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6~17일 포천 한화리조트에서 고향주부모임 정기총회 및 대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고향주부모임 대의원과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 이용성 지부장, 관내 조합장, 농협담당자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기총회에서 2014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15년 사업계획(안)을 의결하고, 우수 활동조직에 대해 시상했다. 이천농협 고향주부모임, 대신농협 고향주부모임, 백암농협 고향주부모임 등이 지난해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경기농협 오경석 본부장은 “지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주어 감사하며, 농업인들이 더 많은 실익을 얻을 수 있도록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든든한 구심체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고향주부모임은 1985년 농협주부대학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로, 도내에는 7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43회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 후원 조인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5회 연속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했다. 조인식에는 사이먼 바틀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 라파엘 루케시 브라질 국립직업훈련센터 회장, 프레데리쿠 라메구 대회 조직위원장, 송지오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에 이어 유일한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윤현민기자 hmyun91@
<속보>KT&G가 ‘담배 사재기’ 의혹(본보 4월 16일자 4면 보도)에 발끈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사재기’ 등 표현의 적절성을 문제 삼으며 관련내용을 보도한 모든 언론을 상대로 법적 대응한다는 것이다. 부당이득의 사회환원 방침을 밝힌 지 하루만에 태도가 돌변한 것이어서 적반하장이라는 비난여론이 폭주하고 있다. 16일 KT&G 측은 담배 사재기와 부당이득 의혹을 전면부인하며 언론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강력반발했다. KT&G 언론홍보팀 관계자는 “KT&G는 도소매업체가 아니라 담배 제조사이기때문에 매점을 뜻하는 사재기는 당치도 않은 표현”이라며 “사실관계 왜곡으로 회사는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들은 물건값이 오를 것을 예상하고 폭리를 얻기 위해 물건을 한꺼번에 사들이는 사재기는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때문에 이들은 재고물량을 시중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차익도 부당이득이 아닌 정상적인 기업이윤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안전재고 차원에서 이뤄진 재고물량을 시중에 공급하는 것은 업계의 일반적인 유통과정인데, 이를 두고 부당이득이니 뒷돈 챙기기니 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
담배를 대량으로 뻬돌려 수천억의 뒷돈을 챙긴 KT&G를 향해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뒤늦게 부당이득을 사회에 돌려주겠다는 KT&G의 몰염치한 태도에 일각에선 사장 퇴진 요구까지 나온다. 15일 새누리당 김태환 국회의원(경북 구미을)은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KT&G의 담배 사재기에 따른 부당이득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말 공정위가 KT&G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담배 제조사들이 대량의 담배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파악에 나섰다”며 “공정위는 담뱃값 인상에 따른 6천억 정도의 차익이 이들 제조사의 주머니로 들어갔을 것이라고 유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담뱃값이 오르기 전 생산한 담배 수천억원 어치를 비축했다가 가격 인상 후 시중에 내다팔아 6천여억원의 차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또 정부의 ‘매점매석 행위 고시’까지 무시하고 담배를 빼돌린 KT&G의 고의성을 강하게 의심했다. 그는 “당시 정부에서도 재고물량을 풀라고 고시까지 했는데 (담배 제조회사들이) 약 1개월분의 재고를 비축했다고 하는 건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이 된다”며 “제조사가 작년도 제조담배를 일단 출고시켜서 작년 매출로 올려놓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삼성SDS가 2020년까지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10대 정보기술(IT) 서비스기업으로 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삼성SDS는 15일 서울 잠실에 있는 삼성SDS 타워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비전선포식’을 열어 5년 후인 ‘2020년까지 매출 20조원으로 확대, 세계 10대 IT서비스기업으로 도약’을 골자로 한 ‘비전 2020’을 발표했다. 1985년 5월 초기 자본금 2억원으로 설립된 삼성데이타시스템을 전신으로 하고 있는 삼성SDS는 1997년 현재 사명으로 바꾼 뒤 삼성그룹 계열사 물량을 발판으로 업계 1위의 시스템통합(SI) 업체로 성장했다. 2010년 초 삼성네트웍스와 2013년 말 삼성SNS(옛 서울통신기술)를 차례로 합병하면서 현재의 규모를 갖췄고, 작년 11월에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며 단숨에 시가총액 기준으로 코스피 10위권으로 발돋움했다. 삼성SDS가 ‘비전 2020’을 현실화하려면 현재의 매출 규모를 3배 가까이 끌어올려야 한다. 작년 매출은 7조8천977억원, 영업이익은 5천934억원이었다. 매출의 약 70%는 IT 서비스 분야에서, 30%는 물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분야에서 발생했다. 삼
