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ARS(전화자동응답)를 이용하여 혼자 사는 노인들의 안전을 연중 실시간으로 확인·보호하기 위해 ARS 독거노인 관리프로그램-옹진 실버콜서비스를 구축해 본격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만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4천250여명으로 노인인구 비율(20.5%)이 타 군·구에 비해 높은 편이며, 핵가족화로 혼자 사는 노인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군은 설명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옹진군 장봉출장소(보건지소) 통합청사가 최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군은 최근 통합청사 광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주민복지 증진과 쾌적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서비스 업무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새마을부녀회,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북도면장의 참석내빈 소개로 시작한 준공식 행사는 통합청사의 시공사인 서우종합건설㈜에 대한 표창장과 건축사무소 서진에 대한 감사패 전달로 이어졌다. 준공식을 기념하기 위한 테이프 커팅 및 기념식수가 참석자 모두의 축하 속에 진행되었으며 신청사 내부관람을 끝으로 약 한 시간가량 소요된 준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총사업비 16억여원을 들인 장봉통합청사는 연면적 654㎡의 지상 2층 규모로 출장소 및 보건지소가 1층에 자리하고 2층은 대회의실과 관사로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통합청사 신축으로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여건이 조성되어 직원들의 근무의욕이 고취됨은 물론 그동안 분리되어 있던 장봉출장소와 장봉보건지소가 통합청사로 신축되어 한 공간에서 행정서비스와 의료서비스를 모두 제공받을 수
수도권매립지 대체후보지 발표를 앞두고 후보지 지역들이 각기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적지로 꼽힌 영흥도는 격렬히 반대하는 반면, 나머지 예비후보지는 아직 별다른 대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가 끝나는 대로 수도권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대체매립지는 옹진군 영흥도, 신·시·모도, 남동구 논현동, 중구 영종도, 서구 수도권매립지로 좁혀졌다. 발표 후 대체매립지 선정 후보지 주민공청회를 열고 의견수렴을 거친 뒤, 11월 ‘2025 인천광역시도시기본계획 변경반영 및 도시계획시설결정’을 하고 다음해 1월 대체매립지 조성 공사를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연구용역 결과 시간·비용 측면에서 최적지로 꼽힌 영흥도로 기울고 있어 옹진군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 옹진군의회는 지난 1일 제1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흥·북도면 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 선정 철회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기순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전체 의원의 동의로 제출된 결의안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없이 이뤄진 영흥·북도면 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 선정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원들은 “(후보지 선정은)옹진
제19회 연수구민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 행사가 2일 연수구청 지하대강당 및 문화공원에서 나누어 펼쳐진다. 1995년 3월 1일 연수구 개청 후 10월 5일을 연수구민의 날로 정하는 조례를 공포해 올해로 19회째다. 연수구민의 날 행사는 그동안 구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화합의 장이 되는 역할을 해왔다.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연수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6개 분야에서 구민상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사회봉사상에 박종선(53·우향축산 대표), 효행상에 김진숙(60·여), 문화예술상에 한규식(55·연수구서예협회), 교육공로상에 이보영(61·청량중학교 교장), 체육공로상에 이회만(66·연수구체육회 부회장), 대민봉사상에 송기춘(44·송도119안전센터) 등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애프터스쿨, 이정, 조항조, 진성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상업적인 부스를 설치하지 않고 문화예술공연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구민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기념행사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연수구청 총무과(☎ 749-7162)로 하
“화려한 아시아 전통의상에 놀라고, 이색적인 축제 분위기에 또 놀랐습니다” 인천시 남구 제11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7~28일 주안역 미추홀대로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모두 5만여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었다. 특히 관람객 중에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에 출전한 많은 외국인 선수들도 눈에 띄었다. 올해 미디어축제의 특징은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가족단위 관람객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시민들이 단순히 관람객으로 머물지 않고 마을극장, 마을방송, 마당극 등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시민참여 축제의 성공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또 축제는 다양한 콘서트 및 공연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27일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영화음악 OST 콘서트는 관람객들에게 웅장하고 감미로운 감동을 선사했으며, 28일에는 가수 한영애, 노브레인, 하이포 등이 참여하는 인천시민음악회가 개최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인천AG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lsqu
