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3D프린터 제조·지식서비스 창업비지니스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선발업체는 기업 CEO 및 회계·세무·법률 전문가 멘토링, 제품설계·시제품 제작, 교육연계 사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창업넷((www.startup.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AK플라자 키덜트 겨냥해 AK& 개장 슈즈 편집숍 등 집중 배치 남녀고객 줄이어 성공작 롯데몰 수원역점 수원 최초 명품 브랜드들 입점 복합문화공간 구현 소비층 유인 개점 4개월…성공여부 미지수 수원지역 상권을 두고 총성없는 전쟁을 치르는 AK와 롯데는 주요 공략 지점부터 차별을 두었다. AK는 가장 구매력이 왕성한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해 스포티, 캐주얼, 키덜트 전문매장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AK&을 개장하면서 이 건물 4층에 경쟁력 있는 주요 콘텐츠들을 한데 모았다. 최근 유행하는 브랜드의 집합체격인 슈즈 편집숍 ‘슈박스’와 레고·하비클럽 등 ‘키덜트 존’이 대표적이다. 키덜트는 키드(Kid, 어린이)와 어덜트(Adult, 성인)의 합성어로 어릴 적 감성을 가진 20~30대 성인을 말한다. 인기 브랜드 및 상품 매장과 남성존·여성존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AK플라자 측의 설명이다. 이 곳에 첫 매장을 낸 남성 편집숍 ‘프리템포’는 한달 평균매출이 7천만~1억원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 월 2회 BB라인 한정 판매행사가 열리는 나이키 매장에는 매번 고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도 연출된다. 이에 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20년까지 가스안전 글로벌 톱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으로 삼을 13개 유망 기술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유망 기술은 ‘광학센서를 이용한 원거리 가스누출 검지기술’을 비롯한 안전기술 분야 3개, ‘외면부식직접평가(ECDA) 탐측 및 해석기술’ 등 안전진단 분야 4개, ‘초고압 제품 종합시험 및 화재·폭발 성능평가 기술’ 등 검사·시험인증 분야 5개, ‘수소 사용제품 및 이용시설의 안전성능 평가기술’ 등 미래에너지 분야 1개 기술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들 기술을 2020년까지 상용화할 수 있게 개발하는 데 총 8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전문 인력을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중소기업청은 앱·콘텐츠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제3기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4개 권역별로 200개 안팎의 창업팀을 선발할 계획으로, 8개월여 동안 개발공간 제공, 창업 교육, 개발·마케팅 전문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 서비스와 함께 개발·사업화에 드는 자금을 최대 1억원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관련 분야 39세 이하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으로, 오는 27일까지 창업넷(www.startup.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속보>시늉만 낸 동탄2 부동산불법거래 조사(본보 4월2일자 1면 보도)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중부지방국세청으로 향하고 있다. 관할 동수원세무서와 중개업자간 유착관계 의혹까지 확산되고 있어, 관리·감독기관으로서 시급한 실태파악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5일 세정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동수원세무서와 화성시는 공동점검반(8명)을 꾸려 동탄2신도시 일대 불법다운계약 작성 등 탈세행위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이날 이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대부분은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휴업 안내판을 내걸었다. 결국 점검반은 영업중인 몇몇 부동산중개업소를 돌며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홍보하는 내용의 안내문만을 배부했다. 이때문에 주민들 사이에선 세무서와 중개업자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밀월관계를 유지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입주민 최 모씨는 “세무서에서 조사 나온 날이 평일인데도 부동산중개소 대다수가 약속이라도 한듯이 함께 휴업한 걸 보면 정보가 새어갔다고밖에 생각이 안된다”며 “지역 유착관계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중부국세청이라도 나서서 이들의 비위행위와 탈세행위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운계약, 분양권 전매 등 탈세행위를 눈
