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투자세액 공제 및 증여과세 특례 확대 등을 요구하는 세법개정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중소기업의 투자활성화와 고용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기재부 등에 긍정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10대 핵심과제는 △중소기업 투자세액공제율 상향 △기업어음제도 개선 세액공제 재도입 △신성장·원천기술 R&D공제율 상향 △개별소비세 과세대상 및 기준 개선 △고용유지중소기업 과세특례 개선 △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중소기업 장기재직근로자 세액감면 신설 △가업승계 증여세과세특례 개선 △수출초보기업 해외인건비공제 신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서류 제출의무 간소화 등이다. 투자 부문에서 중소기업의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R&D) 공제율의 상향을 제안했다. 고용·글로벌 부문에선 시장개척에 필요한 전문인력의 인건비 세액공제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윤현민기자 hmyun91@
삼성전자는 기업 간 거래(B2B)에 최적화된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를 24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9.7㎜의 얇은 두께와 393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또 탄성 재질의 커버를 사용해 1.2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낙하하는 충격을 견딜만큼 내구성이 강하다. 또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4천450mAh)와 '울트라 세이빙 모드로 방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 번에 여러 단말기의 충전이 가능한 포고(POGO) 핀 충전기, 작업자가 장갑을 벗지 않고도 쉽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C펜(C-Pen) 등의 기능이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올 1분기 경기지역 상가임대료가 전국 최대 낙폭을 기록해 소상공인의 체감경기 회복은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전문포털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경기지역 상가임대료는 전분기보다 4.54%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낙폭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며, 수도권 가운데 서울은 0.86%p 떨어졌으며, 인천은 1.47%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부산은 전분기 대비 3.78%p 상승한 반면, 대전과 대구는 3.08%p와 4.26%p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선 일산과 분당 등 신도시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가임대료 등락이 지역별로 최대 20% 가까운 편차를 보였다. 분당은 ▲야탑역(10.4%) ▲정자역(5.6%) ▲수내역(1.5%) ▲판교(1.5%) ▲서현역(-2.8%) ▲미금역(-9.7%) 순으로 임대료가 변동했다. 야탑역은 먹자골목을 찾는 단골수요와 판교테크노밸리 상주수요 영향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며 상권 임대료가 상승했다. 정자역은 신규 오피스텔 저층부에 지원시설 입점이 늘면서 일대 상권 임대료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또 미금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공공기관 이전 여파로 임대료가 큰 폭으
다음 달 1일 ‘근로자의 날’에는 증권 시장이 문을 닫는다.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과 상장지수펀드(ETF)시장, 상장지수증권(ETN)시장,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 등 증권상품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채권시장 등이 모두 휴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연계 글로벌시장을 포함한 파생상품시장과 석유제품현물전자상거래·KRX금시장, 배출권시장 등 일반상품 시장도 열리지 않는다. /윤현민기자 hmyun91@
LG전자의 최고급(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4의 출고가가 8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G4의 예약 판매 첫날인 22일 공식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 사이트 T월드다이렉트에 G4의 출고가를 89만원으로 공시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아직 자사 판매 사이트에 판매가를 적시하지 않은 채 예약가입을 받고 있다. 32GB 한 종류로만 출시되는 G4의 출고가가 89만원 안팎으로 결정되면 이는 전작 G3 출고가(89만9천800원)보다는 낮지만 삼성전자 갤럭시S6 32GB의 출고가(85만8천원)보다는 높다. G4는 F1.8 조리개값을 지닌 1천6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급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어 80만원대 중후반에서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G4의 최종 가격은 공식 출시일인 오는 29일 직전에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현민기자 hmyun91@