인천 연수구가 정보공개 목록을 300종 이상 대폭 늘려 주민들에게 공개키로 했다. 구는 ‘정부3.0’ 중점 추진과제인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실현을 위해 기존 153종 사전정보공표 대상을 463종으로 대폭 확대해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정보공표는 청구인의 정보공개청구가 없더라도 구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인 범위, 공개주기와 시기 등을 미리 정해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제도다. 이번에 확대된 사전정보공표 대상에는 안전행정부가 제시한 시군구 사전정보공표 표준모델을 바탕으로 정책, 복지, 환경, 의료, 일자리 등 구민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의 정보가 추가되었으며, 특히 업무추진비 자율공개, 자전거 보관소 및 보험 안내 등이 포함되어 구민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려는 구의 의지를 담고 있다. 또, 구민들이 해당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체 목록을 12개 주요 주제로 분류하고 담당부서별, 업무별로 검색기능을 설정해 정보검색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구 홈페이지의 사전정보공표 게시판도 개편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전정보 공표 확대와 더불어 정기적인 점검으로
인천 옹진군은 2012년부터 시작한 덕적면 북리지구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을 끝마쳤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위성측량을 통해 덕적면 북리 30번지 외 810필지 198만㎡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했다. 그동안 측량법에서 36㎝~ 72㎝ 허용되었던 오차범위가 이제 7㎝이내로 줄어들어 토지경계에 대한 분쟁은 사라질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군은 최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어 토지의 증·감 면적에 대한 조정금 산정을 심의했다.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에 대한 개별통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평지구와 덕적면 백아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 사업지구 지정은 해당지역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를 받아 신청하면 국토교통부가 매년 지구지정을 선정한다. 군은 기존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폐기하고 새로운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기부 등본 등 토지의 표시사항도 변경해 지적공부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가 다음달 2일 옛 시민회관쉼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3회 남구청장배 미용경연대회 및 제5회 미추 hair show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관내 미용업주, 서경대, 인천재능대, 한성대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남인천고등학교, 한진고등기술학교, 인하직업전문학교, 인천문예직업전문학교, 서울 호서직업전문학교 등이 참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오 시작하는 1부 행사는 남구청장배 미용대회로 헤어 작품전, 전문모델과 사진촬영, 무료 네일, 헤어커트, 메이크업 시연 등 전시와 공연,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6시 본 행사 미추 hair show에서는 미용 기관 및 학교에서 참가한 전문모델과 학생들의 헤어와 의상 등 아름다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남구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인천 남구지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주안4동 석바위 통두레는 사랑방을 새단장했다. 그 동안 석바위 통두레가 운영하는 사랑방이 일반 주택과 구별도리지 않아 주민들이 찾아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사랑방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외관이 정비됐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석바위 통두레는 지난 22일 사랑방 외벽을 산왣??색상으로 칠하고 화단을 정비했다. 현재 석바위 통두레는 사랑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하고 제작한 천연비누와 도자기를 제물포 어울림나눔장터에서 판매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다음달에는 우쿠렐라, 동화구연, 독서지도 강좌 등 신규 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옹진군은 올해 풍작으로 가격하락 및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고춧가루 등 일부 품목의 판로확보와 농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26~27일까지 옹진군청 앞마당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군은 지난 3~5일 옹진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 이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이 우수한 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이번 장터가 추가로 개설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을철 수확을 앞둔 고구마, 잡곡, 채소 등 각종 농산물과 관내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꽃게, 바지락 등 수산물과 약쑥, 새우젓 등 농수산물 가공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의 지속적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개설을 통해 고품질 농·수특산물의 중간 유통단계를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유도함으로써 농어가 수입은 올리고 판매 가격은 낮춰 농어업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특성을 감안한 인터넷, 전화 등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그에 따른 택배비, 해상운반비 등 유통 물류비를 적극 지원해 직거래 활성화 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