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을 맞아 올해 대풍과 지역발전, 한강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원하는 기원 행사가 여주군 이포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에는 심명필 4대강 추진본부장을 비롯해 권병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김춘석 여주군수, 김규창 여주군의회 의장, 이범관 국회의원, 여주 녹실연 회원 등이 참석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여주 녹색실천연합 주관으로 열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과 환호 속에 치러졌다. 또한, 페이스북, 트윗, 블로그 등을 통해 네티즌들도 참여했다. 이날 대보름 행사는 이포보 소수력 발전소에서 농악대가 출발하면서 시작돼 지신밟기(소수력-공도교-장승고원-문화광장-어도 옆 고수부지), 복기원제, 쥐불놀이, 달집태우기(이포보 어도 옆 고수부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달짚태우기는 대보름의 만월을 바라보며 풍농(豊農)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점풍(占豊)의 의미를 지닌 정월 대보름 풍속놀이다. 보름달이 떠 오르기 전에 나무로 틀을 엮고 짚을 씌운 뒤, 달이 솟아오르는 것을 처음 본 사람이 불을 당기고 달을 향해 절을 한다. 달짚이 한꺼번에 잘 타오르면 풍년이 들고, 타다가 꺼지면 흉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졌으며, 달
이천시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가 한국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귀화자 및 결혼이민자 한국식 이름 찾아주기’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세계화 시대 국제 혼인 증가로 귀화자가 늘어나면서 귀화자의 한국 사회로의 통합과 귀화자 및 결혼이민자가 이방인이 아닌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존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시는 올해 특수 시책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먼저 귀화로 인해 법무부로부터 국적통보 발생 시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을 축하하고 환영하는 의미로 축하 서한문을 전달해,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 기원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뜻을 전한다. 또한 창성·창본·개명 관련 민원상담 창구를 개설해 귀화자와 결혼이민자를 위한 상담 및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법원허가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귀화자 및 결혼이민자 한국식 이름 찾아주기 서비스는 귀화자와 결혼이민자가 한국인이라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지역 주민들과 서로 어우러져 35만 행복도시를 건설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
이천시에 8cm 가량의 비교적 많은 눈이 내려 설(雪)봉산과 설봉공원에 멋진 설경을 감상하기 위해 등산객들이 몰리고 있다. 공원 입구에서부터 펼쳐지는 설봉호수는 순백의 처녀 설을 자랑하고, 축산임업과 전 직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정비해 놓은 트래킹 코스와 호수 산책로는 이용객들에게 걷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서로 어깨를 마주하고 늘어선 갈대를 따라가다 보면 고즈넉한 월전미술관이 자리하고 따뜻한 전통 차 한 잔에 몸을 녹이고 싶어지는 다리원도 만날 수 있다. 금방이라도 녹아버릴 것 같은 곰방대 위의 눈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장난기 어린 도자기 조형물들이 머리에 눈을 한껏 뒤집어쓰고 이용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상원 시 축산임업과장은 “1일 오전, 설봉공원 호수 산책로와 트래킹 코스를 비롯한 공원의 크고 작은 길의 제설작업이 완료돼, 설경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며 “이 겨울이 끝나기 전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공원을 찾아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군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거주자가 대문이나 담장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일정 비율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 집안 주차장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주택 소유주가 담장을 철거 개조하고 내 집안에 주차장 설치 시 설치비용의 60% 범위 안에서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문을 철거하고 개조 시 설치비용의 60% 범위 안에서 최고 120만원까지, 이웃간 경계담장을 헐고 공동으로 주차시설 설치 시에는 설치비용 60% 범위 안에서 최고 16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 담당자는 신청서 접수 후 신청가옥을 직접 방문해 보조대상을 결정하며, 보조금 신청 전 공사를 실시한 경우나 보조금 신청 후 공사시행 통보를 받지 않고 실시한 경우에는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내 집안 주차장 갖기’ 활성화로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가에 주차공간을 확보해 교통질서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접수 및 문의는 군 경제교통과 교통지도팀(☎031-887-2750)으로 하면 된다.
