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 7가지 소개 최근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구직자의 현실을 반영한 신조어들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7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올해 국내 채용시장 세태를 보여주는 신조어 7가지를 소개했다. 주로 취업자의 평균연령, 구직여건, 경제적 독립 등을 최근 유행 브랜드와 곁들여 표현한 것들이 많았다. 우선 ‘이케아 세대’는 취업에 뛰어난 요건(스펙)을 갖췄지만 낮은 급여와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젊은 세대를 가구 브랜드 이케아에 빗댄 표현이다. 각종 자격증, 어학연수, 인턴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저렴한 이케아처럼 낮은 급여를 받으며 일하는 현실을 반영했다. 또 극심한 취업난으로 학생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졸업을 미루는 고학번 선배를 화석에 빗댄 ‘화석선배‘라는 표현도 생겼다. 새내기들의 입장에서 고학번들이 오래된 조상처럼 느껴진다는 의미로, 삼엽충, 시조새, 고려청자라고도 불린다. 이들은 등록금 등을 내느라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것은 물론, 후배들의 눈치를 받으며 심리적 부담까지 안고 있다. ‘빨대족’은 30대가 넘어서도 부모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하고, 부모의 노후자금까지 쓰는 자녀를 비꼬아 부르는 말이다. 취업을 위해 쌓아야 하는 스펙이 9가지가
요금제와 상관없이 음성 통화와 문자는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KT는 국내 최초로 최저 2만원대 후반부터 모든 요금 구간에서 음성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저 요금인 2만원대 요금제부터 4만원대 요금제까지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 간 통화가 무한으로, 5만원대 이상의 요금제에서는 유무선 간 통화도 무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가 2004년에 처음 선보인 월 10만원의 요금에 음성통화를 무한 제공하는 무제한 정액 요금제와 비교하면 통신비가 10년 만에 70%가량 저렴해진 셈이다. 기존 요금제의 경우 음성과 문자, 데이터 사용량을 모두 고려하다 보니 요금제가 복잡했고, 특히 음성통화가 많아 높은 정액 요금제를 쓰는 고객은 데이터가 남는 경우가 많았으나 새로운 요금 체계에서는 데이터 이용량 기준으로 더 합리적인 요금제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만원대 요금제 이상에서는 유무선 통화뿐 아니라 데이터도 무한으로 제공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홍콩국제식품박람회 HOFEX 2015’에 참여해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전통있고 유망한 식품전시회로 1987년부터 2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경기농협은 행사가 열리는 6~9일까지 천경삼(뿌리삼, 홍삼차), 잎맞춤(배), 디딜향(떡류) 등 우수브랜드를 전시하고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경기도민 한사람이 내야 하는 지방세가 최근 10년 새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부담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올해 지방세제 개편에 따른 추가인상 계획까지 있어 서민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7일 행정자치부의 지방예산지표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118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2005년 79만5천원이던 것이 불과 10년만에 33% 껑충 뛰어 오른 것이다.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지난 2008년(101만원) 처음으로 100만원대에 진입한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11년 103만원, 2012년 110만9천원, 2013년 113만3천원으로 늘더니 지난해(108만원) 소강세를 보이다 올 들어 다시 반등했다. 이는 2013년 말부터 시작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그 여파로 지방세 부담액도 소폭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이 146만5천원, 인천이 114만3천원을 기록해 인천을 제외한 수도권 2곳이 전국평균(115만8천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선 화성시가 102만8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천 94만8천원, 여주 90만2천원, 이천 85만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올해 지방세제 개편으로 주민세도 평균 2배 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환보유액 나라별 순위도 한 단계 상승해 5년 만에 6위를 회복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천699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71억5천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7월(3천680억달러)까지 증가세를 보인 이후 미국 달러화 강세로 유로와 파운드화 표시 자산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은은 “미국 달러화를 제외한 다른 통화의 강세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것이 외환보유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금 보유액은 전달과 같은 47억9천만 달러를 유지했다. 3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브라질(3천627억달러)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순위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국내 중소기업 절반 이상은 현행 기술금융을 2년 이상의 장기대출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4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금융 이용실태 조사’ 결과 54.3%(복수응답)가 ‘장기대출 중심으로 자금지원이 시급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출한도 확대(51.8%), 소요기간 단축(43.0%), 담보 위주 대출관행(20.5%) 등을 시급히 고쳐야 할 사안으로 꼽았다. 