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차량을 소유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자동차 출장검사를 오는 13일 자월면을 시작으로 5개 면(대청·연평·자월·덕적·북도면) 18개 도서지역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검사소가 진행한다. 군은 주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여객선에 자동차를 싣고 인천으로 나와야 하는 불편함과 시간 및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자동차 출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출장검사 대상은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이 도래한 차량으로 등록번호판 및 봉인훼손여부, 등화장치 작동 및 설치상태, 시동 상태 등 자동차 등록 안전기준 위반 사항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출장검사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사소가 있는 백령면과 육지와 연결된 영흥면은 이번 출장검사에서 제외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가 글로벌 바이오기업 싸이티바(Cytiva)와 산·학협력을 통해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인하대와 싸이티바는 6일 아시아태평양 패스트트랙 센터 BRC 연구소에서 바이오산업체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협약은 싸이티바가 인하대 대학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학생들에게 바이오프로세스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하대와 산업체 맞춤형 기술교육과 공동교육을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바로 이어 1~2월 바이오시스템융합대학원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공정 교육과 실습을 4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인하대 이철균 생명공학 학과장과 전태준·허윤석·백종윤 생명공학과 교수, 싸이티바 최준호 대표와 김재현 상무, 김도윤·최순웅 부장이 참석했다. 인하대 대학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는 지난해 2학기 바이오시스템, 바이오소재, 바이오의약, 바이오공정 등 네 가지 전공트랙으로 신설됐다. 지난 8월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사업에 선정된 산학융합 인터랙티브 바이오공정 혁신 교육연구단에 속하며 오픈 캠퍼스 형태로 산·학·연·관 연계 융합형 플랫폼을 구축해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있다. 싸이티바는 바이오
인천공단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고자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는 ‘불나면 대피 먼저’ 슬로건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취약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포스터를 붙이고 관계자에게 화재 시 대피요령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다음 달 말까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 불은 대피 먼저’라는 문구와 함께 대피 사진을 SNS(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는 ‘불나면 대피 먼저’ 챌린지도 병행 실시 중이다. 김준태 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을 정확히 숙지해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나면 대피 먼저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시민의 안전의식 전환과 안전문화가 장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가 회색 도시 이미지를 벗고 인천만의 색채를 입은 활기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인천만의 통일된 디자인으로 도시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원도심 골목골목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색과 빛을 적용한 다양한 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17년 인천의 대표 자산에서 뽑아낸 ‘10가지 인천색’을 개발하고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사업을 통해 원도심과 지역 대표 공간에 인천색을 입히고 있다. 2018~2019년 군·구와의 협업으로 중구 만석고가교, 남구 숭의평화시장, 부평구 부개역 남 측, 미추홀구 도화역광장과 숙골 고가하부 등을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공간으로 꾸몄다. 지난해에는 ▲인천시청 내·외부 색채디자인 ▲인천e음버스 색채디자인 ▲학교 색채 컨설팅 ▲공공우산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시는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청사 2~4층까지 복도 천장에 히든 컬러와 지하1층 외부 휴게공간에 색채디자인을 적용했다. 히든 컬러란 한 시점에서는 정돈된 컬러가 노출되지만 다른 시점에서는 컬러가 포인트 요소로 보이게 하는 색채 기법이다. 또 인천e음버스의 경우 원도심 골목길 등 취약지역을 다니는 노선의 특성을 고려해
인천공단소방서는 연수구 청학동에 위치한 LF스퀘어 인천점에서 화재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GIS플랫폼 활용 화재현장 방면별 차량부서‧지휘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김준태 서장의 화상‧무전 지휘 하에 현장대응단과 고잔119안전센터, 옥련119안전센터, 동춘119안전센터, 도림119안전센터, 119구조대 차량 14대 및 인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면별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사항은 ▲최초 도착 시 방면별 상황 파악‧보고 ▲지휘차량 내 설치된 GIS플랫폼 모니터를 활용한 현장지휘 ▲선착대 배치 위치 확인 통한 후착대 운용 ▲현장지휘관과 방면지휘관 간 실시간 상황보고 및 지휘 훈련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방면별 차량부서는 화재 초기 대응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GIS플랫폼 활용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5일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육군 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감사패는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을 대신해 507보병 여단장 윤영성 대령이 연수구청을 방문해 고남석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감사패는 지난해 관·군 협력을 통해 지역 방위태세 완비에 이바지한 자치단체 중 성과가 우수한 상위 5개 단체에 수여됐다. 최근 4년 간 인천에서 육군 참모총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한 자치단체는 연수구가 유일하다. 구는 2020년 예비군 육성지원을 위해 총 2억6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증가하는 송도동의 예비군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송도4동 예비군 동대를 신설하는 등 예비군 육성지원에 힘썼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구는 해안 접경지역으로 다른 어느 곳보다도 안보가 중요시되는 지역”이라며 “관할 군부대와의 적극적인 공조와 지원을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명품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옥련중앙교회는 지난 5일 새해를 맞이해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라면 160상자(20개입)를 옥련1동과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옥련중앙교회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물품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고 지난해도 쌀, 삼계탕 등을 후원한 바 있다. 후원물품은 사회복지통합관리망과 인적자원망 등을 활용해 동절기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해내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종근 옥련중앙교회 담임목사는 “겨울철 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경숙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옥련중앙교회 관계자와 성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송도소방서는 오는 22일까지 4주 간 신임 소방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소방관서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관서 실습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개인역량 개발과 현장대응력 강화로 현장에 강한 정예 신임소방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신임 소방공무원은 ▲행정부서 ▲119안전센터 ▲구조대 ▲구급대를 순환하며 행정 분야·화재진압·구조·구급별 현장실무를 경험한다. 실습 종료 후 각자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상철 서장은 “인천소방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소방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관서 실습을 통해 몸소 체험하며 현장에 강한 소방관으로 거듭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작업하는 환경미화원의 동상, 저체온증 등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해 ‘환경미화원 한랭 작업 안전보호 지침’을 마련 시행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지침은 난방용 휴게시설, 방한 장구, 물 등을 제공하고 한파 주의보와 경보 상황에 따라 근무 시간 단축, 작업 중단 등 충분한 휴게 시간을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기존에 설치된 난방용 휴게실 5곳 외에 5곳을 추가 설치하고 따뜻한 음료, 생수 등을 구비해 안전하고 편안한 휴게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업자들의 보온 유지를 위해 방한복, 방한모자, 장갑 등 방한용 물품과 함께 작업 시에도 따뜻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개인별 보온병도 제공한다. 또 기상 상황에 따른 최대근무시간을 정해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한파 주의보 등 기상 특보 발령 시에는 작업을 중지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여름철 온열 질환에 대비한 폭염 안전 지침은 있었으나 한파 대비를 위한 별도의 작업지침이 없어 한랭 질환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의 한랭 질환 예방 가이드를 기초로 해 이번 지침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보호
인천시 미추홀구가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한 2021년도 '끼리스쿨' 사업을 시작한다.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이달 중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인 ‘끼리’에서 멘토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으로 올해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의 첫 발을 내딛는다. 교육지원 멘토링은 9~24세 사이 학교를 중단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기초향상반과 대학입시반을 운영한다. 꿈드림은 비대면 수업 등을 통해 지난해 9월 제2차 검정고시에서 4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학업중단숙려제 ‘진로희망 도움닫기’를 통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학업중단숙려제를 신청한 청소년 상담과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꿈드림 관계자는 “청소년에 대한 지원은 우리사회 미래에 대한 올바른 투자”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