구직자들은 기업체 면접에서 자신의 스펙을 얕잡아 묻는 질문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의 설문조사 결과 면접에서 가장 받기 싫은 질문 유형은 ‘스펙 수준을 비하하는 질문’(21.3%)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극단적 상황을 가정한 압박질문’(15.4%), ‘자기소개서 및 답변에 대한 꼬투리성 질문’(13.3%), ‘외모·신체 관련 질문’(9.4%), ‘가족 관련 질문’(7%), ‘능력 및 역량을 의심하는 질문’(6.4%), ‘애인유무, 결혼계획 등 이성관련 질문’(6.2%), ‘개인 신상 관련 질문’(5.5%), ‘성별, 나이 등에서 차별하는 질문’(5.3%), ‘종교, 정치성향 등 가치관 관련 질문’(4.9%)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0~19일 자사 회원인 구직자 81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해당 질문을 받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편견을 가지고 묻는 것 같아서’(38.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채용과 관계없는 내용이라서’(25.1%), ‘단순히 비난하거나 무시하려는 것 같아서’(24.5%),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 막막해서’(21.8%), ‘불이익을 주려고 하는 것 같아
이르면 내달부터 지방 중소기업 부설연구소가 입주하는 R&D센터 2곳이 수도권에 새로 들어선다. 서울, 인천에 비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도에겐 단비같은 소식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수도권에 지방 중소기업 기업부설연구소가 입주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중기청이 수도권 내 대학·연구기관을 ‘지방 중소기업 R&D센터’로 지정하면, 이들 센터는 기업을 유치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중기청으로부터 각각 10억여원씩 예산을 지원받아 10여개의 기업부설연구소를 만들고 기업과 함께 기술 연구개발을 하게 된다. 이들 입주기업에게는 최대 2년간 기술개발과 연구인력 신규채용 및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1년 차 기업은 과제당 총사업비의 75%를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받으며, 2년 차 이상은 60%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지방중소기업 R&D센터 조성계획이 발표되면서 도내에도 중소기업 기술개발 인프라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도내에는 전국 중소기업의 21%가 밀집해 있으며, 수출비중도 30%가 넘지만 기술개발 기반시설은 부족하다는 평가다.
공기정화 식물이 있는 사무실(그린사무실)에서 일하면 우울감과 피로감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농촌진흥청은 그린사무실에서 직원들이 느끼는 심리적 영향과 식물의 향이 사람의 뇌에 미치는 생리적 영향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농진청은 60㎡ 사무실에 3㎡ 규모의 식물을 놓고 83명을 대상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결과 긴장감, 우울감, 분노, 적개심, 피로 등의 감정은 설치하지 않은 공간보다 평균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 긴장으로부터 정서회복을 할 수 있는 능력도 미설치 공간에 비해 57% 높았으며, 쾌적함, 자연스러움, 편안함도 상승효과를 보였다. 또 식물의 향은 이완 효과와 편안함과 관련된 뇌파인 알파파가 정유 향에 비해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박수를 측정한 결과 식물 향은 정유 향보다 5% 낮게 나타나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공간에 적정 양의 식물을 배치하면 근로자의 활력과 주의 회복을 높여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유은하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개인적 소외감과 상실감 등 스트레스 요인이 많아지면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우리 사회에 식
경기지역 주요 백화점들의 올해 첫 정기세일 매출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마진 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비해 초라한 성적이지만, 업계는 전년보다 호전되는 양상에 안도했다. 21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3∼18일 진행된 봄 정기세일기간 매출이 전년대비 3.6% 상승했다. 세일기간 이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아침 온도마저 4~5도 정도에 머무르는 저온현상이 매출로 직결됐다. 하지만 행락객이 늘면서 패션과 스포츠, 골프 용품이 매출신장세을 주도했으며, 이사·결혼철에 따른 리빙용품 매출도 늘었다 실제 롯데백화점도 가전이나 가구부문 매출 성장이 두드러진 반면, 의류매출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과 스포츠부문 매출이 각각 15.5%, 16.5% 늘어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리빙 부문도 12.7% 증가했다. 반면 여성패션과 남성패션 신장률은 각각 9.3%, 9.5% 등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같은 기간 AK플라자는 봄 정기세일을 통한 매출실적이 전년보다 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매출이 9.2% 증가하며 매출을 견인했고, 명품잡화 3.9%, 남성·스포츠 1.5%도 각각 신장세를 보였다. 갤러리아백화
국내 첫 공공임대리츠 방식으로 건설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이 수요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 동탄2신도시 A40블록에 건설하는 공공임대리츠 1호 사업인 10년 공공임대주택 65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임대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 주택형은 전용면적 74㎡ 272가구, 84㎡ 380가구 등이며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임대료는 전용 74㎡ 기준 임대보증금 6천500만원에 월 임대료 65만원이며, 보증금을 1억3천만원까지 올리면 월 임대료를 32만5천원으로 낮출 수 있다. 이달 2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8일 특별공급, 29∼30일 일반공급 1·2순위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