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8회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화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13회 연수여성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여성단체회원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전달 등 기념행사와 구립관악단과 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 저명인사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여성이 참여하는 행복도시 연수’란 슬로건 아래 여성주간 기념콘서트로 방송인이자 여성학자인 오한숙희 씨가 기획·연출을 맡아 객석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여성은 타고난 리더’란 신개념 토크콘서트와 초청가수 및 오카리나,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연수여성화합대회가 여성과 가족 모두의 화합을 도모하고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화합을 유도하고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와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이 최근 공동으로 주최한 ‘2013 소셜벤처 창업아이템’ 공모 당선작에 대한 2차 심사 및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진취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25일부터 6월8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14건의 창업아이템이 제안됐다. 제안된 14건의 아이템은 심사위원 4명의 심사를 통해 6건의 아이템이 1차 심사를 통과했고 또 다른 4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대면심사(프리젠테이션) 및 질의 응답을 통과했다. 최우수상은 미대생들의 그림을 통한 업사이클링 가방·필통·파우치(엄준태외 3인)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보육사업서비스의 바이럴 마케팅을 통한 사회적 편익·수익원·홍보수단 구축아이템(한주한 외 4인)과 공연문화사업단 제이컴퍼니(정윤호 외 2인)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인천지역 폐가 리모델링을 통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개선사업(김신욱), 다살문화간 중재센터(김재원외 2인) 등 총 5건의 아이템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진대현 남구사회적기업육성센터 센터장은 “이번 수상작들이 단순히 아이디어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의 현안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부동산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경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경제자유구역 내 건설되는 시설에 대해 외국인의 분양 또는 회원 모집 기준이 완화돼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현행 관광진흥법에 따라 경제자유구역내의 시설이 분양되고 있는데 분양이나 회원 모집 기준이 경직돼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가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라며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자 경자법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녹색노후기금(GCF) 유치 이후 인천 경제자유구역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제주도 등에 비해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 등이 미진한 것은 결국 국내 규제가 경직돼 있기 때문”이라며 “관광진흥법 특례 조항이 신설돼 대통령령에 위임됐으므로 투자 유치를 위한 규제 완화나 과잉 투기에 대한 규제 장치로서 유연하게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경자법 개정안은 관광진흥법에 관한 특례 조항을 신설해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지정·고시된 구역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인천시 남구는 2일 7월 직원조회를 통해 하절기 공직자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직원 ‘쿨맵시 패션쇼’와 ‘에너지 절약 교육’ 등 다각적인 에너지 절약 방안을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에게 선보였다. 이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일부 원전의 가동 중지 등으로 전력생산이 감소해 여느 때 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고 있어 효율적이면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공직자 에너지 절약 방안은 연초 남구청에서 수립된 ‘FUN! FUN!(뻔뻔)’한 직장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다소 경직될 수 있는 이론교육에 ‘패션쇼’라는 흥미 있는 요소를 가미해 진행됐다. 직원조회에 앞서 실시된 ‘쿨맵시 패션쇼’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집된 직원 모델 20명이 공직예절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무더운 날씨에 가장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쿨비즈 복장인 반바지, 샌들, 티셔츠 등을 자신 있게 착용하고 프로 모델 못지않은 화려한 워킹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진행된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 기술부장 강사 최성운씨의 에너지 절약
인천시 남구는 최근 인천시 ‘2013년도 토지구획정리사업 체비지관리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 토지구획정리사업 평가는 8개 구청을 대상으로 지난 4월2일부터 5월9일까지 2013년도 토지구획정리사업 체비지관리 및 예산집행 등 제반사항에 대해 시행됐으며 남구청은 평가 전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 체비지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남구청은 현재 숭의지구외 7개 지구, 65필지의 체비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매년 관리실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희망자전거 행복나눔’ 재생 자전거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수리센터를 운영하며 관내 공공장소 및 아파트단지 등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해 부품 교체 및 도색 등의 재정비를 거쳐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기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기증식에서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총 30대의 재생 자전거를 전달했다. 이날 자전거를 기증받은 학부모는 “초등학생 자녀에게 자전거가 필요하던 때에 구청에서 무상으로 자전거를 기증받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기증사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도심에 흉물처럼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민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녹색교통수단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재생 자전거 기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남부소방서가 올 상반기 총 6천576명에 대한 구조구급활동을 펼쳤다. 2일 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대는 현장출동 1천527건에 414명을 구조했으며 구급대는 9천407건의 현장출동에 6천162명의 환자를 병원에 이송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구급출동은 416건(4.6%) 증가했으며 구조출동은 492건(47.5%)으로 생활안전구조 출동으로 인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구조활동은 시건개방이 212건(25.5%)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물구조 175건, 화재 88건, 승강기 56건 순으로 발생했고 구급활동은 질병환자가 4천25명(65.3%)으로 가장 많았으며 추락·낙상 965명, 교통사고 589명, 둔상 346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구조구급건수가 증가한 이유를 살펴보면 인구의 고령화와 여가활동의 증가 등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사회구조와 시민의 안전욕구 증대에 의한 것으로 특히 인명피해 감소를 위해서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의 실시 등 시민들의 의식전환이 여전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안전대책 수립 및 긴급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올해 추진하고 있는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를 통
인천연수경찰서는 과외교육을 하던 고교 중퇴생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29·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원룸에서 자신에게 과외를 받던 B(16·고교 중퇴생)군을 흉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숨진 채 이틀간 방치되다가 집을 방문한 A씨의 지인이 경찰에 신고해 발견됐고,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서 “B군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이를 저지하려 폭행해 쓰러진 뒤 잠을 자는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속보>지난달 30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백령도∼영성 직항로 개설(본보 7월1일자 11면보도) 필요성에 공감하고 오는 9월 한중 해운회담에서 세부사항을 협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인천 지역 정치권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국회 상임위에서 백령도평화 관광 등 서해5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강조해 온 입장에서 백령도와 영성시 직항로 개설이 합의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직항로 개설은 서해를 긴장과 전쟁의 바다에서 평화와 협력의 바다로 바꾸려 했던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상에 녹아있던 것”이라며 “백령도에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 북한과 군사적 충돌 위험성은 줄어들고 경제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윤 의원은 “백령∼영성 직항로 개설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정부는 관광특구 지정, 비자면제지역 지정, 면세점 설치, 리조트 유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백령도를 중국인이 자주 찾는 관광의 섬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백령도가 제2의 제주도가 된다면 서해의 안보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경제적 효과도 높을
인천공단소방서는 예년보다 장마기간이 길고 강수량도 많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이어짐에 따라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우 등 풍수해 재난 대비 수방장비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수중펌프 22대, 동력소방펌프 6대, 양수기 6대 및 소방차량 흡수구 등의 수방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기습폭우 등 수해발생 시 신속한 대민지원을 위해 전 직원에 대해 풍수해 장비 관리 및 조작 숙달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또 기습폭우 등 수해 발생 시 소방용수시설인 저수조를 활용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합동으로 해안 및 저지대 침수피해 시 신속한 배수 작업을 통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응할 계획이다. 최헌택 서장은 “수방장비 조작 능력 향상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제를 강화했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재해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처해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