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비류왕자의 꿈’이 오는 9일 오전 11시 연수구 문화의집 아트플러그에서 열린다. 인형극 ‘비류왕자의 꿈’은 주인공 동현과 유나, 그리고 동현할아버지의 대화를 통해 삼국시대(비류왕자)부터 2천여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연수구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풀어내 미래 세대 주인공들에게 연수구 사랑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 학습자원활동가로 구성된 미추홀 비류 인형극단의 정기공연으로, 4월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회의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인천과 연수구의 자랑스러운 역사공연에 관심 있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연수구민으로 자부심과 정체성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화(032-749-7267∼8) 또는 연수구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http://lifelong.yeonsu.go.kr)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행사당일 선착순으로도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립교향악단<사진>의 제353회 정기연주회 ‘프랑크의 중후함과 세련됨’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6년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새롭게 선보인 레인보우 시즌 4번째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 프랑스의 교향곡 대표주자인 프랑크 교향곡 d단조를 선보인다. 1888년 작곡, 프랑크가 죽은 후에 비로소 진가를 인정받은 이 교향곡은 프랑스의 다운 경건한 종교적 감정과 깊은 사색이 담겨져 있는 그의 역작으로 꼽힌다. 총 3악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프랑스의 귀족적 느낌과 교향곡의 무게감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프랑스 귀족이 돼 촛불을 가득 밝힌 웅장한 고딕 대성당에 있는 느낌을 전한다. 이밖에 오프닝은 재치 있고 화려한 관현악 편성이 돋보이는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이 연주된다. 이어서 슈포어의 현악4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2015년 제9회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팀인 아벨 콰르텟(바이올린 윤은솔·이우일, 비올라 김세준, 첼로 조형준)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현악4중주를 30곡 이상 작곡했던 슈포어가 노년에 실내악과 협주곡의 특징을 한 곡에
인천시 연수구 연수청학도서관 YCL갤러리에서 6일부터 28일까지 백경민 작가의 ‘빛 속의 비愛’ 전을 개최한다. 백경민 작가는 두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를 맞아 ”따뜻한 봄볕과 비가 오는 서정, 차분한 색채의 어우러짐이 사람들에 다양한 감성으로 전달되어 봄을 한층 더 깊이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연수청학도서관 YCL갤러리에서 화∼일요일(월요일 정기휴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연수청학도서관 YCL갤러리는 지역주민에 무료로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구민 모두의 창작활동 장려와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시 및 대관 신청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spubliclib.go.kr)나 전화(☎032-749-8280)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공원과 녹지공간을 확충해 2030년까지 시민 1인당 공원 조성면적을 현재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30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4일부터 열람공고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030년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이미 수립된 ‘2020년 인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이를 정비하고, 공원녹지정책 여건변화에 대응하는 공원녹지정책의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수립됐다. 시는 공원녹지정책의 미래상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녹색도시’조성을 목표로 하고 본격적으로 공원녹지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기본계획에 따라 시는 S자 녹지축 및 산림의 보존, 공원녹지 확장, 장기 미집행시설 해제에 따른 대체녹지 확보, 도시녹화, 도시자연공원구역 정비, 시민참여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5년 현재 17㎢에 불과한 공원·녹지조성 면적을 2030년까지 43㎢까지 높여 시민 1인당 공원 조성면적을 5.93㎡에서 두 배 이상인 12.35㎡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는 선진국 주요도시 1인당 공원 평균 면적인 14㎡와 비슷한 수준이다. ‘2030년 인천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인
