지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산림문화 및 휴양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구가 7월 한달을 2008년을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일제 정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3일 구는 체납액 100만원 이상 체납자 48명을 고질체납자로 구분, 급여압류를 통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08년 차량 번호판이 영치돼, 미 반환된 체납차량 소유자 77명에게 차량 공매처분 예고 안내문을 발송한 후 7월중 납부를 권고할 방침이다. 또 미 납부자에 대해서는 8월중 압류자동차 강제 인도 명령을 통해 공매처분을 실시하는 등의 적극적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옹진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영흥면 장경리, 십리포 해수욕장 등 관내 12개의 해수욕장에 대하여 지난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 해양수산부 훈령에 의한 수질검사 기준(적합4~8, 관리요망9~12, 부적합13~16)에 모두 적합(4~6점)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질검사는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해수욕장 개장 전, 수질에 대하여 부유물질, COD(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대장균군수 등 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공단소방서는 1일부터 8월 말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여름철 119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실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안전수칙에 관한 내용을 배움으로써 즐겁고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안전체험, 심폐소생술을 이용한 응급처치 체험 등 유사시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여름철 피서지를 방문해 물놀이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시 주의사항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안전체험의 기회 제공을 통해 조기 안전문화 정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수구가 구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교육이 정보화 생활과 정보화 소외계층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구민 정보화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 89%가 컴퓨터 활용으로 인한 자신감 확보·정보화 지식 향상 등 교육성과가 높았다고 응답해 정보화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전산교육장 시설 및 PC 이용에 대한 만족도에서 8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특히 담당 공무원 및 정보화교육 강사에 대한 만족도가 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수강생은 35%가 컴퓨터 기초과정, 21%가 인터넷 등의 일상생활 활용, 15%가 전문적 정보이용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80%·남성 20%였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 32%·60대 이상 31%·40대 21%·30대 16%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구는 계층별 다양한 정보화요구를 충족키 위해 기존 제1교육장은 컴맹·넷맹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2004년 추가로 개설한 제2정보화교육장은 중급 및 자격증 취득반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