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태풍 차바가 동반한 폭우로 최악의 수해를 겪고 있는 울산 중구지역 복구활동을 위해 지난 8~9일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을 긴급 파견해 수해지원에 나섰다. 의용소방대원들은 태화시장 인근을 중심으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각종 지원활동을 벌였다. /윤용해기자 youn@
GCF(국제기후기금) 제14차 이사회가 오는 12~14일 송도에서 개최된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는 당초 남미 에콰도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GCF 사무국과 에콰도르 정부와의 이견으로 인천 송도로 개최지가 결정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대 GCF 사무총장 선출, 신규 재정지원 사업 결정, 인증기구 심의 및 사무국 직원 확충방안 등의 주요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작년 UNFCCC(파리 유엔기후변화 협약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실질적인 재정지원 기구로서 지정된 GCF는 앞으로 다양한 국제 환경기금을 통합해 세계은행에 버금가는 국제적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이사회에서는 44개 사업 3조7천500억 원의 자금신청을 심의해 주로 개발도상국과 기후변화에 취약한 군소 도서국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무총장 선임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호주, 영국 등 8개국으로 구성된 선출위원회를 만들고 국제기구 경험이 풍부한 금융 전문가를 사무총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GCF 사무국과 긴밀히 협의해 지속적으로 GCF 이사회가 송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GCF 직원들이 송도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대한민국 대표 쇼핑관광축제인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에 인천지역 전통시장의 시민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전통시장 쇼핑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한 ‘전통시장 쇼핑관광축제’에 신기시장 등 22개 인천지역 전통시장이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규모 판매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시민 참여행사, 특별판매전 등 시장별 특성에 맞춰 대형업체들과 차별화된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신기시장에서는 요리경연, SNS홍보 등 특색있는 경품행사가, 석바위·병방시장에서는 점포별 특별할인행사가, 부평로터리지하상가와 모래내시장에서는 노래자랑대회가, 가좌시장에서는 치맥-데이 행사가 각각 개최된다. 신흥·송현·토지금고·옥련·장승백이·정서진중앙시장 등에서는 추억이 깃든 작은 축제를 개최, 할인행사는 물론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또, 이번 행사 기간 중 온누리상품권 할인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새마을금고, 농협중앙회, 우체국, 신협, 신한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 구입하면 개인별 월 50만원까지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시장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4곳에 설치된 1만3천여 개의 일반조명 등을 오는 2020년도까지 친환경 LED(발광다이오드·light emitting diode) 조명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상수도본부는 올해에도 18억원을 집중 투자해 정수장내 조명 80%의 LED 교체사업을 완료했다. 또 향후 2020년도까지 추가로 7억원을 들여 교체 사업을 완료, 전력소비량을 42% 수준으로 줄임으로써 매년 1억3천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41만7천t의 온실가스도 줄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구 온난화 예방 등 저탄소 녹색정책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명국 본부장은 “LED 교체사업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실적이 확인된 만큼 오는 2017년에도 전 사업소에서 잔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도심 속 야외공간에서 개최되는 전시와 문화가 결합된 자동차 튜닝 문화 페스티벌이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려 산업관계자와 일반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주관한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이 지난 6일부터 4일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튜닝 페스티벌은 자동차튜닝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튜닝규제완화, 튜닝전문인력 양성 등 튜닝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튜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그간의 정부와 협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이다. 또 시민들이 안전하고 합법적인 자동차 튜닝 문화를 즐기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원년 행사다. 특히 인천시민 300만 시대를 맞이해 지난달 24일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제1회 300만 인천 애인(愛仁)페스티벌’과 연계한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의 전시장 내에서 진행해 오던 전문 전시 중심의 오토쇼와 달리 전시와 문화가 결합해 도심 속 야외공간에서 개최됐다. 관람객 스스로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소통형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튜닝 페스티벌에는 56개사 127부스 규모의 튜닝업체, 부품 및 용품업체가 참여했
인천의 미래와 역사를 함께 공감하고 인천시가 당면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감사관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5일 ‘시민감사관과 소통하는 현장 탐방’을 실시, 서부권의 환경·물류문화적 가치 재창조가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경인아라뱃길, 검단선사박물관 등을 둘러 봤다. 또 시정현장 탐방과 함께 개최한 시민감사관 청렴소통회의를 진행,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약칭 ‘청탁금지법’ 제정 배경과 주요 내용, 적용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탁금지법 정착 및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시민감사관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와 소통의 자리도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시민감사관들은 “이번 시정현장 탐방을 통해 인천의 비전과 미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국가적 이슈인 청탁금지법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에 정중석 시 감사관은 “올해 초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시의 확고한 청렴 의지와 실천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는 상황에서 청탁금지법 시행은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앞당기는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감사관과의 온·오프라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동북아 허브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인천시가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공무원 양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2016 공무원 외국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003년에 시작해 매년 개최돼 오다 2014년부터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지난달 8일 치러진 예선을 거쳐 영어분야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을 발휘했다. 이후 원어민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어부문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등 모두 5명의 영어 우수공무원이 선발됐다. 최우수상은 동구 주민생활지원과 허유미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서구 가좌1동 주민센터 조성진씨가 그리고 장려상은 연수구 전경하씨, 서구 전유진씨, 시 종합건설본부 김수경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오는 7일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주관으로 ‘2016 전국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시각장애인의 화합의 장이다. 평소에 운동을 할 수 없었던 시각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각장애인 500명, 임원 및 보호자 300명 총 800명이 참가한다. 청팀·백팀 2개 팀으로 구성해 지구수송대, 박터트리기 등 함께 소통하면서 즐길 수 있는 운동과 훌라후프, 줄다리기, 2인3각, 신발멀리던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윤용해기자 youn@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여파에도 불구하고 연평도 꽃게 어획량이 어장확대와 조업시간 연장 등으로 인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달 연평어장 꽃게 생산량이 감소 우려와는 달리 작년 수준을 넘는 472t으로 작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어장 확대와 조업시간 연장은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연평도 어민들을 위해 ‘어선안전조업규정’(해양수산부 고시 제2016-128)이 일부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연평도 주변어장’의 조업구역을 현행 801㎢에서 815㎢로 14㎢ 확장하고 조업시간도 현행 주간에서 4~5월 및 10~11월에는 일출 30분 전부터 일몰 후 1시간까지 연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평어장 확대와 조업시간 연장을 통한 조업여건 개선으로 꽃게 등의 생산량 증가와 연평어업인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인천 관내 꽃게 자원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관리돼 지속가능한 어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마전, 오류, 불로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체비지 32필지 3만682.5㎡를 오는 10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해 일반 경쟁 입찰로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매각 토지는 검단지역 3개 지구 내 체비지로 단독주택, 다세대, 연립부지 등 다양한 용도의 토지로 잔금 납부 즉시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마전, 불로, 오류지구는 인천시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새빛도시, 스마트타운 등에 인접하고 있으며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곳이다. 특히 오류지구는 검단오류역과 왕길역이 위치한 역세권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온비드)의 전자입찰로 진행되는 만큼 입찰공고, 현장방문, 지구단위계획, 인허가 등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고 응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종합건설본부 지역개발팀(☎032-440-5185)으로 문의하면 된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