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청학도서관은 다음달 5일까지 도서관 3층 YCL갤러리에서 김인교 작가 개인전 ‘꽃과 휴식’을 연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 보지 못하고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작은 꽃과 풀, 나무를 모티브 삼아 캔버스 위에 다양한 색채로 그려낸 총 2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캔버스에 피어난 꽃을 감상하며 잠시 쉼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CL 갤러리 사용신청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나 전화(☎032-749-8280)로 문의하면 된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주민이 직접 불법 주·정차 위반을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경우 담당부서에서 검토한 뒤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민참여형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불법 주·정차 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폰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 마켓 등 각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생활불편 스마트폰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불법 주·정차 신고’ 항목을 클릭, 위반 사항을 담은 사진을 촬영해 첨부하고 내용을 입력해야 한다. 이후 해당 기초자치단체에서 이를 확인, 요건 충족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 대상은 도로 황색노면 표시구간과 인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안전지대 주변 등에 5분 이상 주차한 차량이다. 신고 사진은 5분 이상 시간 차이를 둔 차량의 번호판 식별과 위반 이후 이동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사진 2장을 촬영해야 한다. 단, 사진앨범 기능으로 신고시에는 시간 차이를 확인할 수 없어 과태료 부과의 증거사진으로 활용이 어렵다. 한편 구는 지난 2013년 220건, 2014년 622건, 2015년(10월 말
인천시 연수구가 ‘2015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사진)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는 지난 5∼6일 양일간 전남 나주시 중흥 골드스타 리조트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24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정과제인 ‘건강한 물 환경조성과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확대’ 및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환경감시를 촉진코자 개최됐다. 이번 평가는 사업장 점검실적, 환경감시 인력육성, 교육·홍보실적 등 사업장 관리기반 3개 분야 9개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연수구는 평가항목 전반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환경오염배출시설의 효율적관리(점검률 100%), 단속 공무원의 전문교육 이수(100%) 등 환경감시분야 역량강화부문에서 높게 평가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녹색기후기금(GCF) 본부 도시로서 국제적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도로교통공사 인천운전면허시험장과 5일 ‘여권·국제운전면허증 ONE-STOP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여권과 국제운전면허를 발급받으려는 민원인은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연수구청 여권 접수창구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접수할 수 있게 됐다.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은 여권 접수 민원인 중 희망자에 한하며 여권 접수창구에 운전면허증과 사진 1매, 수수료(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수수료 8천500원, 등기 송부료 2천500원)를 함께 제출하면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후 약 5∼6일 이내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여권 및 국제운전면허증 One-Stop 서비스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인천기지건설단은 4일 인천 연수구 사랑의 무료급식소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및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의미로 사랑의 선물(전기요 130장)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가스공사 봉사단원과 대한적십자사 연수구지구협의회 봉사원 20여명이 함께했다. 인천기지건설단 조희석 단장은 “연수구 관내에서 소외되고 따뜻한 손길을 바라고 있는 계층에게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는 의미에서 귀한 전기요를 선물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자살 예방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구에 따르면 남구는 2007년 남구정신보건센터에 이어 2014년 남구자살예방센터를 개소, 생명지킴이인 게이트 키퍼(자살시도 예방·관리자)를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2012년 평균 36.6명이던 남구 자살률은 2013년 34.6명, 2014년 33.6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올해 주력 사업으로 청소년 게이트 키퍼 ‘아·또’를 양성, 학교 내 또래학생 상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구는 지난해 773건의 자살 관련 상담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10월 말까지 59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지난해 41건, 올해 53건에 대해서는 응급출동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14건, 올해 121건에 대해서는 의료기관과 119구급대 등에 의뢰 및 연계 조치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 아직도 구는 지난해 인천시 평균 자살률 29.1명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자살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공포한 데 이어 자살예방센터 설치 및 전담팀 등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의 한 경찰서 간부가 도박이 벌어지는 현장에 함께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쯤 남구 주안동의 한 건물 5층 사무실에서 A(60)씨 등 5명을 도박 혐의로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또 도박 현장에 함께 있던 인천 모 경찰서 지구대 소속 B(54) 경위와 사무실 직원 1명을 도방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47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3시간가량 ‘훌라’ 도박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B경위는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도박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현장에 있다가 체포됐다. B경위는 경찰에서 “지인과 술을 먹고 따라왔다가 잠들었다. A씨 등이 도박한 사실도 몰랐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B경위가 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경위는 경찰이 도박 현장을 급습할 당시 잠들어 있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정확한 경위를 밝힐 방침이며 도박한 정황이 드러나면 도박 혐의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가 국내 최초로 ‘저속 덕트 조류발전장치’를 개발, 지난 3월31일 홍콩 앞 바다에 설치해 7개월 동안 성공적으로 그 성능을 입증했다. 2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조철희 교수팀이 개발한 저속 덕트 조류발전 시스템은 강, 하천, 해안가 등 항상 흐르는 물을 이용해 날씨나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공해 없는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바다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도는 전 세계적으로 여러 차례 있었으나 주로 유속이 높은 지역에서 전기를 생산하는데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인하대가 주관하고 홍콩씨티 대학이 참여해 개발에 성공한 ‘저속 덕트 조류발전장치’는 저속(0.4m/s)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기존의 높은 유속에서만 발전할 수 있다는 개념을 깨트린 획기적인 장치이다. 이 기술의 개발은 홍콩의 Sino 그룹이 유속이 매우 낮은 홍콩 해안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차원에서 이 분야의 오랜 연구와 기술력을 축적한 인하대가 기술을 개발하고 홍콩씨티대학이 참여하는 형태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홍콩 골드코스트 앞 교각 밑에 인하대가 개발한 ‘저속 덕트 조류발전장치’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살기좋은 행복도시 주안3·7·8동 주민과의 행복약속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2015년 남구 다선거구 재선거에서 남구의회의원으로 입성하는 새누리당 배세식(60·사진) 당선인의 말이다. 배 당선인은 지난 6대 인천 남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2013년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그는 “남구의회에 입성해 주안8동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지 내 초등학교 신설, 신기시장과 남부시장 내 공영주차장 건립, 미추홀공원리모델링 및 작은공원과 쉼터조성, 다목적 CCTV 확대, 통학로 안전 울타리 보강, 빈집을 활용한 작은 도서관, 주차공간 확충, 사랑의 집수리 확대, 경로당 환경개선 등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강화도서관 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지자체 중심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2015 강화군 도시재생대학 최종발표 및 수료식’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29일 인하대에 따르면 도시재생대학이란 도시재생사업 및 정비사업에서 제외된 낙후지역 마을을 사례로 주민들에게 마을공동체 형성과 주거환경 개선 등 실습위주의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마을계획을 함께 수립하는 프로그램이다. 강화군 도시재생대학은 인하대와 강화군이 주관해 강화읍과 길상면의 주민 총 100명을 대상으로 5월27일부터 지난 28일까지 9차례에 거쳐 주제 특강과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그동안 수강생들이 진행했던 팀별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100명의 학생 총 6개 팀이 참여해 강화읍 탐방로 개선, 중앙시장 경제 활성화 방안, 관청리 마을 정비, 길상면 원도심 활성화 등을 주제로 최종발표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새시장 마을환경 개선을 발표한 팀이 대상을, 서문안 취약지역 개선사업을 발표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