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350억원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연 3.5%의 금리로 2년 거치후 연 4회 균등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며, 한도액은 업체당 2억원이다. 무협 경기본부는 3~9월 매달 초 수출실적 1천만달러 이하의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기금융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나 무역기금 사이트(fund.kita.net)에서 하고, 관련자료는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수원세무서는 3일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모범납세자 13명이 수상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수상자는 기획재정부장관상 2명, 국세청장상 4명, 중부지방국세청장상 2명, 수원세무서장상 5명이다. 이들 수상자들은 그동안 세금의 성실납부와 세무행정 협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각급 기관장 표창을 받게 됐다. 납세자의 날은 국세청 설립과 납세의무 지도·계몽을 위해 제정됐으며, 1973년 이후 매년 3월 3일 각종 기념행사를 연다 주요 행사로는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사람이나 세무행정에 적극 협조한 사람 등에 대한 기관장 표창 수여식이 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납세자의 날’을 맞아 2~6일 전국의 세무사 1만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상담은 전국 세무사사무소, 세무사회 세무상담실, 세무사회 홈페이지(www.kacpta.or.kr) 게시판 등을 통해 함께 진행된다. 세무사회는 매년 ‘납세자의 날’과 ‘세무사제도창설일’(9월9일)을 기념해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정구정 회장은 “평소 납세자들의 의뢰가 많은 세금문제, 회계장부작성, 고용산재보험사무대행, 재무진단 등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출시가 임박하면서 2015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에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WC(Mobile World Congress)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산업 박람회이다. 갤럭시S6는 삼성이 스마트폰 판매 1위 자리 수성을 위해 준비한 야심작으로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그 모습을 드러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는 기존 시리즈와는 전혀 다르게 금속소재 디자인과 일체형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애플 아이폰처럼 내장형 배터리로 교체할 수 없는 일체형 보디(Uni-body)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과거와 달리 아이폰처럼 좀 더 얇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체형 배터리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충전선 없이 무선충전 거치대에 올려놓으면 자동충전되는 기술도 적용했다. 또 단말기 테두리와 후면 커버에는 지금껏 고집해 온 플라스틱 소재를 대신해 금속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속 재질은 세련된 느낌으로 그립감과 안정감을 주고 실용성과 디자인 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같은 변화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A5과 A7 시리즈에서도
이달 초부터 김포 감정지구 등 도내 곳곳에서 분양청약과 견본주택 개관이 잇따르면서 시장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6일부터 김포 감정1지구 한강센트럴자이2차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1층, 지상27층, 8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84㎡ 497가구와 100㎡ 101가구 등 모두 5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2018년 개통될 예정이고,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등도 인접해 있어 교통입지가 좋은 편이다. 청약은 6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가 차례로 진행되고, 당첨자는 13일 발표된다. 계약은 오는 18일~20일 진행되며,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또 대우건설이 용인시 기흥역세권 M4블록에 짓는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6일 문을 연다. 지하 2층, 지상 38층 범위의 건물 6개 동, 84㎡의 아파트 561가구와 오피스텔 162실이 함께 들어선다. 수원 호매실과 시흥 배곧, 군포 산본지구에서도 당첨자 계약과 발표가 차례로 예정돼 있다. 수원 호매실호반베르디움2단지는 2~4일, 시흥 배곧호반베르디움3차는 3~5일 각각 분양계약이 이뤄진다. 군포 산본동개성하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는 최근 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사장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도내 31개 사업단, 시·군 지사장, 본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올해 목표량 초과달성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채경환 도 본부장은 “창사 이후 최초의 사명변경 등 공사의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최고의 공간정보 허브기관으로 도약하는데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넘버원(number one)을 넘어 온리원(only one)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개정된 국가공간정보기본법에 따라 오는 6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로 명칭이 바뀌며, 지난달 15일 임원실을 본부로 단일화하고 업무부서는 실·처 체계로 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8건을 포함한 총 1천59건(1천133억원)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일 밝혔다.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체납세액 회수를 위해 매각을 의뢰한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576건 포함됐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 예정가격의 10%를 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개찰 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다음 달 5일 발표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전국 첫 동시조합장선거가 당초 우려대로 깜깜이 선거 양상을 보이며 도내 곳곳에서 불만의 소리가 높다. 조합원이 후보 이력은 물론 얼굴조차 모르는 경우도 허다해 현직 조합장을 위한 잔치로 전락하기 쉽다는 지적이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6일 수원지역농협의 한 조합장 후보는 “오늘 선거운동 첫날인데 이번 선거에선 밖에서 마이크도 잡을 수 없게 돼 있어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했다”며 “조합원 연락처도 알 수 없어 전화나 문자를 통한 선거운동도 전혀 할 수 없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운동은 명함배부·어깨띠·정보통신망을 활용한 지지호소문 게재·문자메시지 전송 등 4가지로 제한된다. 후보는 자신이 출마한 농·축협 사무소를 비롯해 병원, 교회 등 실내 선거운동은 제한되며 조합원 집을 방문할 수도 없다. 또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이마저도 후보자 외 제3자가 함께 할 수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후보들 사이에선 현직 조합장을 위해 ‘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비아냥 섞인 소리도 나온다. 화성지역농협의 한 후보자는 “현직 조합장이 후보로 나선 경우는 그나마 조합원들이 얼굴하고 이름을 잘 알고 있어 유리한 측면이
삼성전자가 6년 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측은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부경쟁력부터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는 점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그룹은 2천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여기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본급의 1.9%를 인상했다. 전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성과급 가운데 전환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4% 안팎으로 기본급을 인상했다. 삼성그룹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듬해인 2009년 2월 전 직원 임금을 동결한 적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음달 2일부터 전국농가에 벼 보급종 1천600t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품종은 고시히카리, 추청, 대안, 맛드림 등 8종류이며, 가격은 메벼 20㎏ 한 포대당 소독품 3만9천960원, 미소독품 3만8천870원이다. 신청은 인터넷(http://www.seed.go.kr) 또는 전화(031-229-5936)로 하면 되며, 신청물량은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그 동안 벼 공급용 PP포대 안에 동봉했던 품종별 특성설명서는 지역농협을 통해 배부하기 때문에 신청농가는 볍씨 수령시 특성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기새농민회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경석 본부장, 최동군 경기새농민회 회장, 시·군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조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동군 경기새농민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농업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오경석 본부장은 “새농민은 지난 50년 동안 농업·농촌을 이끌어오며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해온 만큼 우리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충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