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은 18일 오후 3시30분 11층 대강당에서 ‘손저림 원인과 치료방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손저림은 주로 주부들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직장에서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해 컴퓨터 작업을 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인의 질환으로 불리는 손저림은 목 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팔꿈치터널증후군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목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팔꿈치터널증후군 등의 질환은 손저림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바로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손저림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고 원인과 증상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을 맡은 바로병원 최희준(사진) 원장은 “손저림은 증상은 같지만 그 원인에 따라 손이 저리는 부위나 양상이 달라진다”며 “초기에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지 않으면 물건을 들어올리지 못하는 등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어 자가진단을 하기 보다는 가급적 빨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건강강좌에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인천시 연수구는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강화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구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 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분위기를 바로잡고, 토착비리, 관행적비위에 대한 집중점검을 위해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30일까지 감사실과 총무과가 합동으로 2개반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전부서에 대해 현지출장에 의한 확인점검과 비노출을 병행한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직무관련자로부터 편의제공 및 향응, 금품수수, 사무실·캐비닛 등 보안점검 실태, 복무관리 실태, 관용차량 사용실태 등이다. 감찰활동 점검결과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엄중문책 조치할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
800병상 의료시설 갖춰… 재정비촉진지구 선도 송도~연수~주안~부평 잇는 도심축 벨트 중심지 인하대 위치 최고학군 … 도시재생 시너지 효과 ■ 인천 구도심의 희망 ‘주안뉴타운 개발’ 가속도 인천 최고의 상업 문화지역의 명성을 갖고 있던 옛 시민회관 사거리. 주안2·4동은 인천대표의 원도심으로 10여년째 주택재개발사업지로 묶여 있다. 인천시는 최근 주안2·4동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옛 시민회관사거리를 먼저 개발하면서 순차적으로 2·4동 전체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하고 있다. 미추8구역을 중심상권으로 개발 후 배후지역을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로 개발한다는 투트랙 전략을 구상 중이다. 특히 미추8구역의 핵심사거리 지역에는 최첨단의 병원타운이 핵심 앵커시설로 들어선다. 인천의 100개가 넘는 재개발·재건축지구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되는 주안뉴타운 미추8구역을 주목하고 있다. ■ 주안뉴타운의 금메달구역, 미추8구역 인천 구도심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안뉴타운. 지난해 새롭게 고시된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역동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택재개발구
인천시 연수구는 평생학습 구민테마 강좌의 일환으로 2014년 공동육아 부모교육 및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 이에 대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북스타트 책 꾸러미 수령자 및 생후 3~35개월 영·유아 부모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9월 말까지 함박행복나눔터, 늘푸른어린이도서관, 드림스타트에서 진행되며, 주요과정은 성찰하는 부모, 뇌 발달과 책 읽기, 어린이와 그림책, 자녀와의 대화법, 아이와 전래놀이, 함께하는 책 놀이 등이다. 모집인원은 각 운영 기관별 20명(10가정)이며, 참가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연수구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http://lifelong.yeonsu.go.kr)를 통한 인터넷접수 또는 연수구평생학습나눔터(☎032-749-7267~8)에 전화접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이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옹진군은 관내 섬 지역의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해변에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의 편안한 휴식처 제공을 위해 지난해 서해5도서를 포함한 6개면에 총 30개의 그늘막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덕적도 서포리해변과 오토캠핑장 주변, 연평도 구리동해변, 자월도 벌안해변 등에 33개의 그늘막을 설치해 관내 총 124개의 그늘막이 완비됐다. 또한 다음달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변에 모래 포설작업을 마쳤으며 각종 관광편의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음식점과 식품자동판매기 위생점검 및 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관광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 옹진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소방서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더위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급속한 기온상승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시 사용하는 구급장비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특보 발령 시 얼음조끼 등 8종의 구급장비 등을 적재하고 순찰활동을 통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했다. 구급대원의 열손상 등 폭염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열손상환자 응급처치 원칙 숙지 및 정맥내 수액공급 능력 향상을 위한 숙달교육도 진행됐다. 소방서는 열손상 취약대상자에 대한 외부활동 자제 등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폭염대처요령 및 주의사항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해 무더위 질환 예방 및 대처요령 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119구급대는 “폭염대비 구급장비 점검을 통하여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대원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장비 관리 및 시뮬레이션 훈련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착한사람이 잘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겠습니다.” 6·4지방선거 인천 최대의 격전지로 꼽혔던 남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우섭 후보가 3선 탈환에 성공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우섭 후보가 15%p 이상 앞 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뚜껑을 열자 진땀 승부가 벌어졌다. 개표가 시작되자 근소한 차이로 역전을 거듭하며 남구는 전국 최대의 박빙 승부처의 하나로 관심을 끌었다. 결국 5일 오전 5시를 넘어서며 박 당선자는 새누리당 최백규 후보를 702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로써 박 당선자는 민선3기와 민선5기를 거쳐 3선의 구청장이 됐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착한사람이 잘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 당선자가 꿈꾸는 남구는 이타심과 배려, 협동과 신뢰를 통해서 더불어 잘살 수 있는 곳, 공동체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그는 함께 잘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3가지 가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지혜로운 시민과 지속가능한 도시, 사회연대 경제를 이루는 데 모든 열정과 역량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자는 4년간의 지난 구정 평가에서 “사람중심의 복지도시, 문화도시의 창조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했다”며 “6기에는 지방자치의 모범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