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산업현장의 기업들과 취업준비생 및 시민들의 구인구직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5일 유정복 인천시장, 시의회 의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원장과 대학생 및 특성화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희망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일자리 희망버스’는 기업과 구직자들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공감하는 다양한 고용정책을 현장에서 해결하고자 제작됐다. 희망버스는 상담사 3명, 행정인력 2명 등 총 5명의 지원인력이 상주하며 주 5일간 10시부터 17시까지 운행된다. 기업, 학교, 군·구, 터미널, 지하철 역사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최우선적으로 찾아가는 인천의 일자리 배달꾼이 될 예정이다. 시는 ‘일자리 희망버스’ 개통식 후 ‘청년 잡(JOB) 담(談) 토크콘서트’를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박병일 인천시 명장과 금두환 교수, 유정복 인천시장은 특성화고·대학생 등 150여명과 함께 꿈과 직업, 취업에 대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시 관계자
인천시가 리우올림픽 이후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리우올림픽 참가자 대상 지카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8월 23일까지 78건 확인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10명의 감염자 모두 해외에서 모기에 물려 발생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는 지난 23일 인천시 풋살연맹과 ‘Yeonsu 꿈나무 FC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운동부족을 해소하는 한편 또래 친구들과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2016년도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반찬과 김치류를 제조·판매하는 ㈜손맛 등 7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15일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접수한 총 14개 기업에 대해 8월 22일 개최한 사회적기업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로 거쳐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인천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은 147개에서 154개(인천형 63, 부처형 2, 인증 89)로 늘어났다. 신규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일자리제공형 4개, 지역사회공헌형 2개, 기타형 1개 기업이며, 사업분야로는 제조, 문화예술, 시설관리,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선정됐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의 지정기간 동안 사업개발비와 취약계층 채용 시 인건비 등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 경영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정기간 동안에 언제든지 인증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각종 제도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2017년 상반기부터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인천시가 지적장애인 축구발전과 장애인 스포츠문화 교류를 위해 제6회 한·일 지적장애인 축구교류전을 오는 25~27일까지 송도 LNG종합스포츠타운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에는 일본선수단 25명과 한국선수단 36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지난 2011년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일본 시스오카현 축구협회에서 민간 스포츠외교 활동으로 교류·협약하고, 2011년 일본에서 1회 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 양국은 25일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환영식을 가진 후, 26일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축구장에서 본격적인 경기를 벌인다. 시에서는 양국 선수단에게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영흥도 갯벌체험과 아라뱃길 방문, 태권도 시범관람, 공항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일 양국간 지적장애인 체육활동 교류를 통해 장애인 축구 발전을 기대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양국의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우호적인 교류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로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의료원의 의료 수준이 해외에서도 유감없이 빛났다. 인천의료원은 김민석 정형외과장이 지난 12일 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16회 아시아태평양 최소 침습 학회(이하 PASMISS)’에 초청강연과 특별강연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PASMISS는 한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12개국 의료진이 최소 침습 척추 수술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전문 협회다. 16회 회장 Zairin Noor Helmi 박사는 발표회에 앞서 “척추 수술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바, 각 국의 모범사례를 공유해 환자들의 치유를 도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회에서 김민석 인천의료원 정형외과장은 ‘요추부의 경피적 내시경 수술(PELD)의 기초에서 수술적 치료의 조언과 합병증 및 이에 대한 예방’에 대한 주제로 초청 강연에 연사로 나섰다. 또한 포스터 구연 부문에서 ‘젤폼을 이용한 경피적 풍선 척추 성형술의 합병증 예방법’이란 주제로 최우수 논문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김 과장은 “인천의료원 의료의 질적 수준은 대학병원에 비해 절대로 뒤처지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16년 상반기 청소년전화 1388 친절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센터는 최초 수신상태, 상담진행 및 응대태도, 끝맺음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얻어 평점 100점이라는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지난 1992년 7월 설립된 센터는 청소년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의 통합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2만6천건이 넘는 상담과 심리검사, 지역 연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중 청소년전화 1388은 학업과 진로, 대인관계 등 3천600여건의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청소년전화 1388은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견과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청소년전화 1388은 언제, 어느 곳에서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 모두 이용 가능하며 365일 24시간 동안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지난해 추석연휴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총 화재는 32건으로 고향방문을 위해 장기간 집을 비우는 명절기간 화재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인천소방본부는 ‘추석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명절연휴 제수용품 구입 등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형마트나 여객터미널 등의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9월 2일까지 222개소에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의 안전 저해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건물관계자에게 비상시 초동조치 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쪽방촌이나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위해서도 관할 119안전센터장 등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도심 전광판이나 지역방송을 활용해 비상구 적폐금지, 주택용 소방시설 등의 홍보동영상을 송출해 연휴기간 동안 안전분위기 확산에도 힘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심사 신청 후 개인적 사유로 취소한 사례가 늘며, 수하물처리와 항공기 출발지연 등이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출국심사를 취소한 인원은 약 12만8천명에 달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1만5천836명, 2012년 2만2천569명, 2013년 1만9천662명, 2014년 2만1천722명, 2015년 2만9천261명, 올해 상반기는 1만9천31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출국심사 취소 사유는 기상악화 등 결항으로 인한 출국심사 취소가 8만2천809명(64.5%)으로 가장 높았다. 탑승구에 늦게 도착해 미탑승한 인원은 2만1천39명(16.4%), 일정취소 및 변경 4천888명(3.8%), 도착국 사증 미소지 또는 만기 736명(0.6%), 환자 521명(0.4%)이 그 뒤를 이었다. 미탑승, 일정취소 및 변경, 도착국 사증 미소지 또는 만기 등 개인 사유에 의한 취소는 2011년 1천870명에서 2015년 8천518명으로 4.6배나 증가했다. 특히, 탑승구에 늦게 도착하여 미탑승 한 인원은 2011년
지난 2104년 창설된 남구 여성예비군소대가 지난해에 이어 2016년 을지연습 훈련에 참여했다. 이들은 23일 전시상황 시 급식, 의료구호 등 후송지원을 비롯한 비상연락, 거동수상자 신고 등 편의대 활동과 피해복구 지원활동의 역할을 수행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