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택 미래연합 이천·여주 예비후보가 13일 미래연합 대표직을 사퇴한 뒤 지난 9일 새누리당에 복당 신청과 함께 후보공천을 신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친박계로 지역구 4선 의원을 지냈으나 18대 총선 당시 공천에서 낙천한 뒤 한나라당을 탈당, 친박연대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했으며 이후 2010년 미래희망연대로 이름을 바꾼 친박연대가 한나라당과 합당키로 한 데 반발해 재차 탈당, 미래연합에 몸담아 왔다. 이 예비후보에 대한 복당여부는 오는 15일 공천 신청접수 마감 후 경기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18일까지 심사하는 절차를 거치게 되지만 당 비대위에서 직접 복당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12년 간판개선 시범사업 사업대상지로 여주읍 중앙로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 사업에 중앙로 상인회가 해당 골목상인들의 동의를 받아 응모,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사업대상지는 여주읍 중앙로 0.2㎞(중앙로입구~인디안, 1~2블록)를 상인회와 협의해 1단계 사업구간으로 정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1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새로운 간판디자인을 개발해 특색 있고 아름다운 한글간판을 설치하게 된다.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기존의 간판을 철거하고 1업소 1간판 설치를 기본원칙으로 하며 간판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업종의 특색이 드러나고 건물 및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간판디자인을 개발, 설치할 계획이다. 여주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중앙로의 난립된 간판을 정비하고 거리의 특성과 개별 업소의 이미지를 고려한 한글 LED간판으로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잔여 사업구간은 경기도 시범사업에 응모 중에 있으며, 선정 시 2차 사업을 추진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 8일 신삼숙 민원모니터 요원을 초청해 종합민원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시 종합민원실은 매일아침 친절한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아침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특별강사를 초청하고 있다. 이날 초청된 신 강사는 웃음연구소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신 강사는 교육을 통해 건강 웃음의 세 가지 원칙을 전하며 “크게 웃으면 자신감이 생기고 길게 웃으면 심폐기능이 좋아진다”며 “또 배와 온몸으로 웃으면 다이어트에 좋고 오장육부가 튼튼해진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모니터 요원 초청 교육을 통해 민원인들이 바라본 공무원들의 태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자성해 보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더욱 친절하고 활기찬 민원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규동 제14대 농촌지도자 여주군연합회장이 지난 8일 취임했다. 여주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김춘석 군수를 비롯해 이범관 국회의원, 김규창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농촌지도자 회원 및 농업인단체, 내빈 등 120여명이 참석해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이날 취임식에서 황 회장은 “농업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농업인단체 중 맏형 격인 농촌지도자 연합회장에 취임한 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큰 희망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 회장은 “각 농업인단체간의 화합, 농촌지도자 회원 간 협력증진 등 임기 중에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3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갈 임원 및 읍·면 회장을 소개했다. 김춘석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전반에 걸쳐 몹시 힘든 현실에 놓여 있어도 희망을 갖고 군의 지역발전을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 더 좋은 결실을 맺는데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천시세외수입 중 46.8%를 차지하는 자동차관련 과태료를 효과적으로 징수하고 지속적인 세입을 창출하기 위해 이번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자동차의 책임보험 미가입, 자동차 검사지연, 운수사업과징금, 주정차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기존 가상계좌와 고지서에 의한 현금 납부 방식에서 신용카드로 수납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납부는 시청 교통행정과(주정차과태료 등)와 차량등록사무소(검사·보험과태료 등)에서 모든 신용카드(체크카드 제외)로 납부가 가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장기간(60일 이상) 체납하게 되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운행에 제한을 받게 된다”며 “번호판 영치대상자에게는 이달 중으로 ‘영치예고서’가 발송될 예정인 만큼, 과태료를 체납한 시민은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동차 과태료는 최고 77%까지 가산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자동차의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고, 타인과의 교통사고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반드시 1년 마다 책임보험
