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최근 관내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미래희망연수 프로젝트사업 제1호 ‘사랑의 집 고쳐주기(LOVE HOUSE)’ 하반기 사업을 시작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연간 20가구를 목표로 시작된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지난 6월 말 현재 이미 연간 목표치인 20가구에 대한 도배·장판교체 및 불량주거시설 수리서비스가 완료됨에 따라 구는 연간사업 목표치를 상향조정, 지난 8월부터 하반기 사업에 대한 추가신청을 받고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우리민족 최대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 12가구에 대한 도배 및 장판교체 및 화장실 수리서비스를 시행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기존 국민기초수급자 또는 장애인가구만을 대상으로 실시되던 사업을 저소득층이나 차상위 계층으로 확대해 이들 가구의 심리적·경제적 부담해소와 주거만족도를 제고코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민간기업이 지역복지 참여계기를 마련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