인천의 대표 관광지 월미도에 모노레일과 연계한 관광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오는 19일 오후 중구 북성동주민센터에서 월미케이블카 주민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타 지역 주요 관광지 케이블카 운영 사례, 케이블카 조성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과 환경단체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월미도 이민사박물관에서 월미산 정상까지 550m 구간에 월미케이블카를 설치한다는 기본계획을 세워놓았다. 사업기간은 2017∼2019년이며 추정 사업비는 213억원이다. 월미케이블카가 설치되면 8월 개통 예정인 월미모노레일과도 연결된다. 이민사박물관은 월미모노레일 4개 역 중 하나다. 군부대 동의를 거쳐 월미산 정상부에 100m 이하 전망타워를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월미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인천시 ‘개항 창조도시 사업’이 작년 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1년까지 26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1883년 개항한 인천항을 중심으로 하는 개항 창조도시 사업은 월미케이블카, 차이나타운 누들타운,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 훼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걷기 여행길 활성화 공모사업’에 ‘강화 나들길 이용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숨은 리본 찾기’와 ‘나들길 생태안내’ 등을 주제로 국비와 지방비 4천만원을 투입해 강화도를 찾는 나들이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한편, 생태 체험 등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테마 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먼저 ‘숨은 리본 찾기’는 나들길 코스 중간에 이벤트 리본을 부착하고, 완주 후 리본을 가져오는 나들길 관광객들에게 참가 기념품을 증정해 완주 의욕을 높이고 강화 나들길을 적극 홍보하는 사업이다. 또 ‘나들길 생태안내 프로그램’은 나들길 걷기와 생태 체험을 접목해 코스별, 주제별, 계절별로 갯벌, 탐조, 곤충, 식물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해설과 함께 체험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 포함)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보도할 수 없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반해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 또는 인용 보도한 자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제256조제3항에 의해 2년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다만, 7일 이전에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보도하거나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은 가능하다. /윤용해기자 youn@
내년 5월이면 인천지역 13만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이자 장애인 체육의 요람이 될 첫 번째 장애인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설계용역 준공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선학경기장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넓이 3천908㎡ 규모로 생활체육관·소체육관·수영장·체력단련실·운동처방실 등을 갖춘다. 특히 시는 인천AG경기장 활용 측면에서 선학경기장 다목적체육관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변경해 당초 19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었던 사업비를 93억원으로 줄여 10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공사 시작과 함께 시설 사용자인 장애인단체 등을 포함한 총 10명의 명예감독관을 위촉해 장애인 편의시설의 주요 공정 및 설계변경 시 현장을 직접 찾아 확인하고, 완공될 때까지 감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Barrier Free) 시설물로 인증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인천시가 올해 1조 5천억 원을 들여 8만5천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인천시는 ‘2016년 인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인천 8대 전략산업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좋은 일자리 확대, 시민이 행복한 인천’의 비전아래 고용증진을 위한 사회적 연대 강화를 기반으로 해 인력자원의 취업기회 및 고용가능성을 제고하고, 인천 8대 전략산업 중심으로 지역산업 혁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5∼64세의 고용률은 작년보다 1.5%p 상회한 67.2%를, 올해는 15세 이상 고용률은 0.3%p 상회한 61.2%을 각각 목표로 설정해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역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주력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뿌리기술의 고부가가치화 추진을 통한 분야별 R&D기반 확대 및 인천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일자리사업 분야별로 직접 일자리창출 49개 사업 3만3천334개와 직업능력개발훈련 7개 사업 1천708개, 고용서비스 6개 사업 2만4천950개, 고용장려금 6개 사업 7천864개, 창업지원 6개 993개를 비롯해 일자리 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남구 주안역 인근에 건설하는 ‘행복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주안역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 84가구, 29㎡ 56가구 등 총 140가구 규모로 주안역과 연접한 철도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이곳에는 게스트룸과 작은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특히 전용면적 16㎡ 주택의 경우, 월임대료가 최저 6만4천원(보증금 1천264만원) 등으로 주변시세보다 매우 낮은 가격으로 공급된다. 입주자격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 건설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단, 각 10% 입주물량을 배정받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또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후 2년 이내의 취업준비생과 예비신혼부부, 대학생 신혼부부, 구직급여수급자격이 있는 재취업준비생도 입주가 가능하다. 젊은층 거주기간은 기본 6년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1~25일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