이천시는 오는 2월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발생 제로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먼저 이 기간 입산 통제구역을 지정고시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시청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위험 예보에 따른 산불경보발령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 산불발생의 원인부터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전공무원 비상 근무조를 편성 운영하고, 산불감시원과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를 산불발생 위험지역에 집중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감시 및 산불발생 시 현장진화와 상황전파 등의 임무를 맡긴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산불 초동진화를 위한 진화용 헬기를 전격 운영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현수막 게시 및 홍보물 제작 배포 등 산불예방 홍보를 병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계화진화시스템을 활용한 기계화 진화대를 편성 운영해 산불초동진화 및 산불의 재발을 막기 위한 뒷불 정리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매주 1회 이상 가상훈련을 실시하여 기계화진화시스템 사용을 숙련도 높여 상시 운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큰 산불도 작
이천시 신둔면이장협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년가정,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52포(10kg)를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번 성품은 각 마을 이장들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날을 보내기를 바라며 직접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고, 관내 52가구에 사랑의 온정이 전달됐다. 또한 해마다 명절에 백사면과 신둔면에 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온 염태수씨는 어김없이 이번 설에도 5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염 씨는 “시 거주자는 아니지만 신둔면과 백사면 일대에서 농사를 짓고 있기에 수입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여주군은 지난 20일 위기청소년에 대한 거리상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 관계자들을 비롯, 청소년상담원, 자원봉사자, 또래상담가,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1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시내 중심가에서 실시한 캠페인은 군에서 자체 제작한 전시용 홍보포스터와 리플릿, 안내책자 등을 배부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자원봉사로 나선 청소년 동아리 댄스공연은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마술사의 공연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내 우범지역 실태조사도 추진할 계획으로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여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군의 청소년 정책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위기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굴해 상담과 고민해결을 통해 학교와 사회로의 원활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구축을 지난해에 완료하고 시행중에 있으며, 학교폭력 문제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은 최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생명대 졸업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박 청장은 참석한 농업인들과 농업의 발전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자리를 갖고,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최신농업기술과 경영진단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청장은 강연을 마치고 시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장인 ‘단드레한과’를 찾아 현황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을 통해 농민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농산물 생산뿐만이 아닌 가공, 판매를 통해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천시는 지난 18일 ‘이천쌀 홍콩수출 기념 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19일 시에 따르면 백일장은 이천쌀의 홍콩수출을 기념하고 시와 홍콩한인회의 우호증진과 더불어 이천쌀의 국제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상식 영문부문에서 정철우(용인외고·1년) 학생이 ‘The farmer, the harvest(수필)’를, 김상우(이천고·1년) 학생이 ‘In this Authmn(시)’을, 문예부문에서 조상원(이천고·1년) 학생이 ‘웃어본다(시)’를, 최예닮(이천중·2년) 학생이 ‘우리집(수필)’을 써내려가 각각 이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백일장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이 학생들은 오는 26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홍콩의 구명센터와 박물관, 홍콩하버, 시티슈퍼 등을 돌아보는 홍콩연수 초청장을 받았다. 지난해 6월 홍콩한인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개최한 바 있는 홍콩한인여성회는 홍콩에서 이천쌀을 수입 유통을 하는 KH Food Company와 함께 수상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역량을 함양 하는 취지로 홍콩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조상원 학생은 “시장상과 함께 홍콩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홍콩에서도 이천쌀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여주군은 무질서한 도시확산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시가지 정비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목적으로 추진한 천송 시가지조성사업 2지구가 준공됨에 따라 환지 34필지와 체비지 12필지에 대해 등기 처리를 완료했다. 천송 시가지조성사업 2지구는 환지방식으로 여주읍 천송리, 오학리 일원에 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08년 3월 착공, 올 1월까지 3년 9개월여의 기간동안 사업규모 4만8천300㎡에 상업용지 1만8천600㎡(26필지)와 주택용지 9천300㎡(20필지)를 조성했으며, 기타 주차장,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 2만400㎡을 조성했다. 여주읍 강북권역에는 천송 시가지조성사업 2지구가 완료되고 현재 공사중인 법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또한 오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중에 있어 체계적으로 도심지가 정비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면 인구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문의 및 체비지 분양에 대한 사항은 군 도시과 도시개발팀(☎887-2357~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