이달 들어 경기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전세난도 겨우 숨통을 틀 것으로 보인다. 이는 거래량이 늘어난데다 매매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부동산114 통계자료 분석결과 4월 첫째 주 도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주(0.1%)보다 0.03%p 내려간 0.07%로 나타났다. 전세는 전주(0.20%)에 비해 0.06%p 하락한 0.14%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김포(0.25%) △광명(0.16%) △하남(0.16%) △고양(0.11%) △구리(0.11%) △안양(0.11%) △의정부 (0.10%) 등의 순이었다. 김포는 저가매물 영향으로 북변동 대림, 사우동 진흥·흥화, 풍무동 양도대림 등을 중심으로 250만-5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광명은 실입주 매물이 적어 하안동 주공11단지, 철산동 주공12단지 등이 500만-1천만원 오르는 등 상승폭이 컸다. 하남은 전세입자나 갈아타기 목적의 실수요자들의 거래로 신장동 대명강변타운, 덕풍동 하남자이 등이 500여만원 올랐다. 전세 가격은 서울지역 재건축에 따른 이주수요 등으로 지역별로 평균 500만-1천만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제9대 회장에 박상진(62·사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선임됐다. 박 회장은 1953년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삼성디지털이미징 대표이사 사장, 삼성 SDI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현재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직을 맡고 있다. 또 한국전자산업협회 회장, 대한승마협회 회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등을 지내면서 각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박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내수경기침체 등 구조적 장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산업육성,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의 산업과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도내 3만여 기업체 및 경제관련 기관단체의 구심체인 경경련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주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지난 1999년 도내 다양한 경제 주체들의 경제적 욕구와 활동을 통합·조정하기 위해 설립됐다. /윤현민기자 hmyun91@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SUHD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55·65·78·88형 SUHD TV를 포함해 모두 8종의 신제품이 소개됐다. 삼성은 친환경 소재로 넓고, 정확하고, 세밀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나노 크리스탈 기술’을 SUHD TV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 TV에 한번 클릭으로 모바일과 쉽게 연동되는 기능을 갖춘 타이젠도 탑재했다고 덧붙였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토마스 보스켓(Thomas Bosket) 교수 ”SUHD TV는 현존하는 TV 중 가장 넓은 색 영역과 놀라운 밝기, 깊은 블랙으로 색이 주는 감성을 스크린에 그대로 재현한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 데이브 다스(Dave Das) 상무는 “SUHD TV는 TV 화질에 대한 표준을 새롭게 세워나가는 제품”이라며 SUHD TV를 본격 출시하며 북미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3일부터 전국에서 다가구주택 등 임대주택 964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LH 임대주택은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사들여 최저소득 계층에게 시중 전세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는 473만4천603원) 이하인 가구까지 입주 기회를 준다. 무주택가구 구성원이어야 하며 1순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가구,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이 해당되고 2순위는 소득 70% 이하, 3순위는 소득 100% 이하인 사람이 해당된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면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1순위 13일, 2순위 15일, 3순위 17일 진행하며 다음 달 12일 예비입주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임대 계약은 다음 달 20∼22일 체결한다. 자세한 정보는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 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임종룡<사진> 금융위원장이 안심전환대출 출시과정에서 주택금융공사와 시중은행들이 주택저당증권(MBS)과 관련한 부담을 지게 된 점을 인정하면서 보완책 마련을 약속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3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안심대출로) 은행의 대출구조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는 효과가 있었다”며 “무엇보다 국민이 빚을 처음부터 갚아나가 금융변동 위험을 피할 수 있게 금융 관행을 개선했다는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심전환대출로 약 33만 명이 넘는 은행고객들이 금융변동 위험 없이 빚을 처음부터 갚아나가는 구조로 채무구조를 개선하게 된다”면서 1~2차 안심대출로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 비중이 7∼8%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임 위원장은 주택금융공사와 시중은행의 MBS 부담에 대해 “부담을 완화하고 시장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MBS 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가계부채 관리 협의회에서 관련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안심전환대출 2차 신청액은 한도액(20조원)에 모자라는 14조원에 그쳐 신청요건을 충족한 사람이 모두 대출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