LG전자는 냉장고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196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냉장고를 생산한 이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얼음 정수기냉장고 등 수많은 ‘세계 최초’ 제품을 선보여왔다. 특히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한 냉장고는 2001년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판매 1천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오는 5월 20일까지 냉장고 탄생 50주년 축하 메시지를 등록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케이크 등을 구매할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 내 이벤트 페이지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등록하고 해당 링크 주소와 축하 메시지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 결과는 5월 말 발표된다. 양문형이나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950리터(ℓ)급 프리미엄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꼬망스 세탁기 등 총 1억원 상당의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윤현민기자 hmyun91@
올 봄 공채 시즌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장기불황으로 고졸 채용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고졸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도 10곳 중 4곳에 불과할 만큼 전망도 어두운 편이다. 15일 취업포털 사람인의 ‘올해 고졸 채용 시장 기상도’ 설문조사 결과, ‘보통’(50.7%), ‘흐림’(24%), ‘맑음’(16.5%), ‘아주 나쁨’(8.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6~23일 296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실제 올해 고졸 채용을 계획한 기업은 절반 수준인 58.8%였고, 이 중 46%만이 채용 시기를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상·하반기 둘 다’(51.3%), ‘상반기만’(32.5%), ‘하반기만’(16.3%) 순이었다. 채용 규모는 87.9%가 ‘1~10명 미만’이라고 응답했으며, ‘10~20명 미만’(4%), ‘40~50명 미만’(3.5%), ‘20~30명 미만’(2.3%) 등의 순이었다. 고졸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면접 시 대처능력’(40.8%)이 1위를 차지했고, ‘출결 관리’(23%)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자기소개서’(11.5%), ‘학교 추천서’(4%), ‘학과 성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15일 여성기업인의 정책건의와 소통을 위한 ‘여성경제인 DESK’를 설치했다. 이날 여경협 경기지회는 3층 로비에서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여성경제인 DESK는 현장 경영애로와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여성기업 정책건의 전용창구로 활용하게 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여성기업지원관(과장급)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와 규제에 대한 해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여경협 경기지회는 내년부터 여성경제인 DESK 내 전담팀을 신설해 정책건의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같은 소통 창구 개설이 여성의 경제참여율 확대와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여경협은 내다봤다. 호금옥 지회장은 “여성경제인 DESK 운영으로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파워봇’이 해외 유명매체로부터 평점 만점을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의 ‘리뷰드닷컴’의 로봇청소기 평가에서 10점 만점을 받아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 리뷰드닷컴은 파워봇이 내비게이션 카메라로 장애물을 감지해 피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0.7ℓ의 큰 먼지통과 넓은 브러시로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리모컨 불빛을 따라 원하는 장소만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기능과 정해진 시간에 매일 자동으로 청소하는 예약기능, 자유로운 이동을 돕는 지름 105mm의 대형바퀴 ‘이지패스 휠’도 특장점으로 꼽혔다. /윤현민기자 hmyun91@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에 정착한 사람 가운데 55%는 1년 이상 귀농 준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작년 11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전국 농촌 지역의 귀농·귀촌인 1천명을 대상으로 우편 조사한 결과, 55.2%인 552명이 ‘귀농을 위해 1년 이상 준비했다’는 답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3년 이상’이 21.4%, ‘1∼2년’ 19.7%, ‘2∼3년’ 14.1% 순이었다. 반면 ‘준비 기간이 없었다’는 응답은 9.2%로 매우 낮았다. 귀농·귀촌 이전 직업은 자영업자가 2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무직 18.3%, 행정·경영·관리자 11.7%, 기능직 9.8%, 판매 서비스직 7.6% 등이었다. 귀농·귀촌 이유로 ‘조용한 전원생활을 위해’(31.4%)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귀농·귀촌에 대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는 45.4%로, ‘실패했다’는 평가(5.1%)를 크게 웃돌았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