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인천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인천시민공원에서 불을 밝혔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남구 인천시민공원에서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인천’을 슬로건으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행사에 참석한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내빈과 시민 200여명은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하며 모금운동 결의를 다졌다. 이 날 캠페인과 함께 실시된 온도탑 제막식은 매년 신세계백화점앞 광장에서 해오다 올해 인천시민공원으로 이동해 진행됐다. 이어 지역유치원 아이들이 나눔을 다짐했으며 인천공동모금회 배분분과위원장이 성금의 사용방법과 투명한 배분을 약속하는 선포식도 진행됐다. 또 내빈들과 시민들이 함께 나눔을 상징하는 벽화를 그리는 이벤트와 사랑의 온도 100℃ 시연행사에서는 행사 참여자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인천모금회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2일간 인천 전역에서 캠페인을 벌이며 모금활동을 펼친다. 목표액은 54억9천만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성금 5천49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기부 희망자는 관공서에 마련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이나 ARS전화(
인천 남구는 지난 18일 제물포역에서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을 비롯, 소속 8개 기관과 장애인거주시설, 주간보호시설,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시설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장애인복지시설의 역할과 기능 소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판매하는 제품 소개, 장애체험부스, 음료 나눔 등 길거리 캠페인과 홍보물 배포, 장애인 차별 관련 전시 등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와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22곳, 국민연금 남인천지사 장애인지원센터가 공동으로 협력해 올해 처음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의 협력으로 지역 내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0월 구성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청소년꿈키움센터는 21일 부흥중학교와 함께 학생들의 인성을 길러주고 조기에 비행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협조체제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학교폭력 없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위한 사제동행캠프와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법교육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보호자교육, 교사연수 기타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물적·인적자원을 상호 지원하자는 내용이다. 청소년꿈키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에 있는 학교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비행청소년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이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오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백령도 신공항 건설사업을 확정짓기 위해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시가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마련한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고 및 응급구호 지원, 관광수요 견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군 장병 후생복지 증진 및 영토 관리지원 등을 위한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국토부와 협력해 타당성 용역을 조기에 완료하고 군 당국과 백령도 주변 민간항공기 비행절차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서해5도 도서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해 최북단의 안보역량과 해상 불법조업 상시 감시체계 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시는 지난 10월 12일 서해 최북단 도서인 백령·대청·소청도의 1일 생활권 조성을 위해 백령도 신공항 건설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지난 19일 인천발전시민연대 민원상담소 개소식에서 인천을 빛낸 ‘시민상’을 수상했다. 21일 연수구에 따르면 인천발전시민연대에서 주관한 ‘시민상’은 인천지역 경제발전 등 인천을 빛낸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날 수상식에서는 이 구청장과 김금용 인천시의원 등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구청장은 시의원 시절부터 인천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과 구청장 취임 이후 ‘섬김행정 구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수레바퀴 꿈 교실 운영’, ‘연수구 장학재단 설립’, ‘승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유지해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는 행정,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역 관내 지역아동센터 13개소의 실내공기질이 유지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조치 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초부터 실시한 관내 지역아동센터 172개소에 대한 실내공기 무료측정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유지기준이 초과된 주요항목은 미세먼지 1개소, 미세먼지와 총부유세균 4개소, 이산화탄소 2개소, 이산화탄소와 총부유세균 1개소, 총부유세균 5개소로 조사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총부유세균의 초과 빈도가 10개소로 제일 많았고 다음으로 작은 규모의 공간에서 다수 인원이 학습하는 등의 이유로 환기부족으로 인한 미세먼지 5개소, 이산화탄소 3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최근 학생들의 안전한 밤길 통행을 위해 학교 주변 가로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는 정비작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비작업에서는 인천여고, 박문여고 등 관내 학교 주변과 동춘역 지하보도 등은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고 어둡다는 민원이 발생한 지역은 가로등을 추가 설치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여성장애인 공예작품 합동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시청 중앙홀에서 노틀담복지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인천협회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등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 3개소와 합동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으로 사회참여의 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장애인들이 1년 동안 역량강화 교육 및 자조모임에서 제작한 공예작품 전시와 체험코너를 운영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여성장애인들이 제작한 압화, 냅킨, 한지, 가죽, 양말 공예, 리본아트 등 12종 571점이 전시된다. 또 시는 관람자를 위해 캘리그라피, 천연비누, 압화, 아로마 향초 제작 체험코너도 마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행사로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여성장애인들의 공예작품 합동전시회가 모든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내년 사업을 위해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 중에
인천 남구는 지난 17일 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과 정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현안에 대한 분석과 맞춤형 정책을 제안받고 인발연은 연구원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협약은 구가 제안한 정책 연구과제를 인발연이 연간 2~3건을 수행하고 정책 연구 보고서의 실효성 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인발연은 구의 구정운영과 관련된 조언과 자문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박우섭 구청장은 “인발연과의 업무협약으로 구정에 필요한 맞춤형 연구를 수행할 수 있어 구의 행정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가능한 남구 발전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장애인의 생활영역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방문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17일 고가의 자세유지기구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자세유지대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한 인천시만의 장애인 특수시책 사업이다. 시는 고가의 자세유지기구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는 전액을, 일반인에게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보급 후에는 3~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A/S도 실시한다. 지난 10월말 기준 288건의 자세유지기구(이동기기 포함)를 제작·보급해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또 ‘인천형 공감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부터 기존 자세유지기구센터 내에서만 운영하던 제작·보급 서비스를 특수차량을 이용해 개인별 또는 그룹별 주3회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내년에는 4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외출이 불가능한 보호자 및 장애 자녀에 대한 서비스확대로 대기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환경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