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오는 4월10일부터 5월31일까지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실버건강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실버건강아카데미는 오는 30일까지 모집하며, 보건소 1층에 마련된 건강증진홍보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운동프로그램은 60세 이상의 노인 40~5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매주 화, 목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구보건소 실버건강아카데미는 시니어에어로빅, 새천년체조, 스포츠댄스, 세라밴드근력운동, 치매예방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인천시 남구 주안역 앞 옛 보성관광호텔 자리에 짓고 있는 주안청소년복합타워(옛 엡스201)가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분양계약자비상대책위원회와 시공업체인 굿모닝건설측이 마찰을 빚어 양측에서 고용한 용역직원 100여명이 벽돌과 쇠파이프를 던지는 등 4일간 물리적 충돌을 빚고 있다. 13일 인천 남부경찰서와 대책위,시공사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안청소년복합센터는 지난 2000년 8월 건축허가를 받아 2002년말 입주 목표로 10대층을 겨냥한 복합패션상가(극장, 나이트클럽 등) ‘엡스 201-인천점’으로 3.3평형 점포 2천개를 3천900만∼7천만원에 분양해 왔다. 그러나 시행사의 잇따른 부도로 분양계약자들과 굿모닝건설 등 시공업체들이 수백억원대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굿모닝건설측이 고용한 C용역 직원 80여명과 분양계약자비상대책위(대표 김종길)가 고용한 용역직원 20여명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엡스201 건물 정문 앞에서 수차례 몸싸움을 벌였다. 지난 7일 인천지법으로부터 낙찰가 98억원에 엡스201의 토지 등을 낙찰받은 분양계약자 비대위측 회원 50여명은 지난 9일 밤부터는 공사현장을 점거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12일 오후 4시30분께에는
인천시 옹진군은 주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기존 1실 8과 1의회 2직속기관 1사업소를, 1실 9과 1의회 2직속기관 1사업소로 조직을 개편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주요 조직개편은 기획감사실을 기획실로 명칭을 변경한 것을 비롯해 관광분야을 강화하기 위해 본청에 관광문화과를 신설했다. 또 주민생활지원서비스 기능에 대해 종합기획, 통합조사 등 서비스의 통합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과를 폐지하고 주민생활지원과를 신설했다. 군은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산업경제과를 지역경제과로 변경하고, 개발계획과를 신설했으며 건설과와 재난안전관리과를 통·폐합해 건설재난관리과로 기능을 재조정했다. 이와함께 산업경제과의 농산 및 축산분야는 농업기술센터로 업무를 이관하여 농업정책의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원화 했으며, 수도 및 하수업무에 대한 기능 조정을 위해 관광자원개발사업소를 물관리사업소로 변경했다. 기획실은 앞으로 군정의 주요정책 기획조정, 예산 재정, 법제업무를 총괄하며 발전전략담당을 신설해 중장기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자치행정과에 교육지원담당을 신설해 군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 학습체제를 마련했다. 주민생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오는 13일 송도국제도시 내 특별행사장에서 송도 6·8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기공식에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 6·8공구 매립공사는 총 2천56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암도 앞 바다에 7천473m의 호안을 축조한 뒤 3천300만㎥의 해상토사를 매립해 192만평의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것으로 2010년 5월 준공한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151층 쌍둥이빌딩인 인천타워가 내년 말 착공, 2012년 완공할 예정이며 비즈니스, 교육, 관광, 주거, 문화생활의 중심지로 개발한다. 송도국제도시는 현재 1~4공구(385만평) 매립이 끝났고, 5공구(73만평)·7공구(125만평) 매립은 내년 말에 마무리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경찰 지구대가 문을 연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지구대 신설을 위해 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3억2천500만원을 들여 송도동 3의24 일대 239평에 대한 부지 매입을 마무리했다. 