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20일 인천기지본부에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With 청(소년)·지(역)·기(업)’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갱신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이 후원한 금액으로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고, 청소년들이 그 물품들을 어르신들에게 배달하며 세대 간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 ‘위드 청·지·기 후원활동’은 연수구 청소년들을 통해 연수구 관내 홀몸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2014년 7월 이래 매월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이한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은 “한국가스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통해 섬김과 나눔이 함께하는 연수구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기술 보급으로 노동력이 부족 해소와 고위험 방제작업의 안전실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21일 서구 연희동 시험포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 작업의 시연은 현재 택배 및 지형정보의 수집 등 상업용으로 활발하게 이용하는 드론을 농업용으로 활용해 농촌인구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병해충 방제작업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날 시연에 사용되는 농업용 드론은 적재중량 10kg의 농기계로 등록돼 있어 자격증이 별도로 필요치 않고 모든 농업인들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현재 적재중량 12kg 이상~150kg 이하의 상업용 드론일 경우에는 학과 실기교육 후 시험에 합격하면 교통안전공단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을 통한 병해충 방제에는 농약을 8~10배로 희석(물8~10ℓ + 농약1ℓ)하며, 1회에 0.7ha(6천942㎡)의 면적을 방제 할 수 있다”며 “방제시간은 10분정도 소요되며 향후 농촌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16년 식량
도심 속에서 알찬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인천시와 연수구가 오는 23일부터 8월7일까지 16일간 연수구 송도 달빛공원에서 ‘인천 도시해변 문화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수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연수구 송도1교와 송도2교 사이 바닷물이 흐르는 달빛공원에 폭 5m, 길이 100여m의 인공 백사장을 조성해 도시에서 즐기는 해변으로 재탄생 시켰다. 또 인공 해변과 함께 유아·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영장을 비롯해 탈의실·샤워실 등 편의시설, 먹거리 존, 그리고 간이 캠핑존을 갖춰 방문객들이 도심 속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내내 상설 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달빛공원을 찾은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인디밴드와 대중가수 등을 비롯해 지역 내 주민자치·고등학교·대학교 동아리 등 36개 팀이 모던팝·하드락·째즈앙상블·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또 팝핀 등의 힙합댄스와 밸리댄스, 개그듀엣 등의 공연도 선보인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역 항만에 육상전원공급시설의 도입과 운영, 사업화를 위한 노력이 첫 결실을 맺는다. 인천시는 19일 인천 연안부두와 백령도를 왕래하는 정기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의 육상전력공급(AMP·Alternative Maritime Power)사업의 준공식을 가졌다. 선박 육상전력 공급시설이란 항만 내에 선박이 정박할 때 배에서 필요로 하는 필수전력을 육상에서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육상전력 공급사업은 선박의 항만 정박시 냉동고, 공조기, 전등 등 필수 전기설비 가동에 필요한 전기를 경유나 벙커유를 연료로 발전기를 가동하여 공급하는 대신 육상의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모니플라워호 육상전력공급사업 준공’은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항만공사, JH페리(선사) 등 민·관이 협력해 환경과 경제의 동반 상생의 활로를 개척한 시범사례로 선박의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선사인 JH페리는 연간 1천5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한전은 328MWh의 새로운 전력수요처를 확보하게 되며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연간 1.79톤, 황산화물(SOx) 3톤, 미세먼지(PM10) 94kg, 이산화탄소(CO2) 108
인천시 남구는 19일 찾아가는 맞춤형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인권교육은 이번 달 제정되는 남구인권조례에 발맞춰 미혼모, 지역 자활센터 참여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이날 구는 미추홀자활센터 참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숭의동 분회경로당에서 대상자들이 직접 교육활동에 참여해 스스로 배움을 깨달아가는 참여형 워크숍 형태로 실시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교육참가자 A씨(43·여)는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 먹고 사는 것만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이번 인권교육을 통해 나도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갖는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19일 인하대학교 산업협력단인 경기씨그랜트센터와 도서특성화사업 신규모델을 육성·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서특성화사업은 도서지역의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의 매력과 자원을 대상으로 지역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해 살기좋고 활력있는 도서지역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의 행정력과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해 도서 지역개발, 인력교육,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매력있는 애인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도서 특성화 사업의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앞서 시와 경기씨그랜트센터는 2011년부터 행정자치부 도서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도서별 추진위원장 및 자치단체 담당공무원과 함께 도서 특성화사업 진단 및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올해 하반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도서특성화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2017년 본예산에 도서특성화 사업비 30억원을 반영해 도서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도서특성화 사업은 강화군 교동근대문화공간 조성사업 등 4건, 옹진
인천시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국회의원 보좌진과의 실무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 및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실무협의회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소속 의원 보좌관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정책기획관, 예산담당관, 재정관리담당관, 철도과장, 도로과장, 옹진군 기획실장 등이 함께 했다. 실무협의회는 인천시와 여·야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인천발전협의회를 보다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실무지원기구이다. 시는 국회에서 예산과 정책의 핵심실무를 다루는 보좌진과의 협업을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비사업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각종 현안과제를 풀기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7년도 주요 국고보조금 사업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유치 지원 ▲중국어선 불법조업 관련 대책 ▲국립 해양박물관 인천 건립 ▲부평미군기지 조기 개방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등 26개의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국비확보와 현안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대응에 취약한 섬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소방본부가 발 벗고 나선다. 인천소방본부는 도서지역 주민의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관서가 없는 유인도서에 다목적 진화차를 배치하는 등의 ‘도서지역 화재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으로 소방관서가 없는 25개 유인도서에 인력과 장비가 대폭 보강될 전망이다. 전담의용소방대가 설치돼 있는 소청도 등 4곳에는 1억8천만원을 투입, 다목적 진화차량 3대와 적재장비 300점 등을 올해 안으로 배치 완료할 계획이다. 또 화재초기진압에 유용한 비상소화장치함을 무의도에 2기 등 총 5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경찰 간부가 대낮 주택가에서 음란행위를 한 뒤 도주했다가 20대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A(43)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18일 오후 4시 40분쯤 인천시 남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길을 가던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한 남자가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뒤 달아났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경위는 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인근에 주차해 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빌라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범행 시간대 이동 차량을 대상으로 차적 조회를 한 끝에 지난달 말 A경위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가 출석 요구를 받고 이달 5일 경찰서에 나와 조사에 응했다”며 “음란행위 사실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오는 30일 전면 시행 대비 101개 노선 12일간 모의운행 유 시장· 간부 공무원 등 탑승 환승체계·안전운행 등 확인 발굴 개선사항 노선 운행 반영 인천시가 시내버스 노선조정 전면시행에 앞서 변경과 신설되는 노선에 대해 안전운행 및 문제점 등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오는 30일 전격 시행되는 인천 시내버스노선 조정사항을 최종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버스운전원 사전 모의운행에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01개 변경 및 신설 노선에서 29개 운수업체의 버스운전자, 업체 직원, 버스노동조합원 등이 참여했다. 시에서도 4급 이상 간부공무원, 건설교통국 직원 등이 동승했고, 특히, 군·구 공무원 및 시민 등의 자율참여를 적극 유도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유정복 시장도 18일, 오는 30일 개통예정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 시청역에서 운연(서창)역까지 탑승해 안전운행을 점검했다. 이후 노선이 조정된 30번(서창-송내) 및 103-1번(송내-간석5거리) 시내버스를 타고 노선개편 및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유 시장은 이번 시승을 통해 변경된 운행노선의 좌회전 회전반경의 적정성, 교통법규 관련 개선사항, 도로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