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관내 7개 면의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기온 상승에 따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관내 식품위생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 527명을 대상으로 현장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위생 관리 개선을 통해 식중독과 같은 식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연세대학교 강영재 교수와 군산대학교 박권삼 교수를 전문 강사로 초빙해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관리 및 음식문화 개선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현장 종사자의 역할과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친절 서비스 교육과 국제 행사를 대비, 외국인 손님응대를 위한 음식점 기초영어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도서지역의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 운동은 방치된 관정을 통해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이 중지됐거나 방치된 관정을 발굴하고 재활용 또는 원상복구해 지하수 환경 오염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운동이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관내 7개 면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방치공 현황을 파악, 지하수법에 따라 개발해 이용자가 원상복구 하도록 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관측정 및 급수정으로의 활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하수 오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은 SK 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바로병원은 올 시즌 동안 SK 와이번스 선수들의 건강주치의로 활동할 예정이며 선수들은 비수술특화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 바로병원의 최신 의료시설을 통해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부상 선수가 발생될 경우 이송서비스는 물론, 정밀 진단을 제공해 치료와 회복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SK 와이번스 임직원과 직계가족의 건강검진과 진료도 책임질 계획이다. 이철우 원장은 “척추관절분야의 최신수술법과 과학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체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1군 선수들은 물론 2군 선수들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병원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1호 지정병원으로 9구단의 선수 약 500여명의 주치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2부리그와 야구 동호회 후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천시 남구는 20일 주안역 인근에서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남구, 남부경찰서, 청소년 보호 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보호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인근의 유해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및 술·담배 판매 금지 등에 대한 선도 활동을 펼쳤다. 박영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선도와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