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구청 대상황실에서 ‘2019년도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50여명이 참여해 지난 5월 18일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됐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별(안골마을, 함박마을, 비류마을)로 팀을 구성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점을 분석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선진 도시재생사업지인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서울 용산구 해방촌 현장답사를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했다. 이번 수료식 행사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팀별로 최종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에서 도출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올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역에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서는 도시재생대학 수강생과 같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는 다음달 11일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안전분야 협치의제 공론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 구정협치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5월 협치의제 공모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안전’분야로 선정했다. ‘협치의제 공론장’은 안전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과 협치분과위원회, 동 예산협의회 위원, 해당분야 전문가와 구청 사업부서가 함께 3번의 숙의과정(의제발굴 공론장, 의제숙의 공론장, 협치한마당)을 통해 집중적으로 의제를 논의하는 장이다. 다음달 11일 열리는 의제발굴 공론장에서는 협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전문강사 강의를 시작으로 ‘안전’에 대한 자유로운 테이블 토론과 연수구에 필요한 지역의제를 발굴하는 활동을 한다. 여기서 나온 의제는 동 단위 소규모 공론장과 의제숙의 공론장, 협치 한마당을 통해 보다 구체화된 사업계획을 마련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연수구 총회를 통한 사업선정과 민관협의회 의결을 거쳐 예산에 반영된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공론장은 단순한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구청 담당부서와 숙의·공론화 과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민·관협치 활성화와
㈔학산나눔재단이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펼치는 ‘우리동네 화재안전지킴이’ 사업에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가 기부금 73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노인인력을 활용해 저소득화재 취약가구 16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아동·청소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여성아동과 업무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아동·청소년·다문화 분야의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인천대 김혜미 교수, 주영신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라현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박종희 늘푸른교실아동센터장 등 전문가를 비롯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먼저 여성아동과의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김혜미 교수의 강연과 4명의 지정토론자가 발제를 한 후 그룹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다문화 자녀의 다재다능 키움을 위한 방안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 ▲시대흐름에 따른 아동 돌봄의 역할과 지역아동센터의 방향 ▲드림스타트 사업 이해와 추진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정책의 개선방안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고, 구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여성과 아동이 함께 여는 미래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용남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술사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혁신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이 술렁이는 사건을 만들자’라는 주제를 내걸고 인하부속중학교 학생, 학부모, 용남시장 상인들,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봉사자, 인하대학교 대학생 봉사자 및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즉 주민·학생·관이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해 재래시장 안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중심 미술교육을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인하사대부속중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미술교육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는 오는 7월2일 프로젝트 전문가 구성을 시작으로 22일 발대식에 이어 23일부터 26일까지 용남시장과 주변에서 벽화그리기, 한눈에 보이는 간판 만들기, 재래시장 코디네이터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병욱 교사는 “학생들이 마을 및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애향심과 인문·사회학적 소양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는 지난 19일 ㈔인천농아인협회 연수구지회에 지역 농아인 바리스타 육성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주순 지회장은 “농아인들의 바리스타 교육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농아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가 인천 기초단체 최초로 20일 ‘연수구 탄소중립도시 조성 정책수립’을 위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목표로 지역 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과업 내용으로는 ▲대외여건 분석 ▲비산업부문 연수구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 산정 ▲감축목표 설정 ▲온실가스 감축 중점사업 개발 ▲타당성 분석 및 추진 방향 설정 등이다. 탄소중립은 배출하는 탄소의 양과 흡수하는 탄소의 양을 동일하게 하는 개념으로, 최근 유럽 등 전 세계 각지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잇따라 선언하고 있다. 신도심과 원도심이 공존하는 연수구는 람사르 습지 등 보존해야 할 자연환경과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기구와 연계한 특색 있는 탄소중립도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중앙대 김정인 경제학과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과업범위, 주요 과업내용, 추진 체계 등 기본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자문단과 관련부서 의견수렴을 위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내년 1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도시 선언과 함께, 민·관 거버넌스 구축, 탄소
인하대는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 68개 대학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사업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인하대는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올해에는 15억4천200만원을 지원받게 돼 1년 간 각종 고교교육 관련 사업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현정 입학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 결과는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며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대입 전형을 설계하고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향후 선진화된 입학전형 운영과 다양한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해 대입전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원하며 대입 전형 개선을 유도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 학부모의 대입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됐다. 올해는 대입전형 단순화를 비롯해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여건, 사업계획·집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인천 최초로 학교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전거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이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구는 전문자격을 보유한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자전거 통행방법, 안전수칙, 수신호, 주행, 위험상황 대처법 등을 이론 1시간, 실습 2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 5개 학교 총 40개 학급의 신청을 받아 해송중학교, 신송중학교, 연성중학교 3개교 30개 학급의 교육을 확정했다. 교육은 이번달 해송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되며, 남은 10개 학급은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민선7기를 이끌고 있는 김정식 구청장은 지난해 남구청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초대 미추홀 구청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추홀구가 지난해 남구에서 구 명칭이 변했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민선7기를 시작하며 구정목표를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로 정하고, 5대 전략목표를 ▲같이 잘사는 미추홀구 ▲진짜 잘사는 미추홀구 ▲다시 잘사는 미추홀구 ▲말이 통하는 미추홀구 ▲더할나위 없는 미추홀구로 정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13개 전략과제와 57건의 공약을 수립해 행정을 펼쳐왔다. 특히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21개동 골목을 부지런히 다니는 ‘소통로드 21’로 주민들에 한걸음 더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이에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김정식 구청장을 만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1년의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성과 중 기억에 남는 것을 꼽는다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지역 대표축제인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주민 참여를 이끈 지역축제로 선정되면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이다. 또 미추홀구에는 빈집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