여주군은 가남면 건장리~은봉리간 군도9호선에 대한 보상계획을 수립, 지난해 12월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시행해 이달부터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보상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본 도로는 여주 건장리에서 이천 자석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이천구간은 도로포장이 2차선으로 확보돼 통행이 원활했으나 여주구간은 2차선이 확보되지 않아 통행에 다소 불편을 줬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도3호선에서 건장리 입구까지 1㎞구간에 2차선 도로를 확보해 공사가 완료된 바 있으며, 잔여구간인 1.9㎞구간은 설계를 마무리하고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 보상을 실시한다. 본 도로개설에 따른 사업비는 총 62억원이 소요되며, 2012년에는 도비 10억원,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보상을 완료할 계획으로, 보상이 완료되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도비를 지원받아 도로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여주군 관계자는 “이천 자석리에서 여주 가남면 간 군도2호선 도로 확·포장사업이 완료되면 이천 자석리 주민들이 여주 가남면으로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가남면의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상초유의 구제역사태와 함께 시작된 지난 한 해 이천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전국 2위 규모를 자랑하던 양돈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고, 막대한 재정의 손실과 함께 한동안 행정마비 상태가 벌어질 정도의 유래 없는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이닉스 증설불허, 대규모 군부대이전 등에서 보여줬던 시와 시민의 저력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시는 민·관·군이 하나 돼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냈음은 물론 이렇게 응집된 힘을 바탕으로 시정의 각 부문에서 창의적인 행정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35만 자족도시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한해도 세계경제의 위기 속에서 힘겨워 하는 소외계층을 배려하며 ‘서민생활안정과 나눔’에 기초를 두고 시정을 수행하겠다는 조병돈 시장에게 2012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들어본다.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경제 활성화 최고의 복지라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민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마을기업을 육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하나라도 더 늘어날
여주군은 올해도 친환경 여주쌀을 학교급식으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보육시설 69개소, 유치원 9개소, 초등학교 23개소, 중학교 13개소, 고등학교 9개소 등 모두 123개소를 대상으로 여주쌀 가격에 학교급식 정부양곡 판매가격의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여주쌀 지원은 이달부터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학기 중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2002년부터 초등학교를 지원하면서 시작된 여주쌀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건전한 식생활 문화 개선에 도움을 줌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지역 내 모든 교육기관으로 확대됐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모든 교육기관에 일반쌀에서 친환경쌀로 공급하면서 학생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민에게는 친환경 농업확대의 기반마련과 소득 증대를 꾀함으로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여주군 강천면은 지난 6일 주민들에게 친근하고 차별화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랑의 구두방’ 운영을 시작했다. 사랑의 구두방은 면사무소 방문 민원인에게 따뜻한 손길로 무료로 구두를 닦아주는 서비스로, 조건부수급자로 근로유지형 자활근로에 참여중인 주민 A씨의 적극적인 자활사업 참여로 시작하게 됐다. A씨는 “주민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구두를 보며 일주일을 활기차게 보낼 거란 생각에 선뜻 사업 참여 결정을 내렸다”며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주민에게 피부에 와 닿는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전했다. 구두방은 매주 1회, 월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만족도 및 이용자 증가 시 주 2회 늘려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박남수 면장은 “앞으로도 주민에게 따뜻한 손길로 다가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공익적인 자활사업을 통해 수급자의 자활능력 배양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 만족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민원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농업인의 생산의욕을 높이고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농·축·수산업 경영자금 18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원예,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 수산업 등 해당분야 종사자로서 대출금액에 상응한 경영규모를 갖춘 농업인과 영농조합법인이며, 대출한도는 일반농가 6천만원, 조합법인은 2억 원이고 대출 금리는 연1.5%, 상환기간은 대출일로부터 2년이다. 농업경영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법인)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오는 17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의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자 선정 및 지원 금액을 확정한다. 선정된 지원대상자는 농협중앙회의 대출절차에 따라 자금융자를 지원 받을 수 있고 융자금은 농·축·수산업 경영에 소요되는 경영비로 사용할 수 있지만 토지구입비로의 사용이나 법인일 경우 출자자 개인에게 융자는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이천지역의 특성을 이용한 농가소득 증대사업 추진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자금을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저리 융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농업경영자금지원은 농업인의 영농의욕 고취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많은 신청이 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