인천경찰청은 오는 4월까지 경찰청 본청에 송도국제도시 내 지구대 신설 승인을 요청한 뒤 행자부, 기획예산처,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내년 4월 지구대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새 지구대는 경감급 간부를 지구대장으로 50여 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현재 2만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나 아파트와 상가 입주가 계속되면서 2020년에는 인구가 2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년 치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인천시 남구 문학동은 11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미추골목봉사단 50여명이 문학동 산79-4 일대 정비에 나서 방치된 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관내에 감시카메라 설치 및 무단투기 집중단속 경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분리배출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청결활동은 깨끗한 삶터를 가꾸기 위한 자리가 됐다”며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여건에 맞는 텃밭 가꾸기, 꽃 화분 내놓기 등 사업을 시행하고 취약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있는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서구 인천복합발전소 등에 지방세인 지역개발세를 물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인천을 비롯한 충청남도와 강원도 등 화력발전소가 건설 가동되고 있는 전국 5개 시·도와 공동으로 지역내 화력발전소에 지역개발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는 지난달 말 각 광역자치단체 실무책임자와 행정자치부 등의 관계자들이 모인 실무협의회를 열어 과세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연구 용역을 실시키로 합의했다는 것 이들 지자체는 비용을 분담, 과세에 필요한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동으로 화력발전 과세 건의문을 작성해 관련 부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수력이나 원자력 발전소에는 발전량에 따라 지역개발세가 부과되고 있으나 화력 발전소에는 과세되지 않고 있어 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천에는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영흥, 서구 인천복합발전소 등이 있으며 기존 수력이나 원자력과 같은 수준으로 지역개발세가 부과될 경우 연간 168억원의 새로운 지방세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시 남구가 인천지역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행자부의 총액인건비제 시행과 관련, <본보 2.14일자 8면> 지난 달 12일 남구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조직개편안이 5일 본 회의에서 가결돼 남구의 인사적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남구는 지난 달 12일 137회 임시회 본회의에 인천지역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과장(5급 사무관)급 부서 4개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조직개편안을 냈다. 개편안은 구청사 건립과 로봇콤플렉스. 문화기반 시설관리 등을 관리 주관하는 특화사업추진단과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해 현행 3국 2실15 과 89팀제를 3국 1단2실 18과 93개 팀으로 세분화 했다. 그러나 남구의회는 일부 각 과의 형평성 문제와 절차상의 문제를 이유로 상임위원회에서 수정가결 없이 부결시켰고, 이한형 의원을 포함한 11명의 의원발의로 본 회의에 상정했다. 이에따라 5일 13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조직개편안이 남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의 수정조례안이 가결통과됐다. 따라서 이번 조직개편안이 통과로 인사적체해소는 물론 부서내 여유인력을 자체적으로 확보 격무부서에
옹진군과 인하대학교(의과대학)는 전문 기술인력 및 각종 학술정보의 상호 교류 및 시설 등의 공동 활용과 각종 연구사업의 협력을 통해 옹진군의 대표 수산자원인 다시마를 이용한 연구개발로 지역사회 발전과 의학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하여 상호 장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윤길 군수는 “이번 기본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 최고의 다시마 생산 메카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 소득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 라고 말했다,
한국 축구청소년(U-19) 대표팀 출신의 해외파 공격수 조원광(22)이 조만간 K-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안종복 단장은 6일 “조원광의 이적을 FC소쇼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내로 결론을 낼 예정으로 이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안 단장은 조원광 영입을 위해 10일 전부터 FC소쇼와 이적 협상을 벌여왔다고 덧붙였다. 2004년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FC소쇼에 입단한 조원광은 한양중학교를 중퇴하고 15세의 나이로 K-리그 안양 LG(현 FC서울)에 입단했던 축구 유망주.한국인으로서는 스트라스부르에서 활약했던 서정원과 FC 로리앙에서 뛴 이상윤에 이어 3번째로 프랑스 프로 무대에 진출해 주목을 받았다. 183㎝, 68㎏의 다부진 체격에 100m를 11초에 주파하는 스피드로 2003년 프랑스 렌느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을 때는 ‘한국의 앙리’라는 찬사를 들었고 2004년 아시아청소년(U-20)선수권대회에서는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해 한국의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하지만 프랑스 진출 이후 유럽 축구에 적응을 하지 못한 조원광은 주로 2군 경기에 나가면서 국내 팬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져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