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도시인 여주군 점동면과 왕십리 제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농산물 직거래를 운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군 점동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6일 자매결연 도시인 왕십리 제2동과 농산물 직거래로 도·농간 첫 교류가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처음 진행된 교류로 협약 당시 직거래 운영 등 상생관계를 도모하고자 결의한 바에 따라 힘찬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직거래는 왕십리 제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여주의 농산물에 대해 적극적으로 주민에게 홍보해 주문받은 쌀 20kg 60포, 10kg 221포, 찹쌀현미 30kg 와 고구마 10kg 30상자를 점동면에서 차량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직거래로 왕십리 제2동에서는 점동면의 농산물을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었고 점동면에서는 1천여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면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직거래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준 양측 주민자치위윈회에 감사하다”며 “이런 노력이 실질적인 도농간의 발전적 교류이며 상생의 길이다. 앞으로도 각종 교류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
경기도립무용단의 ‘태권무무(跆拳武舞) 달하’가 이천시를 찾는다. 도립무용단은 10일 오후 5시 이천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태권무무 달하’를 무대에 올린다. ‘태권무무 달하’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예술적으로 잘 승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공연이다. ‘무무(武舞)’는 문덕(文德)을 송축하는 뜻의 ‘문무(文舞)’와 대응되는 춤으로 무공(武功)을 찬미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궁중에서 아악을 연주할 때 악생들이 무(武)를 상징하는 옷을 입고 추는 춤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태권무무(跆拳武舞)란 곧 ‘태권 무공을 찬미하는 무용예술’이다. 지난 2008년 초연 당시 7회 공연으로 1만 명에 이르는 관객을 모으면서 화려한 서막을 장식했던 ‘태권무무 달하’는 2009년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 특별작으로 선정되어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을 3일간 전석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공연의 메카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일본 동경 주일한국문화원 신청사 건립1주년 기념으로 첫 해외공연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낸 바 있다. 이밖에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초청공연, 아산시 이순신축제, 경북무용제, 경북 영주시 선비문화축제, 경주세계태
여주군은 12월 월례조회에서 여주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및 차별금지 동영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직·간접적인 차별뿐만 아니라 정당한 편의제공 거부에 의한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 차별금지법 안내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주군 소속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서로 협력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차별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무런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민원실 공무원들이 2011년도 민원행정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시가 ‘민원행정업무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경기도에서 지난 11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민원행정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11년 ‘친절은 우리가 프로’란 민원행정서비스 실천구호 아래 연초 민원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민원모니터를 비롯한 외부강사를 초청한 아침친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조병돈 시장이 직접 민원상담제를 실시하고, 야간민원센터도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민원모니터 운영, 자원봉사 민원안내도우미 운영, 생활민원의 신속한 접수 처리, 실무종합심의회 및 사전상담제 운영 등을 통해 민원처리기간을 단축, 우수한 민원시책 분야와 쾌적하고 편안한 민원실 환경조성,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분야 등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회자 민원봉사과장은 “친절은 민원인 뿐아니라 공무원 자신도 행복하게 근무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라며, “첫째도 친절, 둘째도 친절, 셋째도 친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경기도지사로
여주군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김춘석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전문가, 용역업체 관계자, 지역자율방재단원,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여주군 총 607.81㎢에 달하는 군 행정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풍수해에 대비한 종합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풍수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해 풍수해의 특성, 피해발생 요인, 재해위험도 등 풍수해저감대책과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방재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의 기상이변과 국지적인 폭우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이를 예방하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각종 도시계획과 개발 관련 사업에 반영, 재난을 체계적으로 예방하는 기본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지역 공동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4개 기업·기관 중 지방자치단체는 시가 유일하다. 