기술금융에 가장 기대하는 것으로는 금리인하(75.5%), 무담보대출(51.5%), 대출한도 확대(51.0), 장기대출(44.5%) 순으로 조사됐다. 또 기존 대출(담보·보증대출)과 비교해서는 절반가량인 51.3%가 ‘기술금융의 만족도가 더 크다’고 응답했다. 기술금융을 더 선호하는 이유로는 금리우대(81.5%, 복수응답), 담보 부족시 대출 가능(37.6%) 등이 꼽혔다. 응답 기업의 82.3%는 기술금융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기술금융 이용기업의 96.3%는 향후 기술금융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97.0%는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금융을 계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중기중앙회 경기본부 관계자는 “현재 기술금융
안전보건공단은 6일 주한미군기지이전 사업단과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안전보건공단은 공사현장 내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건설안전분야 교육시 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건설현장 안전관리 통계, 재해사례, 예방대책 등 자료를 제공하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 주한미군기지이전 사업단은 사업단 내에 별도의 안전보건 관리조직을 만들어 운영하고,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자 협의체를 구성해 자율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은 신도시 건설 이상의 대규모 현장으로 이에 따른 재해 발생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고 재해예방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중소기업중앙회는 8~9일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2015 신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신임 회장(이사장) 50여명이 참석한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의 기조강연과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주재 간담회, 선배 이사장들과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여야간 한치의 양보도 없는 국민연금 개혁 논의에 실망한 젊은층들이 점차 사적연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소득대체율을 비롯해 기금고갈과 보험료 가중 우려까지 확산되자 보험사 등의 개인연금 문의가 늘고 있는 것이다. 6일 지역 금융업계에 따르면 제332회 국회 임시회가 시작된 지난달 7일 이후 한달여간 도내 보험사 등을 중심으로 개인연금저축 문의가 평소보다 평균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하루평균 10건에서 13건으로 30% 늘었으며, 롯데손해보험도 평소보다 25% 증가했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도 전화 및 방문 문의가 일평균 8건에 불과하던 것이 최근 한달새 10건 이상으로 늘었다. 개인연금 문의가 증가한 것은 여야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방침이 청년층의 반발을 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득대체율을 올리면 부모세대들은 혜택을 받겠지만, 보험요율 부담은 고스란히 젊은세대가 떠안게 되는 셈이다. 소득대체율은 개인이 직장에서 평균적으로 번 돈과 비교해 퇴직 후 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현행 40%인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면 개인들이 내는 보험료율도 두배가량 늘어나 그만큼 부담이 커지게 된다. 이때문에 젊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결합해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헤드셋 기기 ‘삼성 기어 VR’을 7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 기어 VR은 헤드셋에 갤럭시S6나 갤럭시 S6엣지를 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 360도 파노라믹 뷰와 96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마치 영상에 들어가 있는 듯한 생생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또 갤럭시S6에 탑재된 577ppi의 쿼드HD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오큘러스 시네마, 오큘러스 360도 포토, 오큘러스 360도 비디오 등 VR 전용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신설된 전용 게임 카테고리에서 30개 이상의 유·무료 VR 게임도 즐길 수 있다.크기는 갤럭시S6의 규격에 맞추느라 전작보다 작은 사이즈로 제작됐다. 무게를 분산시키는 인체 공학 스트랩을 적용해 착용감이 좋아졌고, 제품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터치 패드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중앙에 돌기를 만들어 편의성도 높였다. 외부 USB 포트로 자체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콘텐츠 소비 시간도 늘어났다. 제품은 삼성전자 스토어(www.samsung.com/sec/shop/)에서 살 수 있다.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