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는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가 연평균 4.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일반 교통사망사고가 3.8% 감소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역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남부서는 낙후된 이륜차 운행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관내 배달업소를 방문, 업주와 이륜차 운전자에게 교통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로 시장 주변이나 주택가에 위치한 피자·치킨집, 퀵서비스 업체를 방문해 횡단보도, 인도주행에 대한 위반사항 등 법규위반행위 등을 설명한 뒤 이륜차의 보행권 침해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