아울러 진상미를 상징하는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는 이날 시상식과 함께 열린 ‘코리아 브랜드 콘퍼런스 2011’에서 9년 연속 쌀 부문 슈퍼브랜드로 선정됐다. 시는 2007년부터 농협 및 농업인과 공동으로 사단법인(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을 설립해 1차 농축산물과 2차 식품산업 영역까지 체계적인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3차 서비스산업까지 공동브랜드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상표와 지적재산권으로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해 브랜드 품목 수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주군은 지난 15일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 추진과 관련해 실명제 담당 공무원 169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구제역 홍보동영상 시청과 함께 예방접종 실시여부 확인점검 요령과 ‘매주 수요일 축사 일제 소독의 날’ 운영 등 농가 지도·홍보사항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현지 점검을 위한 책자 170여부와 우제류 농가 배부용 예방접종 실시대장과 예방접종 확인서 3만 여부를 제작해 배부했다.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는 공무원 1인당 우제류 사육농가 8~10호를 담당자로 지정해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여부 확인과 농장주에 대한 주기적 교육·홍보를 실시하는 제도로 군은 군수와 부군수, 읍·면장을 비롯해 각부서 팀장급 146명 등 총 169명을 실명제 담당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조종화 부군수는 “구제역 재발, 확산은 농가는 물론 국가 전체적으로 큰 손실로, 군에서 다시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명제공무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예방접종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2011년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관내 개인서비스 업소 중 6개 업소를 선정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물가안정 모범업소는 시·군 추천업소를 경기도가 심사를 한 후, 행정안전부가 엄격한 기준에 의거 최종 선정하며, 저렴한 가격과 함께 가격 동결이나 인하를 실천해 지역의 물가안정에 기여한 업소가 주 선정 대상이다. 이들 업소는 다른 업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함은 물론, 불우 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 쿠폰 발급 및 지역 어르신들 무료 식사대접, 학생 가격 할인, 70세 이상 어르신 및 월남참전 유공자 소주가격 할인 등을 통한 사회문화 조성에도 한 몫을 해왔다.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서와 물가안정 모범업소 표찰이 교부되며, 쓰레기봉투 지원, 시 홈페이지 게재, 지역신문 등을 통한 홍보 기회도 제공되고, 행정안전부에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시 우선 지원하거나 자영업 컨설팅 우대 등 각종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한편, 인터넷 ‘경기도 물가정보관리 시스템’(http://mulga.gg.go.kr)에 접속하면 관련 업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물가안정 모범업소 선정은 내년 상·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여주군은 동절기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농정과장 주재로 10개 읍면 산업팀장과 축산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추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구제역 발생시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오염됐고, 구제역 예방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또 다시 구제역이 재발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우제류 사육농가와 공무원이 경각심을 갖고 예방접종을 철저히하며 예방접종 실시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 할 계획이다. 또한 김춘석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169명을 실명제공무원으로 지정했으며, 우제류 사육농가 1천235농가의 예방접종 실시여부 등을 점검해 지속적으로 전산관리 할 방침이다. 도축장에 출하하는 우제류 가축과 여주관내 사육중인 전체 양돈농가의 돼지에 대해 예방접종 실시여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검사결과 항체율이 기준(소 80%이상, 돼지 60%이상)에 미달될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제60조에 따라 500만원의 과태료처분을 실시할 계획으로, 현재 3농가에 과태료를 처분 중에 있다. 한편 군은 예방접종 실시 후에는 예방접종 실시대장을 작성하고 2년간 보관토록 하고 있다. 가축거래 시에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휴대·보관해야 하며 예방접종을 실시
여주군은 매년 10월 10일에 개최되는 ‘여주군민의 날’을 9월 23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군민의 날로 정해진 10월 10일은 한창 바쁜 농번기이며 역사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날인 9월 23일로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이와 관련, 군은 주민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 내 이장, 반장, 새마을지도자,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천197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9월 23일은 세종대왕능이 여주군으로 천장한 해인 1469년, 예종이 여흥부를 ‘목’으로 승격시키며 ‘여주(驪州)’로 개호한 날로 여주라는 명칭이 역사서에 최초로 기록됐으며 목으로 승격된 여주가 번성의 시기를 맞이하게 된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날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 변경으로 바쁜 영농기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역사적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어, 오는 2012년도부터는 많은 주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군민의 날 행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